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블렛'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01.01 새해 첫 향초들, 준비 작업 완료
  2. 2014.09.24 보랏빛 염료를 넣은 석류향 소이왁스 향초

새해 첫 향초들, 준비 작업 완료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5. 1. 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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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사둔 지는 꽤 된 것들이지만 이제서야 만들게 되었습니다.

심지탭이랑 심지탭 스티커를 같이 구매했었어야 하는데 깜빡해버리는 바람에

2차 구매할 물품들을 무료배송 금액까지 장바구니에 가득 담기길 기다렸거든요 :$

 

프래그런스 오일은 총 4가지를 구매했습니다.

- 미모사

- 화이트 머스크

- 가든 스윗피

- 클린 코튼

 

 

창고세일 물품에 있던 단 돈 천원짜리 고블렛 5개입니다.

평범한 물컵같이 생겼는데 은근히 예쁘더라고요.

 

캔들웍스 홈페이지 내 창고세일 배너를 클릭하면

정상가에 팔기 어려운 B급 제품들을 모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카테고리로 이동하는데

몇 번 구매해보니 크게 눈에 띄지 않는 정도라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

판매용이 아닌 지인 선물용이라면 별로 문제되지 않으니까요 :D

 

 

고블렛을 깨끗히 씻어 말린 후, 메탈 스티커를 하나씩 붙여줍니다.

 

 

일단 4개만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생각해보니 이렇게 네 개는 한 번에 작업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한 번 작업할 때 하나의 향으로만 만드는 게 편해서

매 작업시 한 컵씩만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만 밑작업을 해두고!

슬슬 클린 코튼향 하나만 만들 준비를 하겠습니다 ;)

 

향초 용기를 포함한 모든 재료는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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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염료를 넣은 석류향 소이왁스 향초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4. 9. 24.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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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통의 용도는 원래 조미료통입니다.

고무패킹이 되어 있는 나무뚜껑도 있어서 향초용기로 딱이에요!

 

이번에 작업할 향초의 향은 포머그래닛 누와입니다.

조미료통 표면에 메탈스티커를 부착했는데...-ㅅ-

물기가 좀 남아있었는지 알파벳이 막 떨어지더라고요 ㅠㅠㅠㅠ

삐뚤빼뚤하지만 자꾸 떨어지는 건 순간접착제로 고정해버렸습니다. 

 

 

나무심지가 움직이지 않게 잘 작업해둡니다.

 

 

이번에는 고체염료도 사용하여 색을 내보기로 했습니다.

처음 사용해보는 건데 설명에 소량만 사용해도 진하게 발색된다고 하여

가위로 끝 부분만 야금야금 갉아낸 분량만 써봤어요.

 

 

소이왁스와 비즈왁스를 5:1 정도 비율로 섞어 잘 녹여줍니다.

 

 

준비해 둔 가루에 가까운 고체염료 조각을 투하합니다.

 

 

왁스에 비해 염료의 양이 너무 적은가...했는데 웬 걸 @.@

무진장 진한 청보랏빛이 나와 당황했습니다.

 

 

뭐 어쨌든 엎질러진 물이니 염료가 덩어리 지지 않게 골고루 저어줬습니다.

그리고 소이왁스의 온도를 60도 정도까지 식혀준 후 프래그런스 오일 20ml를 부어줍니다.

 

 

염료와 향료가 잘 섞인 소이왁스를 조심스럽게 용기에 부어줍니다.

 

 

오- 흰색 용기에 비춰보니 영롱한 청보랏빛으로 보이네요.

 

 

가득 채우니 거의 검정색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역시 고른 표면을 위해 1-2cm 정도 남겨두고 1차 굳기를 기다립니다.

 

 

2차로 부을 양에 비해 너무 많이 왁스가 남아서

나무심지 조각 남은 것과 클립으로 부랴부랴 향초용기를 준비했습니다.

 

 

나무심지를 철클립에 끼우고 순간접착제로 컵바닥에 고정해줍니다.

 

 

남은 왁스를 부었더니 컵의 반 정도까지 오더라고요.

나중에 염료 없이 반을 채우면 예쁜 컬러블럭 향초가 될 것 같습니다 :D

 

 

1차 굳기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소이왁스의 색이 우유빛이다보니

처음에 너무 진해보였던 염료의 색도

약간 연한 청보랏빛으로 변해있네요.

 

 

염료를 섞지 않은 소이왁스를 조금 더 녹여 2차 붓기를 해주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투명한 왁스 때문에 별 신경 안 쓰고 여전히 청보랏빛을 기대했었는데-

 

 

이렇게 마치 눈꽃무늬같은 형태가 만들어졌더라고요 +_ +

딱히 의도한 건 아니지만 처음에 단색으로 보였던 면보다 이게 더 예쁜 것 같아요.

어차피 불을 붙이면 금방 사라질 표면이긴 하지만요 :$

 

 

달달한 석류향의 향초 완성입니다.

뚜껑은 향초를 조금 사용한 후에나 덮을 수 있겠어요.

 

향초 재료는 모두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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