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듭팔찌'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14.10.21 파이핑 로프로 만든 키엘제임스패트릭st 닻팔찌
  2. 2014.08.24 8자 모양 매듭의 금색 로프 팔찌 2
  3. 2014.08.24 마린룩의 커플용 로프 닻팔찌 만들기
  4. 2014.08.16 가느다란 미산가 실팔찌 만들기
  5. 2014.07.31 파란색 미산가 꽃팔찌 만들기 과정샷 8
  6. 2014.07.06 초간단 미산가 실팔찌 만들기 - 두 번째! V자형 무늬 2
  7. 2014.04.27 보라색 미산가 꽃팔찌 만들기 과정샷~! 10
  8. 2014.04.25 처음 만들어 본 민트색 미산가 꽃팔찌
  9. 2014.02.26 알파벳 비즈가 들어간 매듭팔찌 만들기 3
  10. 2013.07.21 첫 우정팔찌 만들기 도전

파이핑 로프로 만든 키엘제임스패트릭st 닻팔찌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10. 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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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쪼물딱쪼물딱 뭔가를 만들 때는

뜨뜻한 전기장판에 배깔고 엎드려서 만드는 게 제일 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사진 배경이 대체로 거실바닥이라는 슬픈 사실...;

 

여름에 팔찌재료를 잔뜩 사놓고서는 내팽개쳐뒀던 로프와 닻장식들을 꺼냈습니다.

남색 파이핑 로프(이름이 맞나 @.@?)와 은색 닻 연결장식을 사용했습니다.

 

 

우선 사진과 같이 한쪽을 먼저 만들어둡니다.

팔찌의 길이는 연결장식의 길이까지 생각해서 만들어야 해요.

그래서 생각보다 로프는 많이 사용되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나머지 부분은 누름장식을 사용하여 아래와 같이 만듭니다.

아직 누름장식을 누르기 전인데, 아까와 달리 여유분을 쭉 빼놓아야 해요.

 

 

그리고 여유분 로프를 한가닥만 남기고 잘라 다듬습니다.

 

 

그걸 둥글게 고리를 만들어 누름장식 사이에 놓고 눌러줄 거에요.

로프를 잘 배열해놓고 누름장식 안쪽에 순간접착제를 골고루 발라 꽉 오므려줍니다.

고리를 예쁘게 만드는 것이 관건인 듯 합니다. (제껀 망함-ㅠ-)

 

 

두 부분으로 나눠 만든 로프 팔찌를 합체해줘야겠죠.

닻 연결고리와 누름장식이 있는 부분을 아래 사진처럼 서로의 고리 안쪽으로 통과시켜주세요.

 

 

살짝 당겨주면 이런 모습입니다.

 

 

매듭모양이 예쁘게 나오도록 적당히 당겨주면 완성입니다.

혹여 사이즈가 잘 안 맞더라도 여기서 사이즈 조절이 약간 가능해요.

 

 

여름이 다 지나간 마당에 여름 느낌 물씬 나는 착용샷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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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자 모양 매듭의 금색 로프 팔찌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8. 24.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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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 서핑 중 우연히 발견한 팔찌!

첫 눈에 너무 예뻐보여서 저장해놨다가 이번에 따라 만들어봤어요.

 

 

원작(?)보다는 조금 진하지만 가장 비슷했던 메탈골드 색상의 실크파이핑 로프.

그리고 나머지 부자재는 10mm 종캡 2개와 오링 2개, 스카치테이프.

연결장식은 큰 랍스터 하나와 큰 오링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엄지 부분이 줄 두개를 겹쳐 시작한 부분이고요.

아래 사진처럼 두 줄을 나란히 붙여 작업하게 됩니다.

 

 

줄을 큰 고리 모양을 만들었다가 엄지로 잡고 있던 줄 밑으로 빼내주세요.

 

 

그리고 밑으로 빼냈던 줄을 큰 고리 모양의 위에서 아래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사방에서 살살 잡아당겨주면서 아래 사진과 같이 매듭 모양을 정리해줍니다.

매듭 모양이 마치 숫자 8처럼 생겨서 'Sailor Knot Eight'이라고 하더라고요.

 

 

줄의 광택 때문인 건지 사진이 꼭 그림같이 나왔네요. @.@

 

조정자가 없이 만들거라서 실제로 손목에 둘러보고 정확히 재단을 해주셔야 합니다.

양 끝에 종캡을 씌우고 한 쪽엔 랍스터, 나머지 한 쪽엔 오링을 연결해주면 완성!

 

 

음...?

처음 사진에서와는 느낌이 좀 달라서 조금 실망 ㅠㅠ

줄이 좀 더 두껍고 색도 연해야 저런 느낌이 날까요?

 

 

연결 부분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보기에는 깔끔한 대신에 팔찌 길이를 손목에 꼭 맞춰서 만들어야 한다는 게 단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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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룩의 커플용 로프 닻팔찌 만들기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8. 2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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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오빠의 커플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물론 본 선물을 따로 있고 이건 보너스(?) 차원에서 덤으로 드린 거죠 :$

처음 만드는 커플팔찌라 왠지 두근두근-

 

지난 번에 만들고 남은 파란색 로프줄과 세트로 맞추기 위해

빨간색 로프줄을 추가로 주문하면서 여러 부자재도 더 주문했습니다.

 

- 두 가지 색의 5mm 로프줄

- 고정 클립 2개

- 8mm 종캡 2개

- 오링 2개

- 닻 연결장식 2개

이번엔 특별히 평소에 잘 안 쓰던 이니셜 펜던트도 추가해봤습니다.

 

 

우선 처음 만드는 거라 길이 가늠이 어려워서 조금 넉넉하게 잘랐어요.

팔찌에 필요한 두 개의 줄은 오른쪽 도식과 같이 사용됩니다: ⊃⊂

그리고 한 쪽은 닻 연결장식과 맞닿을 고리를 만들어줘야 하니 3cm 정도 더 길게 준비해주세요.

 

 

두 개의 줄을 아래 사진과 같이 겹쳐줍니다.

 

 

그리고 줄을 종캡에 마감 전에 오링에 끼운 이니셜 펜던트를

팔찌의 가운데 있는 매듭모양 부분까지 넣어줍니다.

그리고 짧은 쪽 줄에 닻 연결장식을 연결한 종캡을 끼워서 마감해주세요.

 

 

이 파란색 닻팔찌는 이전에 만들어 둔 팔찌인데 길이 가늠을 위해 꺼냈습니다.

본인이 평소 편히 사용하는 팔찌에 맞춰 길이를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남는 로프줄은 올이 풀리지 않게 테이프로 감싼 뒤 잘라주시거나

아니면 자른 뒤에 풀려진 올을 라이터로 녹여 깔끔하게 마무리해주시면 돼요.

전 라이터 생각을 못 해서 테이프가 보이게 마감이 되었는데 라이터가 더 깔끔할 듯 합니다.

 

 

고리 부분은 이런식으로 줄의 단면을 고정클립으로 가려지도록 만들건데요.

 

우선 고정클립을 긴 쪽 줄에 끼워 순간접착제를 소량 사용하여 위치를 잡아주고

남은 두 개의 줄을 순간접착제와 테이프로 임시 고정한 뒤-!

 

 

고정클립에 넣고 절대 풀리지 않도록 펜치로 꽉꽉 눌러주시는 겁니다.

 

원래 키엘 제임스 패트릭 팔찌는 그냥 별도의 가느다란 줄로 고리를 덧붙여 만드는데

... 귀찮기도 하고 덧붙이는 게 제 눈에는 별로 안 예뻐 보여서 이렇게 해봤습니다.

대신에 스카치테이프가 노출이 되긴 하지만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으니 패스 =ㅅ=//

 

 

완성된 닻팔찌의 모습입니다.

왼쪽 닻 연결장식 쪽의 줄이 약간 틀어진 것과

오른쪽 고정클립 부분의 스카치테이프 노출 부분이 조금 거슬리지만 일단 완성!

 

 

이렇게 닻 연결장식을 반대쪽 끝의 동그란 고리에 끼워 착용하게 됩니다.

 

 

그럼 이제 감을 잡았으니 바로 이어서 파란색으로도 만들어봅시다.

 

아래처럼 닻 연결장식이 붙을 부분을 미리 만들어두는 게 길이 가늠도 쉽고 편하더라고요.

이니셜 펜던트를 오링을 사용하여 줄에 끼운 후, 종캡으로 마감해둡니다.

 

 

이번 건 남성용이므로 기존에 만들어 둔 빨간색 팔찌보다 약간 길게 재단하여

남은 반대쪽 줄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줍니다.

 

 

자세히 뜯어보자면 허술한 감이 없지 않지만...

그게 다 수공예의 묘미!! 증거!! 아니겠어요?

 

 

오빠 커플에게 전달 완료!

그리고 센스있게 착용 인증샷도 보내주셨습니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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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느다란 미산가 실팔찌 만들기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8. 1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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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 이미지를 구경하다보니 가느다란 미산가 실팔찌도 예쁘더라고요.

자수실 세 줄(한 줄이 6가닥의 실로 만들어져 있습니다)이면 만들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마음에 드는 색을 선택하신 후, 60cm 정도로 길이를 맞춰 잘라주세요.

그리고 위에서 10cm 되는 위치에서 테이프로 고정시키고 매듭 작업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가장 왼쪽실부터 매듭을 지으며 오른쪽으로 이동시켜줄 거에요.

파란색 실을 아래 사진과 같은 방향으로 바로 오른쪽에 있는 연하늘색 실에 묶어줍니다.

같은 위치에서 한 번 더 똑같이 묶어 매듭지어 주세요.

 

 

두 번 매듭을 짓고 나면 아래처럼 | 방향으로 매듭이 생긴 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자 이제 작업중이었던 파란색 실을 이번에는 오른쪽실인 항토색실에 묶어줍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아래 사진과 같은 방향으로 두 번 매듭을 지어줍니다.

 

 

| 방향의 파란색 매듭이 가로로 두 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실색의 배열도 가장 왼쪽에 있던 파란색 실이 가장 오른쪽으로 이동했죠.

 

 

이제 가장 왼쪽의 실은 연하늘색실이 되었습니다.

위 파란색실 작업과 마찬가지고 반복해주시면 됩니다.

 

 

황토색실도 같은 방법으로-

 

 

5세트 반복한 상태입니다.

약간 오른쪽이 내려간 사선무늬로 매듭이 지어지게 됩니다.

 

 

이 정도 길이면 충분합니다.

 

 

이렇게 하나로만 팔찌를 만들어도 귀엽고 예뻐요.

저는 여기에 파란색실과 황토색실을 단색 추가작업을 해서

총 세 개의 결과물을 만들었습니다.

 

 

이걸 하나로 만들어 줄 건데요.

아래 사진처럼 그냥 테이프로만 고정하고 세줄땋기를 하면...(저는 이렇게 했지만ㅠㅠ)

줄들이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세줄땋기 부분이 풀어지더라고요;

일단 세개를 한데모아 매듭을 크게 지어준 후에 작업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세줄땋기로 양쪽 끝을 마무리 한 후 남는 실을 잘라서 정리합니다.

 

 

이런 모양이 되겠죠.

세줄땋기 하기 전에 매듭을 짓지 않으면 가운데 세줄이 움직이면서 풀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순간접착제를 몇 방울 떨어뜨려 고정해주었습니다. (역시 순접은 만능!)

 

 

저는 아마 40cm로 잘라서 작업을 했던 것 같은데,

길이조절 매듭을 만들어주기에는 길이가 좀 부족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오링 하나를 가운데 끼워줬습니다.

이게 막상 해보니까 꽤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 +_ +b

 

 

착용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실 색상 선택에 대한 깨알 설명:

 

바닷가를 떠올리면서 고른 건데,

파란색이 바닷물이고 황토색은 모래사장이죠.

그리고 가운데 연하늘색은 파도거품이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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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색 미산가 꽃팔찌 만들기 과정샷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7. 3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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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에 올렸던 보라색 미산가 꽃팔찌 만들기 과정샷에 있던

몇 가지 실수를 바로 잡고자~ 세 번째 꽃팔찌를 만드는 과정을 다시 촬영했습니다. :) 

 

총 3가지의 색깔이 사용되며 필요한 각각의 실길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 꽃잎(하양)    : 80cm * 2가닥

- 꽃술(노랑)    : 45cm * 2가닥

- 줄기(파랑)    : 90cm * 2가닥

 

참고로 손목 실측 둘레 15cm(접니다 저 ㅋㅋ)를 기준으로 사용된 실이며,

5~10cm씩 더 길게 준비하시면 더 여유있게 작업하실 수 있습니다.

 

총 6가닥의 실을 안쪽에서부터 꽃잎, 꽃술, 줄기순으로 색을 배열해주고,

위에서 10cm 정도 위치에서 스카치테이프로 단단히 고정해줍니다.

 

 

우선 파란색 실을 안 쪽의 노란색 실에 사진과 같이 매듭을 지어

한 단계 안 쪽으로 이동시켜줍니다.

 

 

이렇게 실의 배열이 바뀌었죠?

 

 

1. 꽃잎 윗 부분

 

이제부터 꽃잎의 윗 부분 작업에 들어갑니다.

중간에 있는 두 가닥의 흰색실을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방향에 상관없이

한 쪽 방향으로만 연속 두 번 묶어줍니다.

 

 

파란색실과 노란색실은 한 번씩만 매듭을 짓지만

흰색실은 항상 두 번씩 매듭을 지어 도톰하게 만들어줍니다.

 

 

여기선 제가 흰색실이 어떻게 이동하며 매듭지어지는지 보여드리려고

양쪽의 실을 동시에 매듭을 짓는 사진을 찍었습니다만!

실제로 작업하실 때는 왼쪽실을 먼저 매듭작업한 이후,

오른쪽 실을 대칭으로 매듭지어주시면 됩니다.

 

가운데 있던 흰색실을 파란색실에 묶어 한 단계 바깥으로 이동시킵니다.

 

 

그 다음엔 노란색실에 묶어 가장 바깥으로 이동시킵니다.

 

 

여기까지가 꽃잎의 윗 부분이었습니다.

사진처럼 흰색 매듭이 쪼로록 생겼나요?

 

 

2. 꽃술 부분

 

이 다음은 노란색실로 꽃술을 만드는 건데 두 번의 매듭이면 끝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가장 가운데 있는 파란색실을 기준삼아 양 옆의 노란색실로 매듭을 짓습니다.

 

왼쪽에서 한 번-

 

 

오른쪽에서도 한 번-

 

 

꽃술이 될 노란색 점이 만들어졌습니다.

 

 

3. 꽃잎 아랫 부분

 

그럼 이제 꽃잎의 아랫부분을 만들 차례입니다.

위에서는 가장 가운데 있던 흰색실을 차례로 묶으면서 바깥으로 이동시켰었는데,

이제는 반대로 가장 바깥에 있던 흰색실을 안쪽으로 묶으면서 이동시키는 거에요.

 

이번엔 왼쪽, 오른쪽 매듭작업을 나누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노란색실에 두 번 매듭을 지어주고-

 

 

그 다음엔 파란색실에 두 번 매듭을 지어주면 왼쪽 흰색실 작업은 끝입니다.

 

 

같은 방법으로 오른쪽 흰색실도 노란색 실에 두 번 매듭을 지어주고-

 

 

그 다음 파란색실에도 두 번 매듭을 지어 가운데로 가져옵니다.

 

 

처음처럼 흰색실 두 가닥이 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두 가닥을 아까와 마찬가지로 아무 방향으로나 두 번 매듭을 지어주면 됩니다.

 

 

4. 줄기 부분

 

이제 꽃과 꽃 사이의 줄기가 될 평매듭 작업만 남았습니다.

(앗, 평매듭을 찾아보니 이거랑 다른 매듭이네요;)

이 매듭 명칭은 잘 모르니 그냥 일반 매듭 한 쌍이라고 하겠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2, 5번째 위치했던 파란색실을 가장 바깥에 있던 노란색실에 묶어줍니다. 

 

 

그럼 파란색실이 가장 바깥에 위치하게 되죠.

이 상태에서 가운데 네 가닥의 실을 기준으로 5쌍의 매듭을 지어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매듭의 반복 횟수는 줄기의 길이가 되므로

꽃과 꽃 사이의 거리를 더 촘촘히 만들고 싶으시면 평매듭을 적게

줄기부분의 색실을 강조하고 싶으시면 매듭을 좀 더 많이 묶으시면 되는데...

그러면 필요한 실길이가 달라지게 되므로 유의하셔야 합니다 @.@//

 

꽃술 묶을 때와 마찬가지로 작업하시면 됩니다.

 

 

왼쪽에서, 오른쪽에서 한 번씩 묶어주면,

 

 

매듭 한 쌍이 만들어집니다.

 

 

이걸 5번 반복해주면 아래와 같이 줄기모양이 완성됩니다.

 

 

필요한 길이만큼 꽃과 줄기를 만들어주신 후,

길이조절 매듭으로 마무리를 해주시면 꽃팔찌 완성입니다 +_ +//

저는 보통 10송이를 만들고 남은 실들을 세줄땋기로 마무리해요.

 

세줄땋기로 마무리한 양쪽 끝 중에서 한쪽줄로 매듭을 지어주고,

그 매듭사이를 나머지 줄이 왔다갔다 하게끔하여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팔찌 마무리 방법 참조: http://tacetnote.tistory.com/241)

 

 

사실 이번 꽃팔찌는 주문제작이었어요.

주문받은 바로 다음날 회사친구에게 선물!

 

 

과정샷도 다시 찍어야했으니 겸사겸사~

 

아래는 이제까지 제가 만든 세 개의 꽃팔찌를 모아 찍은 사진입니다!

민트색, 보라색, 파란색 색깔을 참 무난하게 잘 고른 것 같아요 ㅋㅋㅋㅋ

다음엔 분홍색, 빨간색, 카키색 등도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여담이지만, 민트색이랑 보라색은 흰색실 매듭 방향을 아무렇게나 지었음에도

이번에 신경써서 만든 파란색 꽃팔찌와 미관상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이 함정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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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간단 미산가 실팔찌 만들기 - 두 번째! V자형 무늬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7. 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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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가 실팔찌 패턴 중에 두 번째로 쉬운 패턴입니다.

사선무늬 만드는 방법에서 반대방향으로 묶는 방법만 추가하면 만들 수 있어요.

 

저는 6가닥으로 작업했습니다만!

좀 더 다양한 색으로 무늬를 만들고 싶거나

두꺼운 실팔찌를 원하신다면 8가닥 이상으로 시작하셔도 됩니다.

 

실의 길이는 경험상(?) 70cm 정도면 충분했지만

혹시 중간에 부족할까봐 불안하시면 90cm 정도로 시작하세요. 

 

이번에는 민트색 그라데이션 느낌을 주려고

아주 연한 민트색, 민트색, 진한 민트색 세 가지를 준비했고,

금사가 약간 남아있길래 연한 민트색에 합사해서 작업을 했어요.

 

 

모든 실을 작업대에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해놓고

실을 색깔별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구분해놓으세요.

가장 바깥쪽 실이 첫번째 V자 무늬가 되고 그 다음은 그 안쪽 실이 나타나게 되는 거에요.

(참, 마무리 여유분 10cm 정도는 꼭 남겨두세요.)

 

 

작업 순서를 요약하면 왼쪽부터 가운데까지 묶었다가

그 다음 오른쪽부터 가운데까지 대칭으로 작업하게 됩니다.

마지막에 가운데 두 가닥을 서로 묶어주면 한 개의 V자 무늬가 완성됩니다.

 

가장 왼쪽 끝에 있는 연한 민트색(+금사 합사)실을

바로 오른쪽 옆에 있는 진한 민트색실에 두 번 묶어줍니다. (going right 매듭)

 

 

그 다음은 민트색실에 두 번.

 

 

여기서 매듭작업하던 실을 놓고,

맨 오른쪽 끝에 있는 연한 민트색실(+금사 합사)을 잡고

아까의 반대 방향으로 같은 작업을 진행해줍니다. 

 

 

바로 왼쪽 옆에 있는 민트색실에 두 번 묶어줍니다.

 

 

또 진한 민트색실에도 두 번.

 

 

그러면 양쪽 끝에 있던 연한 민트색 실이 가운데 위치한 걸 보실 수 있어요.

이 두 가닥은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같은 방향으로 두 번씩만 묶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going right 방향 매듭 짓는 게 손에 더 익숙하기 때문에 그 방향으로 묶어주었어요.

 

 

여기까지가 오면 연한 민트색실로 V자형 무늬가 하나 완성됩니다.

 

실의 정렬을 보면 가장 바깥에 민트색 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제 위와 똑같은 방법으로 민트색실을 잡고 반복 작업을 해주시면 돼요.

 

 

그렇게 해서 민트색실로 만든 두 번째 V자형 무늬가 완성되면,

또 다시 가장 바깥에 위치한 진한 민트색실로 반복 또 반복! 

 

 

여기까지가 한 세트입니다.

연한 민트색, 민트색, 진한 민트색으로 마들어진 세 개의 V자형 무늬가 완성되었어요.

 

 

쭉쭉쭉~ 반복적으로 매듭을 묶어주고 나서

끝부분과 시작 부분에 남겨둔 실을 세줄땋기로 마무리해준 모습입니다.

 

 

길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매듭을 지어주면 끝이에요 :)

근데 생각보다 금사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네요 @.@a

 

 

그리고 만들고 나서 보니 색깔 조합이 이렇게 은은한 것 보다는

빨강/노랑/파랑 내지는 빨강/노랑/초록 이런식으로

쨍~한 색대비를 보이도록 만드는게 더 예쁜 것 같아요. 

 

 

이전에 만들어 둔 민트색 꽃팔찌와 같이 착용해봤습니다.

어딘가 비슷한 듯 다른 민트색-

 

 

이번 팔찌는 길이가 여유있게 만들어져서 엄마께 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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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색 미산가 꽃팔찌 만들기 과정샷~!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4. 27.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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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아래 과정샷 사진 중 매듭 방향이 반대로 묶인 것이 있어서

세번째 꽃팔찌를 만들면서 새로운 사진으로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7/31 일자 '파란색 미산가 꽃팔찌 만들기 과정샷'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http://tacetnote.tistory.com/266

 

주말을 맞이하여 두 번째 꽃팔찌를 만들어보려고...했는데

게으름 탓에 두 송이까지만 만들고 방치 상태입니다 :$

 

그럼 돌고 도는 꽃팔찌 만드는 방법을 한 단계 한 단계

사진으로 기록해두었으니 필요하신 분들 참고해주세요~

 

기본적으로 아래 순서에 따라 반복적으로 진행이 됩니다.

1) 꽃잎 윗 부분

2) 꽃술 부분

3) 꽃잎 아랫 부분

4) 줄기 부분

 

실의 길이는 다음과 같이 잘라 준비해줍니다.

저처럼 반으로 접어서 시작하시려면 각각 두배의 길이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 꽃잎(예시: 흰색)       : 80cm 2가닥

- 꽃술(예시: 분홍색)    : 45cm 2가닥

- 줄기(예시: 보라색)    : 90cm 2가닥

 

그렇다고 꼭 하나의 긴 실이 필요한 건 아니고

어차피 매듭 작업이 끝나고 세줄땋기로 마무리하려면 잘라주어야 합니다.

각기 다른 길이의 실을 반으로 접어서 딱 맞게 포개기가 더 어렵더라고요 @.@;;

 

여자 손목에 맞춘 것이니 넉넉하게 하시거나 남자(?)분들용이라면

10~15센티 정도 더 넉넉하게 잘라주세요.

 

 

실은 안쪽에서부터 꽃잎, 꽃술, 줄기 순서로 정렬하여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해줍니다.

마무리를 위한 여유분으로 10cm ~ 15cm 정도 남겨두고 시작해주세요.

위에 안내해드린 전체 실길이에 여유분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 그럼 시작합니다 :D

 

1. 꽃잎 윗 부분

 

양쪽의 보라색 실을 아래 사진처럼 분홍색 실을 기준으로 매듭지어 줍니다.

감기는 방향에 주의하시면서 매듭을 양쪽에 한 번씩 지어줍니다.

 

 

양쪽이 대칭이 되도록 왼쪽부터 작업한 후 오른쪽에서 같은 작업을 해주시면 됩니다.

매듭은 왼쪽과 오른쪽이 항상 반대 방향으로 지어지도록-

 

 

그 다음은 흰색실로 꽃잎의 윗 부분을 만들거에요.

가운데 위치한 흰색실을 아래와 같이 매듭을 지어주시는데 이번엔 두 번 매듭을 지어줄거에요.

 

여기서는 두 번 모두 같은 방향으로 지어주시면 됩니다.

나중에 꽃잎 아래 부분을 만들 때에는 반대 방향으로 두 번 지어줄 거니까요.

 

 

사실 보라색 실을 한 단계 안 쪽의 분홍색 실에 매듭을 지어줬기 때문에

분홍색 실보다 보라색 실이 안 쪽으로 이동했어야 하는데 실이 걸리적 거려서 제가 바깥에 두었네요 @.@;;

원래는 이 아래 사진처럼 정렬이 되어야 하고 이렇게 해두셔야 작업 순서가 헷갈리지 않아요.

 

가운데 위치한 두 개의 흰색 실을 각각 왼쪽 실은 왼쪽으로 매듭을 지어주며,

오른쪽 실은 오른쪽으로 매듭을 지어주며 이동시키는 거에요.

 

흰색실은 항상 두 번씩!! 매듭을 지어주셔야 합니다.

꽃잎이 도톰해지도록 말이죠!

 

 

차례로 보라색, 분홍색 실에 매듭을 지어주면 흰색 실이 가장 바깥에 위치하게 됩니다.

 

 

오른쪽도 마찬가지로 보라색, 분홍색 실에 순서대로 매듭을 지어줍니다.

 

 

 

그럼 여기까지 꽃잎의 윗 부분이 완성된 모습이에요.

가로로 흰색 매듭이 쪼로록 생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꽃술 부분

 

그 다음은 분홍색인 꽃술 부분입니다. 매우 간단해요.

가장 가운데 있는 보라색 실 두 가닥에 양쪽의 분홍색 실로 매듭을 한 쌍 지어주시면 됩니다.

 

 

 

매듭이 매우 조그맣게 만들어져서 작은 분홍색 점이 생기게 됩니다.

그럼 다시 꽃잎의 아랫 부분을 계속해서 만들어줍니다.

 

3. 꽃잎 아랫 부분

 

흰색 실이 가장 바깥쪽에 나와있었죠. 이 실을 다시 안쪽으로 가져와야 합니다.

분홍색, 보라색 실에 매듭을 두 번씩 지어주면 흰색실이 다시 가운데 위치하게 되겠죠.

 

 

 

오른쪽에 있던 흰색 실도 마찬가지로 분홍색, 보라색 실에 순서대로 매듭을 두 번씩 지어줍니다.

 

 

 

그럼 처음처럼 흰색 실이 가운데 위치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오른쪽 실을 기준으로 왼쪽 실로 매듭을 두 번 지어줬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왼쪽 실을 기준으로 오른쪽 실로 매듭을 두 번 지어주시면 됩니다.

 

 

짠! 여기까지가 꽃 모양의 완성이에요.

 

 

4. 줄기 부분

 

줄기 부분은 매듭을 다섯 쌍 만들어주시면 되는데,

현재 가장 바깥의 실이 보라색이 아니라 분홍색이잖아요?

보라색 실을 아래 사진처럼 분홍색 실에 매듭을 한 번씩 지어주면

보라색 실이 가장 바깥에 위치하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가운데 네 가닥에 보라색 실로 매듭을 지어주시면 됩니다.

매듭은 위에서 꽃술 만들 때 처럼 매듭을 왼쪽, 오른쪽 한 쌍으로 작업하시면 돼요.

 

 

왼쪽 실로 한 번-

 

 

오른쪽 실로 한 번-

 

 

이렇게 한 세트를 다섯 번 반복해서 매듭 작업을 해주시면 줄기 부분 완성입니다.

 

 

힘 조절이 작업 도중에는 좀 어렵기 때문에 하다보면 매듭 모양이 좀 이상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굴하지 않고 왼쪽, 오른쪽을 한 세트로 다섯 번을 반복해서 작업해주신 후에

 

아래 사진처럼 보라색 실을 양쪽으로 그리고 약간 아래쪽으로 힘을 주어 당겨주시면

평평하고 예쁘게 매듭을 정리해줄 수 있습니다.

 

 

꽃 한 송이가 완성되었어요!! +_ +b

 

이 패턴을 자신의 손목 길이에 맞춰 여러번 반복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이 바로 전에 만들어 본 민트색 꽃팔찌에서는 총 열 송이 작업을 했었어요.

뭐 사실 자로 잰 듯하게 딱! 맞춰서 만들지 않아도 길이 조절 매듭 부분으로 얼마든지 조절은 가능하니까요 :$

 

그럼 봄이 지나가기 전에 다들 하나씩 만들어보시길 바라며 :-)

 

길이조절이 가능한 매듭으로 꽃팔찌를 마무리 하는 방법을 보시려면

아래 포스팅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

 

http://tacetnote.tistory.com/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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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만들어 본 민트색 미산가 꽃팔찌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4. 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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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팔찌를 처음 만들 때 디자인을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한 눈에 반했던 미산가 꽃팔찌에 도전을 해봤습니다.

봄이 지나가기 전에 하나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에 :$


저도 처음 만들어보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분 블로그를

한 단계 한 단계 참고하여 만들어서 과정샷은 없어요 ;ㅅ;

손에 익고 도안이 외워지면 다음 꽃팔찌를 만들 때 기록해보겠습니다.

 

(2014/04/27 보라색 미산가 꽃팔찌 만들기 과정샷: http://tacetnote.tistory.com/201)

(2014/07/31 파란색 미산가 꽃팔찌 만들기 과정샷(수정판)http://tacetnote.tistory.com/266)



자수실 통에서 마음에 드는 실로 세 가지 골라서 시작하게 됩니다.

아래처럼 정렬을 하고 작업을 해나가면 편리한...데 바로 밑아래사진에서는

처음 테이프로 고정할 때 잘못 붙어버려서 엉망이 되었네요 ㅋㅋ

그래도 처음 매듭을 짓는 실 순서만 맞으면 상관없어요.


그리고 테이프로 고정하실 때는 10센티 이상 여유분을 잡고 붙여주세요.

그래야 나중에 세줄땋기 마무리를 할 때 손이 아프지 않습니다 @ㅅ@



꽃 한 송이를 작업한 사진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운데 두 가닥이 꽃잎의 색이 되며,

그 바깥의 노란색 실이 꽃술의 색이 되고 가장 바깥 쪽 실이 줄기가 됩니다.

여러 가지 색 조합이 가능하고 색이 달라지면 느낌도 확~ 달라지기 때문에

손에 익으신 분들은 여러 가지 버전으로 도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꽃 한 송이를 만들고 나면 줄기 부분은 매듭을 좌우 한 세트로 5번 묶어주시면 됩니다.

꽃 한 송이와 줄기, 이 단위가 계속 반복되는 형식의 도안이에요.



이런 모양을 자신의 손목 둘레에 맞게 반복해서 만들어주시면 되는데,

길이 조절 매듭 부분을 생각해서 실측 둘레보다 조금 짧게 해주시는게 마감하기에 편해요.


참! 여기서 아까운 자수실 낭비를 막기 위한

매우매우 중요한(?) 정보를 공유해드립니다! :D 캬캬


꽃잎, 꽃술, 줄기에 각각 필요한 실의 길이는 다음과 같아요.

제가 일괄적으로 모든 실을 90cm로 잘라서 작업한 후, 남은 길이를 뺀 결과입니다.

특히 꽃술의 경우 매듭이 매우 조금 들어가기 때문에 저정도 길이면 충분해요.

뭐 선호하는 팔찌 둘레에 따라 절대적인 길이는 달라질 수 있으니 비율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꽃잎 (예시: 흰색)       : 80cm 2가닥

- 꽃술 (예시: 노란색)    : 45cm 2가닥

- 줄기 (예시: 민트색)    : 90cm 2가닥



저는 총 열 송이를 만들어주었고, 남는 실은 색깔별로 세가닥으로 잡은 후 세줄땋기로 마무리했습니다.

테이프로 고정했던 시작 부분의 실도 역시 세줄땋기로 마무리 해줍니다.



팔찌는 차기 편하게 길이가 조절되는 매듭을 지어줬습니다.

원리는 간단한데 당겨줄 실을 기둥삼아 나머지(긴 쪽)실을 두번 묶어주면 돼요.

그럼 그 매듭 사이에서 감겨졌던 실이 왔다갔다 하는 거죠 @.@


저는 실 길이의 제약으로 한 쪽에만 매듭을 지어줬지만,

시중의 수제팔찌 중에는 저런 매듭을 양쪽에 만들어서 나풀거리는 실이 없기도 하죠.


이것도 두번째 꽃팔찌 제작시 과정샷을 남겨보도록 할게요 :$

 

(팔찌 마무리하는 방법: http://tacetnote.tistory.com/241)



제가 제일 좋아하는 손목시계와 함께 :)

시계의 민트색 실 장식이 팔찌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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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벳 비즈가 들어간 매듭팔찌 만들기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2. 2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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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간단해서 손에 익으면 10분만에 만들 수 있는 매듭팔찌입니다.

핑크색과 보라색의 그라데이션 색상을 띈 매듭팔찌용 줄과 알파벳 비즈들로 만들었습니다.

 

 

작업하는 모습은 아래와 같이 가운데 두줄이 기둥이 되고 양쪽 두줄이 매듭이 되는데요.

그러므로 가운데 두줄보다 양쪽 매듭을 묶어나갈 줄의 길이가 충분히 길어야 해요.

 

저는 아무 생각없이 총 180cm인 줄을 네 등분 해버린 상태로 작업을 시작하는 바람에 -ㅅ-a

알파벳 비즈를 꿴 이후에 길이를 맞춰주기 위해 기둥줄과 매듭줄을 바꿔주었답니다.

 

 

제가 시험삼아 몇 번 묶어본 사진이에요.

기본적으로 왼쪽 매듭 1번, 오른쪽 매듭 1번. 이렇게 한 세트로 보시면 됩니다.

기둥줄을 작업하기 편하게 위 아래를 테이프로 팽팽히 고정시켜주세요.

 

1) 오른쪽 줄을 왼쪽 줄 밑으로 포갭니다.

 

 

2) 그 상태에서 왼쪽 줄을 기둥줄 뒤로 넣었다가 오른쪽 줄 위로 빼냅니다.

 

 

양 끝을 잡아당겨 주면 아래와 같은 매듭이 만들어져요.

꽉 잡아당겨 매듭을 마무리 짓기 전에 어떤 줄이 아래 있고 어떤 줄이 위에 있는지 잘 확인하세요.

 

 

꽉 묶어주면 왼쪽에 동그란(사진에선 핑크색) 매듭이 하나 만들어집니다.

여기까지가 왼쪽 매듭을 지은 것이고, 오른쪽 매듭은 지금과 반대로 하시면 됩니다.

 

 

3) 왼쪽 줄을 오른쪽 줄 밑으로 포갭니다.

 

 

4) 그 상태에서 오른쪽 줄을 기둥줄 뒤로 넣었다가 왼쪽 줄 위로 빼냅니다.

 

 

역시 꽉 잡아당기기 전에 각 줄의 위치가 맞는지 확인해주세요.

 

 

알파벳 비즈를 끼우는 단계입니다.

원하는 팔찌길이의 중간에 이니셜 비즈가 들어가도록 계산을 미리 해두시구요 :D;;

알파벳 비즈 5개가 약 4cm라서 아래 위로 매듭줄은 5cm 정도씩 묶어주시면 됩니다.

 

 

원래는 사진처럼 하는게 아니라 가운데 기둥줄 2가닥에 비즈를 꿰어주는 거랍니다~!!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줄의 길이를 다 똑같이 잘라버려서 매듭줄이 이미 너무 짧아진 상태라

어쩔 수 없이 여기서부터 양쪽의 매듭줄을 가운데로 가져와서 기둥줄로 쓰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아래 사진에서 보이듯이 연결 부분이 조금 어색하죠 ㅠㅠ

 

 

비즈를 꿴 후에도 똑같은 방법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왼쪽 매듭은 비즈를 둘러서 크게 묶고, 오른쪽 매듭은 그 다음 비즈 사이에 묶이게 됩니다.

같은 방법으로 원하는 만큼 알파벳 비즈를 꿰어서 매듭으로 고정해주고,

비즈를 다 끼우고 나면 나머지 팔찌 길이만큼 매듭 작업을 진행해줍니다.

 

 

짠~ 완성한 모습이에요 +_ +// 진짜 순식간에 완성했어요.

 

첫번째 비즈 시작 부분에서 줄이 엇갈려있어서 비즈를 감싸야 하는 매듭이 자꾸 뒤로 넘어가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저 비즈만 둘레에 순간접착제를 발라서 매듭줄이 움직이지 않게 고정해주었습니다.

 

매듭을 너무 꽉 지으려고 했더니 새끼손가락 안쪽 살이 줄에 쓸렸네요 -ㅁ-

얇은 면장갑을 끼고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ㅋㅋ

 

그리고 팔찌 연결 장식이 마땅한게 없어서 지금은 이대로 놔뒀는데,

참고로 제가 사용한 줄의 굵기는 1mm 이고, 집에 있던 3mm 종캡에는 들어가지 않네요 @ㅠ@

5mm 종캡을 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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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정팔찌 만들기 도전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3. 7. 2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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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만들어보고 싶어서

처음으로 도전한 우정팔찌 만들기

옛날에 한창 유행했던 거 같은데 막상 제가 만들어본 기억은 없네요...?

 

십자수 뜰 때 모아둔 실 중에서 고심 끝에

나름 장미정원을 컨셉으로(?)하여 연분홍, 노랑, 연두색을 골랐습니다.

그리고 저는 초보자이므로 가장 간단한 V자 무늬로 만들었어요.

 

처음이라 감이 없어서 줄이 조금 짧다는 것이 치명적인 문제 ㅠㅠ

양끝을 묶기에는 약간 짧아서 뭔가 잠금장치가 필요해졌어요;;

 

짜잔~ 레이스캡과 체인을 구매하여 아래와 같이 연결고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또 다시 생긴 문제

연결고리를 체인의 거의 끝 부분에 걸어야하는 길이가 되어서;;

남는 오링을 3개 더 연결했더니 여유가 생겨 좀 나아졌습니다 :)

 

이로써 대망의 첫 번째 DIY 팔찌가 완성되었습니다!! 짝짝

 

다음엔 길이를 넉넉하게 해서 부자재 없이

시작과 끝실을 매듭짓는 방식으로 마무리 해보려고요.

 

그렇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관계로 언제쯤 재도전 할지는 의문...-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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