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토마토'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6.02.11 업그레이드된 샐러드와 버섯 치즈 베이글 샌드위치
  2. 2016.01.20 집에서 만드는 드라이토마토 허브 절임
  3. 2016.01.17 두기누나의 출장요리 -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4. 2015.11.01 맛있었던 알리오올리오 명란 파스타

업그레이드된 샐러드와 버섯 치즈 베이글 샌드위치

my kitchen/meals 2016. 2. 11.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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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동안 홀로 해먹었던 베이글 샌드위치가 너무 맛있어서

엄마와 함께 다시 해먹었는데 이번엔 좀 더 다양한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Dv

 

샐러드 드레싱으로 사용할 방울토마토 허브 절임입니다.

만든지 한 달이 지났으니 저온숙성이 되어 제대로된 맛이 나겠죠~! 

 

 

뭐 색깔은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고 처음에 만들었던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월계수잎이 가벼워서 위로 동동 떠올랐어요.

 

 

어차피 남겨봐야 시들어서 버릴 수 있으니 남아있던 새싹잎을 커다란 보울에 다 때려넣고(!)

조금 남아있던 노란색 파프리카와 생양파 슬라이스도 넣어 섞어줬습니다.

 

 

그리고 역시 양송이 버섯을 살짝 구워서 위에 얹어줬어요.

샐러드 드레싱은 방울토마토 허브 절임의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글레이즈를 사용했습니다.

 

 

바짝 말렸었던 방울토마토를 넉넉하게 꺼내 위에 올려주고

올리브오일도 서너 스푼 아끼지 않고 여기저기 뿌려줬습니다.

그리고 위에 발사믹 글레이즈를 지그재그 모양으로 뿌리면 샐러드 준비 완료!

 

 

... 가 아니라 슬라이스 햄을 살짝 뿌려서 고기고기한 샐러드를 완성!

 

 

양송이 버섯과 얇게 썬 양파를 기름을 두른 팬에 달달 볶아서

양파가 반투명해지고 버섯이 말랑말랑 촉촉해질 때까지 익힙니다.

익히면서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주세요.

 

 

토스터기에  바짝 구운 블루베리 베이글 한 쪽 위에

문스터 치즈를 깔고 버섯과 양파를 얹습니다.

 

 

슬라이스 햄도 두 장 얹어줬는데

결과적으로는 버섯이 치즈에 잘 붙어있지 않도록 하는

일종의 벽 역할을 하는 바람에 먹기에는 좀 힘들었습니다 ㅋㅋㅋㅋ

 

 

나머지 베이글 한 쪽에도 문스터 치즈를 올려서 그대로 오븐에 살짝 구워 치즈를 녹입니다.

오븐에서 꺼내 두 개의 조각을 포개면 베이글 샌드위치도 완성이에요.

 

 

샐러드가 예상외로 간이 딱 맞게 만들어져서 놀랐던 식사입니다.

그리고 방울토마토도 너무나도 상큼해서 맛있었고요 +_ +

샐러드와 파스타에 아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방울토마토 허브 절임 포스팅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다 먹으면 얼른 또 만들어 두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레시피에요!

 

*** 집에서 만드는 드라이토마토 허브 절임
http://tacetnote.tistory.com/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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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만드는 드라이토마토 허브 절임

my kitchen/meals 2016. 1. 2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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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를 말려 드라이토마토 허브 절임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

아는 언니로부터 받은 드라이토마토가 올리브오일 파스타 만들 때 정말 좋더라고요. 

 

 

싱그러운 색깔의 방울토마토를 깨끗이 씻어 반으로 잘라 미니 오븐팬에 꽉 채웠습니다.

소금을 쳐도 된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말린 바질가루만 위에 살짝 뿌려줬어요.

 

 

그리고 식품건조기가 있다면 건조기에 말리면 되겠지만

저희집엔 없는 관계로 100도 정도로 예열한 오븐에 바짝 마를 때까지 구웠어요.

중간중간 너무 구워지거나 타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서 살펴야 합니다!

 

베이킹을 해보신 분이라면 마치 머랭을 말리듯 작업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계속 중간중간 어느정도 말랐는지 눈으로 확인했기 때문에

정확히 얼마간 구웠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ㅠㅠ

 

이렇게 오븐에 한 차례 구워 말린 방울토마토를 그대로 꺼내

건조한 방 안에 밤새 두고 한 번 더 바짝 말려줬습니다.

 

아래처럼 병에 재운 건 작업을 시작한 다음 날인 거죠 :D

 

 

가장 중요한 방울토마토 말리기가 완료되었으니 재워둘 유리병을 준비합니다.

 

열탕 소독을 끝낸 깨끗한 유리병에 통후추, 월계수잎, 생마늘을 같이 넣고

올리브 오일을 가득 채우면 완성이에요.

 

 

마늘은 통으로 넣어도 되고 저처럼 편으로 썰어 넣어도 됩니다.

통후추와 월계수잎은 모두 코스트코에서 구매했는데 용량이 어마어마해요 ㅋㅋ

특히 저 월계수잎은 수백장 들어있는 것 같아서 대체 언제 다 쓸 수 있을지...

주변 친구들에게 고기 삶을 때 넣어 쓰라고 10장씩 나눠줘야겠어요.

 

 

말린 방울토마토와 생마늘, 통후추, 월계수잎을 켜켜이 쌓듯이 넣었습니다.

 

 

어차피 올리브 오일을 넣고 흔들면 잘 섞이겠지만 그래도 보기에 예쁘게 넣었어요.

 

 

마지막으로 올리브 오일을 콸콸 부어 모든 재료가 푹 잠기게끔 해줍니다.

속에 공기가 빠질 수 있도록 젓가락으로 좀 눌러서 정리해줬어요.

 

토마토나 다른 재료가 오일 위로 올라와 공기에 노출이 되면

곰팡이가 피거나 금방 상할 위험이 있으니 꼭 충분히 부어주셔야 합니다. 

 

 

옆에서 보니 색상이 예뻐보이더라고요 +_ +

일단 이대로 예쁘니 맛 없어도 괜찮을 것 같은 기분입니다 ㅋㅋ

 

 

바로 먹지 않고 한 달 정도 저온숙성 기간을 거치기 위해 비닐랩으로 한 번 두르고

뚜껑을 단단히 돌려 닫아 베란다의 김치냉장고 위에 올려놨습니다.

 

 

방울토마토를 한 판 더 말렸으면 꽉 채울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뭐 일단 처음 만든 것이니 맛이 어떨지 다음 달에 확인해보고

자신감이 붙으면 다음엔 두 판을 만들어보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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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기누나의 출장요리 -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my kitchen/meals 2016. 1. 1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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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코스트코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소스를 알게 해준!

골든 리트리버 두기의 누나이신 언니가 저희집에 놀러와서 파스타를 해줬습니다 :)

 

코스트코에서 잔뜩 사둔 파스타들 중

스파게티면과 카펠리니면에서 고민하다가 아직 개봉하지 않은 스파게티면은 아껴두고

마치 소면같다던 카펠리니면을 선택해서 조금 남아있던 콘킬리에랑 같이 사용했습니다. 

 

 

무지무지 가늘어서 손으로 조금만 휘어도 툭- 부러질 것 같은 파스타입니다.

 

콘킬리에가 조금인 것 같지만 삶고 나면 엄청 불어서 양이 많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카펠리니면은 1인분 남짓 될 만한 양으로만 삶았습니다.

 

 

카펠리니면과 콘킬리에를 같이 넣고 삶다가 10분 정도 후에 카펠리니면부터 건져내고

두꺼워서 잘 익지 않는 콘킬리에는 15분 정도 후에 건져내면 됩니다.

 

제가 요리한 게 아닌데다 주방에 손이 많아서 ㅋㅋㅋㅋ

중간과정이 전혀 없이 바로 파스타 완성입니다~!!

 

 

역시 언니가 직접 담근 드라이토마토도 들어갔고 따로 챙겨온 블랙올리브까지 넣었어요.

저희집에서 사용한 재료는 브로콜리와 새송이버섯인데 버섯은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는군요 =ㅅ+?

 

아무튼 올리브오일이나 간장소스 파스타를 만들 때 카펠리니면이 딱인 것 같습니다.

가느다란 면가닥 사이사이에 양념을 진하게 머금고 있어서 아주 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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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었던 알리오올리오 명란 파스타

my kitchen 2015. 11. 1.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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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리트리버를 키우는 언니의 집에 오랜만에 놀러갔던 날!

 

오랜만에 본 우리가 너무 반가운지 꺼이꺼이 목놓아 울던 두기가 유난히 예뻤습니다.

강아지들은 어쩜 이리 귀여운 짓만 골라서 하는지 모르겠어요 ♡

 

그리고 디저트를 챙겨온 우리에게 언니가 차려준 것은!!

다름 아닌 알리오올리오 명란 파스타인데 코스트코에서 파스타 소스를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 번에 코스트코에 가면 10팩 세트로 들어있다는 이 소스를 꼭 사와야겠습니다!

 

 

그리고 언니가 직접 건조해서 올리브오일에 재워둔 드라이토마토와

마늘, 연근, 밀싹(?), 블랙올리브, 명란까지 아낌없이 재료를 넣어 만들어서 더욱 맛있었어요.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네요... ㅋㅋㅋㅋ

빠른 시일 내에- 집에서 한 번 해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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