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고등어'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8.07.22 만족도 최고의 장줄리앙 고양이 네일
  2. 2017.10.04 모리사진을 가장한 새 운동화 자랑
  3. 2017.02.19 새로운 고양이 친구를 대하는 자세

만족도 최고의 장줄리앙 고양이 네일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8. 7. 2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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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네일을 받고 온 후 며칠간 손톱만 보고 지낸 것 같아요.


색감이고 디자인이고 어찌나 마음에 드는지- 하하

손톱을 핑계로 모리 사진도 잔뜩 찍어봤습니다.



모리는 손을 가져다 대면 핥아주기 바쁩니다.

저를 케어해주는 것인지... 아니면 핥으면 손을 금방 뺄 거란 걸 아는 것인지...?!



핥아주다가 덥썩 앞니로 물어버리기도 하죠.

고양이 앞니를 보신 분이라면 알겠지만 앞니로는 물어봤자 하나도 아프지 않아요 >ㅅ<

귀여운 이빨의 느낌이 그대로 느껴져서 심장은 좀 아프지만 ㅋㅋ



여태 진행중인 코마늘 발매트에 앉아있던 모리

갑자기 사진 폭격을 당해 체념한 듯 한 표정입니다 :D



흐- 귀여워!

손톱도 모리도 ㅋㅋ



모리는 회색에 가까운 삼색 고등어라서

쓰다듬으면서 중간중간 위치한 치즈색 털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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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사진을 가장한 새 운동화 자랑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7. 10. 4.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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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체리블라썸 예약판매 이벤트 때 구매한 운동화입니다.

예약을 하면 15%였나 할인가에 운동화와 그에 어울리는 분홍색의 에코백을 보내줬었어요.

 

연한 색의 운동화는 쉽게 더러워질 것 같아서 거의 진한 색 신발만 샀었는데

오랜만에 흰색에 가까운 운동화를 신으니 걱정스럽긴 하지만

역시 운동화는 흰색이 진리인 것 같습니다!

 

 

현관문을 열고 외출을 할라치면 튀어나오는 고양이 모리씨 덕에

약속 장소에는 항상 마음을 졸이며 뛰어가야 하지만 ㅠㅠ

그래도 복도산책을 이리도 좋아하는데 안 놀아줄 수야 있겠어요...?

 

 

뒹굴거리는 모리를 따라다니며 운동화 사진을 남겼습니다.

더러워지기 전에 말이죠 ㅋㅋㅋㅋ

 

 

아마 이 날이 운동화를 개시했던 날인 것 같아요.

지금은 비도 맞고 흙도 튀어서 세탁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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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고양이 친구를 대하는 자세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7. 2. 1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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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하게도 고양이와 연이 많은 언니가 있습니다.

 

해외에서 일을 하다가 길고양이를 만나 냥줍

운전을 하다가도 차도 한 가운데에서 고양이를 만나 냥줍

가게에 살던 고양이가 새끼를 낳아서 또 냥줍

 

저에게 집사의 길을 인도해준(?) 분도 아마 이 언니였을 것 같아요 ㅋㅋ

 

 

언니의 자취집에 오게 된 보리라는 작고 귀여운 암컷 고양이입니다.

보리를 보러 주말에 놀러갔는데 외동묘 모리 혼자서는 다 먹지 못할 간식들을 다양하게 챙겨갔죠.

 

근데 어찌나 겁이 많은지 가져간 카샤카샤를 뜯어서 흔들어줘도 무반응에

간식 봉투는 보는 둥 마는 둥 ㅋㅋㅋㅋ ㅠㅠ 보리야~!!

 

 

그치만 소분해서 가져간 이빨과자 그리니즈는 한 알씩 주니까 먹긴 하더라고요.

보리의 꼬리가 분명 짤린 건 아닌데 엄청 길이가 짧아서 너무 귀엽고 신기했어요.

 

삼색이 섞인 고등어 무늬는 저희 모리랑 정말 비슷한 것 같아요.

꼬리 길이는 아마 모리가 1.5~2배는 될 것 같습니다 ㅎㅎ

 

 

이렇게 경계하면서도 도망은 안 가는 고양이는 처음이에요.

침대 위 이불 속을 떠나지 않던 보리

 

 

호박색의 홍채가 정말 예쁜 고양이입니다.

눈매도 새초롬한 게 딱 전형적인 고양이상이에요~!

 

보리야, 다음에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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