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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 털어먹은 키위잼과 새로 선물 받은 마늘잼

my kitchen/desserts 2016. 10. 3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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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잼을 만드는 지인으로부터 새로운 잼을 선물받았습니다.

 

요새는 과일잼 말고도 마늘이나 양파, 단호박 등의 스프레드도 나오니까

그런 잼도 한 번 만들어보라고 하자마자... 바로 실행에 옮겨 선물을 해주시니 초감동 ㅋㅋ

 

사실 예전에 수원에서 빠네 파스타 맛집으로 알려진 레스토랑에 갔다가

식전 빵과 같이 나오는 마늘버터 스프레드가 생각나서 이야기했던 건데

이 때 먹은 마늘버터는 버터도 사용되었거니와 엄청 달달했었어요.

 

그치만 지인이 준 마늘잼은 오로지 원당과 마늘 100%!

 

 

어떤 맛일지 기대하며 브리오쉬 빵을 한 조각 잘라 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오- 뚜껑을 열자마자 마늘향이 물씬 풍겼습니다.

캐러멜 빛깔의 거칠게 다져진 마늘조각들이 보입니다.

 

 

조금 덜어서 빵 한 쪽 구석에 발라서 냠-

 

덜 달게 만들었다고 해서 그런지 몰라도 짭쪼롬한 맛도 나는 것 같았어요.

아무튼 고소한 마늘향이 나서 우유보다는 왠지 맥주가 당기는 맛이었습니다 ㅎㅎ

달지 않은 잼을 먹고 싶을 때 별미로 좋을 것 같은 마늘잼이었어요.

 

이건 그 전에 사내 바자회에서 같은 분으로부터 구매한 키위잼입니다.

오래전에는 용량이 훨씬 큰 병에 팔아서 다 먹지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아담한 용량으로 바꿔서 싱싱할 때 싹싹 긁어먹을 수 있었어요 ;)

 

 

한 방에 비울 요량으로 아낌없이 듬뿍 퍼서 발랐습니다.

 

 

골드키위를 썼던 걸까요? 노란 빛의 키위잼입니다.

키위조각들이 씹히고 키위씨때문에 먹을 때 아삭아삭 소리가 나는 상큼한 잼이었습니다.

 

마늘잼도 부지런히 먹어서 다 먹어버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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