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내내 잘 챙겨 마셨던 파인애플 식초
my kitchen/desserts 2016. 10. 16. 01:21지난 여름 내내 잘 챙겨 마셨던 파인애플 식초!
아침에 출근할 때 미니 텀블러에 약간의 (보틀의 1/4 정도) 파인애플 식초를 담아가서
사무실의 얼음 정수기에서 얼음 가득, 시원한 물 가득 담아서
다그르르르 잘 흔들어서 마시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었죠!
지방을 분해해준다는 말을 본 것 같아서
매일 한 병씩 열심히 마셨어요.
식초의 신맛이 꼭 탄산음료 마신 것 같은 개운함을 주기도 해서
식후에 커피 대신 마시기에도 딱이더라고요~!
볕 잘 드는 사무실 한 켠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식초를 마신다고 하니 그 맛을 궁금해하던 동기와 후배들이 오며가며 한 모금씩 마셔보기도 했죠 ㅋㅋ
집에서 설탕량을 줄여서 만든 파인애플 식초라 정말... 그냥 시기만 합니다 -ㅠ-
익숙해지면 또 괜찮은 맛이긴 한데 이거 마시고 이야기하면 식초냄새 날까봐 좀 걱정되긴 하더라고요;
최근에는 얼음 정수기의 중금속 문제가 불거진 데다
날씨가 추워지기도 해서 얼음 음료는 거의 마시지 않지만
다음 여름에는 다시 얼음 음료를 마시게 될 텐데 벌써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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