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골'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06.18 공작석으로 만든 화려한 해골마블팔찌
  2. 2015.05.28 현재까지 가장 마음에 드는 비즈 결과물, 해골!

공작석으로 만든 화려한 해골마블팔찌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5. 6. 1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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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랜만에 팔찌를 또 만들어봤습니다.

여름이니 구슬팔찌가 꿰고 싶더라고요 :$


비즈굿에서 이것저것 담아서 총 18,000원 어치의 재료를 샀습니다.

샘플디자인 중 아래 '해골마블팔찌' 이미지를 보고 맘에 들어서 그대로 담았어요.




0.8mm 늘어나는 우레탄줄과 지름 8mm짜리 공작석, 그리고 세 가지 색의 해골비즈가 재료입니다.

Peace 비즈는 공작석이랑 색이 잘 어울려서 일단 산 건데 ㅋㅋ 어디에 써야 할지 아직 갈피를 못 잡았네요.


오른쪽 위의 원석 팔찌는 엄마 친구분이 엄마께 선물해주신 원석 팔찌인데...

이게 무지막지하게 무겁더라고요... 플라스틱 구슬이 아닌 진짜 원석인가봅니다.

구슬들의 지름도 너무 크고 무거워서 거의 착용하지 못하셔서 제게 분해하라고 던져주셨어요 ㅋㅋ


이번 팔찌에는 저기 작은 금색 구슬 하나만 사용할 거에요.

남은 구슬 재료들은 또 다음 기회에 써야겠습니다.



한 손에 모아보니 색깔이 꼭 한 세트처럼 서로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공작석 구슬 사이사이에 금색 비즈를 끼워봤는데 뭔가 너무 조잡(?)한 것 같아서 결국 뺐습니다.

그리고 분해한 원석 팔찌에서 득한 금색 구슬도 해골비즈와 나란히 배치해줬어요.



금색 비즈들을 모두 빼니 공작석이 몇 개 더 사용되긴 했지만-

그래도 7-8개 정도 남을 정도로 여유있게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또 어디선가 남겨둔 작은 금색 비즈도 두 개 있길래 끼워봤는데...



막상 완성하고 보니 이미 충분히 화려한 느낌이라서 안 해도 될 뻔 했어요.

이대로 착용하고 다니다가 영- 거슬리면 다시 빼야겠습니다.

(근데 그러기엔 우레탄줄이 낭비되는 거라 그냥 하고 다닐지도...)


마감할 때에는 우레탄줄을 풀리지 않는 매듭으로 꽉 묶어준 후,

매듭 부분에 순간접착제를 한 방울 떨어뜨린 후 완전히 마를 때까지

양 옆 비즈들에 접착제가 묻지 않도록 양쪽에서 잡아당긴 채 조금 기다립니다.


완전히 굳으면 남은 우레탄줄을 가위로 바짝 잘라주고 특정 비즈 안으로 매듭을 통과시켜주세요.

저의 경우는 금색 구슬 안에 공간이 있어서 살짝 잡아당겨 안으로 이동시켜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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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가장 마음에 드는 비즈 결과물, 해골!

my handicrafts/beads 2015. 5. 28.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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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 이미지 중에 가장 적은 수의 비즈로 만들 수 있는 이미지를 핀터레스트에서 찾다보니

우정팔찌 도안에서 쓸만한 해골 이미지를 발견했지 뭐에요? +_ +


참고로 비즈 도안을 찾으신다면 십자수 혹은 우정팔찌 도안도 같이 참고하시면 좋아요.

간혹 십자수나 우정팔찌 도안에서는 대각선이 종종 등장하는데

비즈로 만들 경우 대각선이 연결되지 않거나 연결이 되더라도 후에 부러질 염려가 있기 때문에

과감히 그 도안을 포기하시거나 아니면 약간의 수정을 거쳐서 두껍게 연결해줄 필요는 있습니다.


아무튼 해골 도안의 경우 하나의 둥그런 모양이 되기 때문에 딱히 염려되는 부분은 없었어요.

굳이~ 찾아보자면 이빨 양쪽 옆의 한 알 정도가 되겠는데 잘 눌러 다려주면 되겠죠.



정석 해골인 하얀 해골과 반전 색깔을 가진 검은 해골 두 가지를 먼저 만들어봤습니다.

크기도 아담하고 모양도 확 눈에 띄는 것이 지금까지 만들어본 비즈 공작 결과물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마음에 드는 도안인지라 며칠 후 두 가지 버전의 무지개색 해골을 추가로 만들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각선으로 배색을 넣은 오른쪽 무지개색 해골이 더 예뻐보이네요 :)


네 개 모두 뒤에 브로치핀을 붙여서 픽셀브로치로 완성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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