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국물떡볶이 만들기
my kitchen/meals 2021. 2. 9. 23:29국물이 말갛고 흥건한(?) 떡볶이를 좋아해서
국물떡볶이를 주로 찾아서 먹곤 하는데
최근에는 외식 자체를 요새 안 하다보니
집에서 한 번 만들어 먹어봤어요!
베이스로 백종원 국물떡볶이 레시피를 참고했습니다.
입맛에 맛게 설탕량만 가감하면 될 것 같습니다.
떡은 한살림에서 구입한 떡볶이떡을 사용했어요.
- 멸치가루 1.5큰술
- 다시마 1장
- 고춧가루 2큰술
- 고추장 1큰술
- 설탕 1.5큰술
- 간장 1큰술
- 액젓 1큰술 (저는 게간장이 있어서 게간장으로 대체했습니다.)
- 핫칠리 파우더
국물용 멸치를 프라이팬에 먼저 볶아서 수분을 날려주고
믹서에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다시마도 같이 넣고 팔팔 끓였어요.
나머지 양념 재료를 잘 풀어주면서 계속 끓여줍니다.
여기에 매콤한 맛을 더하기 위해 핫칠리 파우더를 반큰술 정도 넣었습니다.
조금만 넣어도 확 매워지니 조금씩 첨가하시는 게 좋아요.
다 만들고 위에 뿌려줘도 될 것 같습니다.
물에 잘 풀어놓은 냉동 떡볶이떡을 끓고 있는 국물에 넣어줍니다.
대파를 큼직하게 썰어서 왕창 넣어줍니다.
다시마는 오래 끓이면 진득한 게 나와서 먼저 건져내기도 한다는데
전 그냥 먹을 생각으로 놔뒀어요 ㅋㅋ
버리느니 먹어버리기!
라면도 반 개 부수어 넣었습니다.
원래 국물떡볶이였는데 이 라면을 생각 못해서 국물이 졸아버렸어요 ㅠㅠ
면이 국물을 쭉 빨아들여서 약간 걸쭉하게 완성된 국물떡볶이입니다.
달지 않고 맛있게 매콤한 떡볶이가 되었어요.
어묵은 없었는데 어묵볶음 반찬이 애매하게 남아있어서
반찬 처리할 겸 떡볶이에 같이 넣고 끓여버렸어요 :D
소고기도 약간 들어있던 어묵볶음이라 넣길 잘 한 것 같습니다 ㅋㅋ
2인분으로 만든 건데 양이 아주 넉넉해서
반찬통에 덜어두었다가 나중에 또 데워서 먹었답니다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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