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얼티프리'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4.10.28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화장품 찾기
  2. 2014.10.28 퀸 헬렌 - 민트 쥴렙 세안용 스크럽
  3. 2014.10.27 히말라야 - 베이비 크림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화장품 찾기

save the planet/cosmetics 2014. 10. 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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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elty Free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회사의 제품만 구입하려 노력하는데,

막상 실천에 옮겨보니 생각보다 그런 제품을 구하기도 또한 구별해내기도 쉽지가 않더라고요.

 

거리에 나가면 쉽게 접할 수 있는 로드샵 대부분이 중국 수출 기업이기 때문에

거의 동물실험을 한다고 볼 수 밖에 없어서 가능하면 사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화장솜이나 네일 폴리쉬 리무버를 구하기가 엄청 귀찮은 일이 되었어요.

 

지금은 네일 리무버가 똑 떨어져서 일단 매니큐어 칠하는 것 자체를 잠시 쉬고 있죠 @.@;

집에 있는 네일 폴리쉬 대부분이 O.P.IMODI인데 이미 구입한 건 버릴 수야 없겠지만-

(이 중 O.P.I의 경우 여러 리스트 내에서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다고 되어있지만,

MODI가 속한 아리따움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기업입니다.)

앞으로 네일 관련 제품을 구입한다면 Depend라는 스웨덴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해볼까 합니다.

좀... 비싸긴 하던데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몇 안 되는 네일 관련 제품 브랜드더라고요.

 

즐겨 사용하고 있는 The Body ShopBurt's Bees도 인수한 모회사에서 동물실험을 하고 있어

마냥 마음놓고 사용하기가 좀 껄끄러워졌어요. 물론 다른 브랜드들보다야 죄책감(?)이 덜 하지만요;

 

기초 화장품의 경우는 꽤 괜찮은 Cruelty Free 브랜드를 많이 알게 되었는데,

색조 화장품은 그것만큼 선택의 폭이 다양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나마 제가 색조 화장을 자주 안 하기 때문에 불행 중 다행이라고나...

 

아무튼 여러 방법으로 찾아낸 착하고 좋은 화장품들을

기억하고 또 알리고자 cruelty free 보드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취미-oriented된 카테고리 중 도대체 어디에 넣어야 할지 몰라서 일단 idle talk 아래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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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헬렌 - 민트 쥴렙 세안용 스크럽

save the planet/cosmetics 2014. 10. 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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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얼마전 엄마 친구분께서 선물로 주신 거에요.

 

퀸 헬렌에서 나온 세안용 스크럽인데 민트향이 폴폴 납니다.

향 때문에 세안 후 더 개운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역시 뒷면의 성분과 기타 표시를 확인해줍니다.

No Animal Ingredients, No Animal Testing이 찍혀있네요.

보통 유기농, 특히 식물성 성분만을 쓴 경우 테스트 자체가 별로 필요 없으니

그런 화장품의 경우 자연스레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경우가 많더라고요.

 

 

입구는 넙적한데 가운데 구멍이 뽕 뚫려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할 때 손으로 깨끗이 훔쳐 쓰기가 어렵더라고요.

 

 

제형은 치약보다는 묽어서 약간 흘러내리는 편이고

거품은 많이 나지 않으며, 스크럽을 위한 호두껍질 가루가 자잘하게 만져집니다.

 

원래 스크럽 제품을 쓰면 그 알갱이들이 은근 거칠어서

세안시 얼굴이 상하는 느낌(?)이 들어서 좀 꺼리던 제품군이었거든요.

그런데 이 제품은 알갱이가 미세하여 아프지 않으면서도 시원한 느낌이라 추천드릴만 합니다! :)b

송년회 선물로 친구에게도 하나 선물할 예정이에요. (실은 3개 묶음 세트를 사서 남는다는 건 비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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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 베이비 크림

save the planet/cosmetics 2014. 10. 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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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언니가 여행 다녀오면서 기념품으로 준 베이비크림입니다.

이름은 베이비크림이지만 저는 그냥 로션 및 핸드크림 대용으로 쓰고 있어요.

 

원래 Himalaya는 저렴하고 질 좋은 립밤으로 유명하지요 :Db

인도 여행을 다녀오면 꼭 하나씩 사온다는 그 립밤!

저도 인도 다녀오신 두 분께 선물 받아서 아직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오른쪽 위의 동그란 스티커는 제가 화장품마다 붙여둔 건데,

긴가민가 하는 브랜드의 경우, Cruelty free가 확인되면 초록색,

혹여 동물실험을 반대하기는 하나 모회사가 문제가 있는 경우 노란색,

중국 수출이 확인되는 등 동물실험을 하는 것이 명백히 확인된 경우는 빨간색을 붙여서

다음에 다시 사도 될지 절대로 다시 구입하지 않을지 결정하기 위한 저만의 표시입니다. ;)

 

 

용기의 뒷면에는 동물실험에 반대하는 Leaping bunny 표시가 보입니다.

이제보니 6개월 내에 사용하라고 되어 있는데 전... 1년은 더 된 것 같아요 ㅋㅋ

 

 

그래도 아무 문제없어서 끝까지 사용할 예정입니다.

부드러운 크림 타입이고 동그란 구멍으로 쭉 짜서 쓰는 건데

입구에 조금이라도 크림이 남으면 딱딱하게 굳어서 깨끗이 쓰기 어렵더라고요.

종종 티슈로 입구 주변을 정리해주면 되죠 뭐~

 

 

향은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거 보면 무향인 것 같은데,

맡아보면 베이비파우더 비슷한 향이 매우 연하게 납니다.

 

바를 때 부드럽게 발리면서 바른 후 끈적거리지 않고 금세 뽀송뽀송해지는 편이라서

손이 건조할 때나 세수 후 건조한 얼굴 등에 부담없이 사용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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