'아이스아메리카노'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5.06.23 집에서 마시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2. 2015.06.14 내맘대로 그려본 스타벅스 커피 도안
  3. 2014.11.01 스타벅스 미니어쳐로 만든 목걸이

집에서 마시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my kitchen/desserts 2015. 6. 2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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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네스프레소만 있으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요새 날씨가 더운데 에어컨 틀기는 애매한 온도라 시원한 커피가 종종 땡기더라고요. 

 

 

꽝꽝 얼린 각얼음을 한 컵 가득 담았습니다.

그리고 헤이즐넛 디저트 캡슐을 선택했어요.

 

 

얼음컵을 놓고 그대로 캡슐을 내려주면...

 

 

뜨거운 커피에 얼음이 무너지죠.

 

 

지금은 에스프레소샷에 얼음만 있는 상태라 얼음이 조금 녹았다 할지라도 쓰네요.

 

 

이 컵은 한강맨션 바자회에서 2천원에 업어온 부뚜막 고양이 도자기컵이에요.

사이즈가 앙증맞아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지인에게 시럽탑코트를 선물받아서 분홍색으로 한 번 시도해봤는데

시럽탑코트가 별 게 아니라 그냥 희뿌연 탑코트라서 너무 연한 분홍색으로 하면 티도 안 나겠더라고요.

아주 유심히 보면 미묘한 그라데이션이 보이긴 하는데 조금 더 진한 색으로 재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영롱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자태 ㅋㅋ

 

 

흐흐- 보기만 해도 시원하지 않나요.

그냥 텀블러에 얼음 가득 넣어서 달그락달그락 흔들고만 다녀도 시원한 느낌이 들 것 같아요.

 

전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음료 포함)이 극히 적어서 일부러라도 열심히 텀블러를 챙겨다니긴 하지만...

점심 먹고 뭐라도 한 잔 사서 넣으면 얼음이 다 녹을 때까지... 퇴근할 때까지... 집에 도착할 때까지 남아있습니다.

 

아 근데 위에서 내린 그대로 마시려니 조금 맛이 진해서

차가운 우유를 조금 넣어서 마셨습니다.

 

라떼는 너무 배부를 것 같은 느낌이고 아메리카노는 쓰다 느껴질 때,

이렇게 우유를 약간 넣으면 맛이 부드러워져서 좋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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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그려본 스타벅스 커피 도안

my handicrafts/beads 2015. 6. 14.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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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인터넷 이미지를 따라 이것저것 만들어보다가

처음으로 맨땅에 그려본 스타벅스 커피 도안입니다.

 

스타벅스의 상징색이라고 할 수 있는 초록색으로 로고와 빨대를-

그리고 '남아도는' 갈색 비즈로 아메리카노 내지는 아이스 초코를 표현했고,

위로 갈수록 조금씩 넓어지는 일회용 잔을 섬세하게(?) 표현해주고!

뚜껑은 투명한 비즈로 하면 좀 더 좋았겠지만 아쉬운대로 흰색비즈로 덮어줬습니다.

 

 

스타벅스를 노리고 만들거라서 제 눈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보이는데

친구에게 공유해주니 한 명은 바로 알아보고, 한 명은 뭔지 감을 못 잡더라고요 @.@

 

 

에코백에 포인트로 달아주고 커피를 들고다니면...ㅋㅋㅋㅋ

스타벅스 덕후같겠죠!

 

 

너무 작아서 특징이 잘 드러나지 않나 싶어서 약간 사이즈를 키워 만들어본 도안입니다.

거의 한 단계씩만 상하좌우로 키워준 건데 너무 커져버리더라고요 ;ㅅ;

 

 

사진 속 고양이털들은 못 본 척 해주세요 @.@

떼내도 떼내도 남아있어서 이젠 포기단계에요...

 

오른쪽은 두 개는 커피빈이나 커핀그루나루를 생각하며 만들었는데

역시 스타벅스만큼 아이덴티티가 또렷하지 않네요-

그리고 작은 버전도 컵홀더를 일자로 해주는 게 나을 뻔 했습니다.

바닥의 둥그런 부분에 맞춰서 입체적으로 한 번 해봤더니 더 이상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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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미니어쳐로 만든 목걸이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11.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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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타벅스 미니어쳐는 일본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던 휴대폰 스트랩 장식의 일부입니다.

스트랩은 비닐 재질로 되어 있어 시간이 오래 지나 누렇게 변색이 되었더라고요.

 

그래서 이 진짜 아메리카노가 들었다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미니어쳐만 따로 보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걸 목걸이로 만들어도 귀엽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근데 미스테리하게도 아메리카노의 양이 꽉 차있던 상태에서 반으로 줄어있네요.

아무래도 완벽히 밀봉된 상태는 아닌가 봅니다 @.@;;

어디로 샌건지 물만 증발하여 농축(?)된 건지 모르겠네요.

 

 

한가람 문구점에서 구입해서 아직까지 남아돌고 있는...

아크릴 구슬들 중 초록색이 잘 어울릴 것 같아 한 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군번줄 모양의 목걸이 체인을 60cm 정도 넉넉하게 잘라서

양 끝에 올챙이 캡을 씌워 잠금 장식을 달아줄거에요.

 

아마 60cm 정도면 가슴 정도 위치까지 펜던트가 내려옵니다.

워낙 깜찍한-ㅅ- 펜던트라서 무늬없는 티셔츠에 어울릴 것 같아서요 :$

 

 

군번줄 양 끝에 올챙이 캡을 먼저 끼워준 후,

누름볼도 하나 끼워 펜치로 꾹 눌러 고정합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힘이 가해져 빠지지 않도록 순간접착제를 발라 굳힌 후,

올챙이 캡을 펜치로 꽉 오므려줍니다.

 

 

올챙이 캡이 씌워진 양 끝에 각각 랍스터와 오링을 끼워 마무리합니다.

 

 

오링반지가 있으면 좋겠지만 저는 여태껏 손톱으로 버텼습니다.

문제는 간혹 손톱으로 지지하기에는 너무 단단한 오링이 있더라고요-ㅠ-

그럴 때는 위 사진처럼 9자말이 펜치에 오링을 고정한 후에

나머지 한 쪽을 펜치로 움직이면 큰 힘 들이지 않고 쉽게 오링을 벌릴 수 있답니다. 

 

 

아크릴 구슬은 아메리카노 미니어쳐의 바로 위 오링에 새로운 오링으로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아메리카노 참 자체에 랍스터가 달려있는 형식이어서 체인이 간편히 걸어 완성했어요.

 

 

그런데 보다보니 체인이랑 영...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서 아래처럼 면끈으로 교체했습니다.

사실 그 군번줄 체인 작업이 이 목걸이 작업 전체 공수의 팔할을 차지했는데 뭔가 허무하네요.

 

 

군번줄보다 이 면끈이 훨씬 나은 것 같지 않나요?

아마 좀 두꺼운 군번줄이면 오히려 나았을 텐데 너무 가늘어서 밸런스가 @.@

 

원래는 팔찌를 만들려고 사둔 면끈인데 1m정도로 워낙 여유가 있어서 가져다 썼습니다.

매듭은 길이조절이 되도록 Adjustable sliding knot 으로 검색하여 방법을 찾아 보고 묶었습니다.

 

 

목걸이는 길이가 넉넉하게 만들어져서 그냥 머리 위로 뒤집어 쓰듯 착용하면 되며

이 때는 길이조절 매듭이 최대한 늘어나도록 잡아당깁니다.

 

 

그리고 목걸이를 착용한 이후 적당한 위치에 오도록 길이를 조절해주면 되겠지요.

아래는 착용샷인데 생각했던 것보다 펜던트가 큼지막하네요;

어딘지 모르게 스타벅스 덕후스러운 느낌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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