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21.02.09 매콤한 국물떡볶이 만들기 2
  2. 2018.03.05 깻잎순을 넣은 나의 두 번째 낙지볶음
  3. 2018.03.05 백종원 레시피로 만든 두 번째 숙주나물
  4. 2015.10.11 절편으로 만든 매콤한 기름떡볶이
  5. 2015.08.08 만능간장으로 만든 매콤한 버섯,가지,양배추 볶음 2

매콤한 국물떡볶이 만들기

my kitchen/meals 2021. 2. 9. 23:29
728x90
728x90

국물이 말갛고 흥건한(?) 떡볶이를 좋아해서

국물떡볶이를 주로 찾아서 먹곤 하는데

최근에는 외식 자체를 요새 안 하다보니

집에서 한 번 만들어 먹어봤어요!

 

베이스로 백종원 국물떡볶이 레시피를 참고했습니다.

입맛에 맛게 설탕량만 가감하면 될 것 같습니다.

 

떡은 한살림에서 구입한 떡볶이떡을 사용했어요.

 

  • 멸치가루 1.5큰술
  • 다시마 1장
  • 고춧가루 2큰술
  • 고추장 1큰술
  • 설탕 1.5큰술
  • 간장 1큰술
  • 액젓 1큰술 (저는 게간장이 있어서 게간장으로 대체했습니다.)
  • 핫칠리 파우더

 

 

 

국물용 멸치를 프라이팬에 먼저 볶아서 수분을 날려주고

믹서에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다시마도 같이 넣고 팔팔 끓였어요.

 

 

 

나머지 양념 재료를 잘 풀어주면서 계속 끓여줍니다.

 

 

 

여기에 매콤한 맛을 더하기 위해 핫칠리 파우더를 반큰술 정도 넣었습니다.

조금만 넣어도 확 매워지니 조금씩 첨가하시는 게 좋아요.

다 만들고 위에 뿌려줘도 될 것 같습니다.

 

 

 

물에 잘 풀어놓은 냉동 떡볶이떡을 끓고 있는 국물에 넣어줍니다.

 

 

 

대파를 큼직하게 썰어서 왕창 넣어줍니다.

 

다시마는 오래 끓이면 진득한 게 나와서 먼저 건져내기도 한다는데

전 그냥 먹을 생각으로 놔뒀어요 ㅋㅋ

 

버리느니 먹어버리기!

 

 

 

라면도 반 개 부수어 넣었습니다.

원래 국물떡볶이였는데 이 라면을 생각 못해서 국물이 졸아버렸어요 ㅠㅠ

 

 

 

면이 국물을 쭉 빨아들여서 약간 걸쭉하게 완성된 국물떡볶이입니다.

 

 

 

달지 않고 맛있게 매콤한 떡볶이가 되었어요.

어묵은 없었는데 어묵볶음 반찬이 애매하게 남아있어서

반찬 처리할 겸 떡볶이에 같이 넣고 끓여버렸어요 :D

소고기도 약간 들어있던 어묵볶음이라 넣길 잘 한 것 같습니다 ㅋㅋ 

 

2인분으로 만든 건데 양이 아주 넉넉해서

반찬통에 덜어두었다가 나중에 또 데워서 먹었답니다 :-q

728x90
728x90
:

깻잎순을 넣은 나의 두 번째 낙지볶음

my kitchen/meals 2018. 3. 5. 01:06
728x90
728x90

집밥 백선생에 나온 낙지볶음 레시피의 양념장을 기초로

약간의 변형을 해서 만들어 본 두 번째 낚지볶음입니다.

 

양념장은 아래와 같이 섞어서 준비해줍니다.

- 고춧가루 2T

- 진간장 3T

- 다진마늘 1T

- 설탕 1T (혹은 0.5T)

- 맛술 1.5T

 

 

백선생 레시피대로 몇 번 만들다보니 단맛이 좀 강한 듯 해서

항상 레시피에 나온 설탕의 양을 조금 줄여서 만들고 있습니다.

나중에 단맛이 부족하면 그 때 더 넣으면 되니까요.

 

 

사용된 모든 재료들을 한데 모아 사진을 찍어두었습니다.

 

커다란 깻잎들을 솎아내고 남은 자투리 깻잎순 한 봉지와

적당한 크기로 자른 당근, 양파, 대파, 새송이버섯, 고추, 그리고 주인공인 낙지!

 

 

백선생 레시피는 보통 파기름을 내는 것으로 요리를 시작하는데

저는 이번에 기름을 쓰지 않고 물로만 채소를 볶아봤습니다.

 

 

버섯과 낙지, 파를 제외한 재료들을 팬에 넣고 자박자박하게 물을 부어준 후에

물이 증발될 때까지 채소들을 잘 뒤적여가며 익혀주면 됩니다.

 

 

버섯과 파는 조금 덜 익는게 맛있는 재료이기 때문에 당근, 양파가 익으면 낙지와 함께 넣어줄 거에요.

 

 

미리 팬에 넣은 채소들이 어느정도 익고 나면

버섯과 파, 그리고 낙지를 넣고 양념장도 모두 부어줍니다.

 

 

모든 재료에 양념이 잘 배도록 잘 뒤적여가며 볶다가

끝무렵에 깻잎순을 넣고 휘리릭 저어서 숨이 죽을 정도로만 익히고 마무리합니다.

 

 

깻잎순 소탕을 위해 깻잎을 넣은 건데 은근 맛있네요.

깻잎향이 강해서 요리의 맛을 많이 바꿔버리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느낌이지만

저는 깻잎을 엄청 좋아하는 편이라 카레에도 넣고 불고기에도 넣고 웬만하면 다 넣어버려요 ㅋㅋ

 

상에 올리기 전에 통깨도 살짝 뿌리면 예쁘겠지요.

728x90
728x90
:

백종원 레시피로 만든 두 번째 숙주나물

my kitchen/meals 2018. 3. 5. 00:44
728x90
728x90

격주로 구독중인 채소꾸러미에 또!!! 숙주나물이 배송되어 왔습니다.

아직 지지난주에 만든 숙주나물을 다 먹지도 못했는데 -ㅠ-

 

이번에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숙주나물을 한 통 만들어봤어요.

백종원 레시피를 찾아보면 특이한 점이 나물을 양념전에 먼저 데치지 않고

생 숙주나물 그대로 팬에 볶으면서 양념을 해주는 것입니다.

 

데치는 과정이 빠지니 더 간편한거 같기도 하면서

팬에서 숙주의 숨이 죽을 때까지 좀 더 오래 버무리는 것 같기도 하고...

근데 만들어보니 아삭아삭한 맛은 더 좋더라고요.

 

부드러운 숙주나물을 좋아하시면 기존의 데쳐서 양념하는 방법을

아삭아삭한 숙주나물을 좋아하시면 백종원 레시피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나 파기름으로 시작하는 백종원 대표님의 레시피!

 

 

숙주나물만 써도 되지만 부추도 같이 배송받은 김에

섞어서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커다란 팬을 불 위에 올리고 숙주 한 봉지를 탈탈 털어넣었습니다.

 

콩나물과 달리 숙주는 손질할 부분이 많이 없어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ㅋㅋ

보통 수경재배라 이미 깨끗할테지만 혹시 모를 먼제 제거를 위해 깨끗이 씻어주기만 하면 돼요.

 

 

들어가는 재료는 아래 네 가지가 전부입니다.

(백종원표 만능간장을 만들어두신 분은 그걸 넣으시면 되는 것 같네요?)

 

- 다진마늘

- 참기름

- 국간장 (또는 소금)

- 통깨

 

 

팬 채로 양념 재료를 휘휘 뿌려가면서 볶으면 됩니다.

다진마늘과 참기름, 국간장을 밥숟가락으로 한 스푼씩 넣은 것 같아요.

사용된 숙주의 양에 따라 중간에 맛을 보면서 간이 부족하면 간장을 조금 더 넣으면 되겠습니다.

 

 

어느정도 숨이 죽은 숙주나물!

너무 푹 퍼지지만 않게 아삭함이 유지될 정도로만 익혀주세요.

숙주에서 빠져나온 수분이 팬에 고인 것 같네요.

 

 

그리고 통깨를 뿌려주고 추가재료인 부추도 손가락 길이 정도로 다듬어서 팬에 넣어줍니다.

부추는 굳이 익힐 필요가 없으니 마지막 단계에서 숙주 아래에 살짝 깔아서 여열로만 익혀줬어요.

 

 

초록색이 들어가니 좀 더 산뜻해보이는 숙주나물

나물을 대칠 물을 끓이지 않아도 되니까 확실히 주방 정리는 간편한 것 같습니다.

 

아삭아삭하고 짭쪼롬하고 고소한 숙주나물이 완성되었어요.

숙주는 수분이 많아서 잊어버리면 금방 쉬는 반찬 중 하나니까 아끼지 않고 먹는게 좋겠죠.

728x90
728x90
:

절편으로 만든 매콤한 기름떡볶이

my kitchen/meals 2015. 10. 11. 01:04
728x90
728x90

추석 때 시골에 다녀오면서 가져온 절편 중 두 개를 꺼내어

야식으로 매콤한 기름떡볶이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기름떡볶이는 수년 전에 자하문로의 통인시장에서 처음 먹어봤던 떡볶인데

간장양념과 고춧가루 양념 두 가지를 하나씩 시켜서 먹었었드랬죠.

처음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띠용~

 

그치만 많이 먹으니 느끼하긴 하더라고요 ㅋㅋ

 

 

우선 냉장보관으로 인해 약간 굳어있는 절편을 물에 팔팔 끓여서 말랑말랑하게 해줍니다. 

그냥 이대로 꿀 찍어먹어도 맛있겠지요 +_ +

 

 

그치만 떡볶이로 변신시킬 것이기 때문에 떡볶이 떡 모양처럼

길쭉길쭉 호리호리하게 열심히 칼로 잘라줍니다.

 

찹쌀떡이기 때문에 자꾸 칼에 달라붙어서 자르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리고 잘라둔 떡끼리 철썩 붙어버리질 않나 @ㅠ@

 

 

아무튼 이렇게 자른 떡들을 팬에 옮겨담고 기름떡볶이 레시피를 찾아서 양념을 무칩니다.

기름떡볶이 연관검색어로 백종원씨 레시피가 뜨는 것이... 최근에 방송에 나왔나보네요!

 

다시 '백종원 기름떡볶이'로 검색해서 양념 레시피를 확인합니다.

- 고춧가루 2큰술 (고운 고춧가루가 있으면 1:1로 넣으라네요-)

- 간장 2큰술

- 설탕 1큰술

- 참기름 1큰술

(추가재료로 다진마늘을 반 큰술 넣었습니다.)

 

 

팬에 불을 올리지 않은 상태로 일단 1차 버무림 작업을 끝낸 상태입니다.

근데 기왕이면 다른 그릇에서 버무리고 난 후에 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는게 그림이 예쁩니다 ㅋㅋ

저는 설거지가 귀찮아서 팬에서 모든 작업을 끝내버렸어요...

 

 

고운 고춧가루를 사용하면 좀 더 붉게 색이 잘 든다고 하네요.

저는 보통(?) 고춧가루만 2큰술 넣어서 여기저기 뭉친 부분이 생겼습니다.

 

 

이제 불을 켜고 식용유도 넉넉히 둘러주고 달달 볶아주면 됩니다.

(참고로 백종원 레시피에서는 식용유를 3큰술 사용하라고 나옵니다.)

 

 

볶는 동안 아주 매콤하고 구수한 냄새가 나요.

떡에 몇 가지 양념재료만 넣고 기름에 볶는 것 뿐인데도 맛있을 것 같은 예감이 팍-

 

약간 노릇노릇하게 다 볶아진 기름떡볶이를 그릇에 옮겨담고 깨를 뿌려주면 데코도 완성입니다.

 

양치를 끝내신 엄마까지 드시게 할 만큼 아주 매력적인 야식이었어요 +_ +//

매콤하고 쫄깃한 것이 자꾸 손이 가더라고요. 

728x90
728x90
:

만능간장으로 만든 매콤한 버섯,가지,양배추 볶음

my kitchen/meals 2015. 8. 8. 01:19
728x90
728x90

며칠 전에 케이블 재방송으로 집밥 백선생 프로를 보다가

말로만 듣던 만능간장 레시피를 알게 되었는데 무지 간단하더군요!

 

만능간장 재료

- 간장 6컵

- 다진 돼지고기 3컵

- 설탕 1컵

 

(단위는 컵이라서 많이 만들어놓고 보관하며 사용하라는 것 같은데

큰술로 만들면 1-2회 정도 분량이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간장 하나로 가지볶음, 양배추볶음, 고사리볶음 등등

다양한 밥반찬을 후다닥 만들어보이길래 저녁 반찬으로 한 번 만들어보려고

만능간장부터 만들어보려는데...?! 엄마께서 이미 만드신게 있다고 하네요?! ㅋㅋ

 

근데 그 때는 백종원씨가 설탕량을 너무 많이 알려줘서 무지막지 달콤한 간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무려 간장의 반에 해당하는 설탕 3컵을 넣으라고 했다네요... 말만 들어도 달달

그래서 미리 만들어두셨다는 만능간장에서 고기만 두 스푼 정도 건져내고

간장을 따로 한 스푼 넣어서 준비했습니다.

 

고기는 집에 있던 재료로 하느라 쇠고기로 넣으셨다는데 더 맛있겠죠 뭐 :)

 

 

주재료인 가지와 새송이 버섯은 하나씩 사용했습니다.

 

 

가지는 길쭉하게 편으로 썰었고, 새송이는 반으로 뚝 잘라 역시 납작하게 썰었습니다.

 

 

그 외에 양배추 약간(먹어보고 나니 양배추가 많아야 식감이 좋을 것 같아요.),

송송 썬 파, 청양고추, 다진마늘을 준비했습니다.

 

 

팬을 달군 후 카놀라유를 두르고 파와 마늘-

 

 

그리고 청양고추도 넣어 달달 볶아 매운향을 내줍니다.

 

 

기름은 좀 많다... 싶을 정도로 둘러도 가지를 넣고 볶고 나면 쫙 흡수가 돼요.

 

 

바로 이렇게!

 

 

가지가 말랑거리기 전에 나머지 재료를 넣어야 가지가 물러지지 않습니다.

저는 저 기름이 흡수되는 걸 구경하다가 타이밍이 좀 늦어서 가지가 물렁물렁해졌어요.

 

준비해뒀던 양배추와 만능간장을 넣고 살짝 볶아준 뒤,

 

 

마지막으로 새송이 버섯까지 다 넣은 후 마저 볶으면 되는데

그냥 한꺼번에 다 넣어도 됐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

 

 

볶는 동안 마늘과 청양고추 때문에 알싸하고 매운향이 올라옵니다.

 

 

이렇게 모든 재료에 간장이 잘 배면 완성이에요.

 

 

한 끼 식사량으로 만든 거라 보관할 걱정없이

이렇게 커다란 접시에 올려 따끈하게 먹으면 되겠죠.

 

 

중국식 요리 느낌이 살짝 나는 버섯,가지,양배추 볶음입니다.

 

엄마가 만들어두신 장조림과 페타 치즈 샐러드와 함께 맛있게 먹었어요!

728x90
728x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