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5.09.26 대만여행에서 사온 나노블럭 피규어들
  2. 2015.05.22 원형판으로 만든 캡틴의 방패
  3. 2015.05.07 수퍼히어로 미니시리즈, 로키

대만여행에서 사온 나노블럭 피규어들

my handicrafts/figures 2015. 9. 2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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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대만여행의 마지막 날,

비가 쏟아지던 스린야시장에서 사온 나노블럭 피규어들입니다 +_ +//

처음에는 150 대만달러를 부르는데 여러개 산다고 하면 대부분 100 대만달러까지 깍아줍니다.

제가 환전했을 때 1 대만달러가 약 35원이었으니 저렴하게 잘 사온 것 같습니다...? 그렇겠죠?

 

이 글을 쓰고 나서 길거리에 파는 나노블럭의 가격을 봤더니

지금은 홍대 길거리나 고투몰 지하에서 5천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저를 위한 로키는 사진에 빠져있지만 여행 다녀온 날 바로 조립을 하여 완성했더랬죠.

조립 과정과 완성된 피규어의 모습도 사진으로 찍어 포스팅해두었습니다.

 

선물을 하나씩 줄 수도 있고 두 개를 세트로 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기본적으로 2개씩 묶을 수 있게 골고루 골랐습니다.

 

 

- 어벤져스의 토르와 캡틴 아메리카 (그리고 사진엔 없는 로키)

- 스펀지밥의 스폰지밥과 뚱이

- 스타워즈의 요다와 다스베이더

- 몬스터 주식회사의 설리와 마이크

 

 

대만 여행기념품으로 위 사진에서 아래 조그만 고무재질의 줄감개도 인기여서

산더미같이 섞여 쌓여있던 줄감개들 중에서 나노블럭과 어울릴만 한 것도 몇 개 골라왔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위 단체샷에 올라프도 빠져있었네요 @.@

겨울왕국을 오래도록 좋아하고 있는 동기언니에게도

올라프와 엘사(인상이 좀 무섭지만) 줄감개를 세트로 선물했습니다.

 

 

뚱이도 줄감개가 있었으면 더 완벽한 세트였을테지만

아쉬운대로 이렇게 묶어서 스펀지밥을 좋아하는 회사동생에게 작은 결혼선물로 줬어요.

 

캡틴 아메리카가 어벤져스 히어로 시리즈 중에 색조합도 그렇고

가장 예뻐보여서 제가 조립하려고도 했지만 로키를 배신할 수 없었기에 ㅋㅋㅋㅋ

 

이대로 몇 주 보관만 하고 있다가 동네친구의 생일 선물로 슝-

뒤의 싸개단추 귀고리는 캡틴 아메리카와 왠지 어울리는 것 같아 같이 찍었습니다.

한 번 착용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큼지막해서 자주 끼게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ㅅ-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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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판으로 만든 캡틴의 방패

my handicrafts/beads 2015. 5. 2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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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판으로 만들 수 있는 예쁜 도안을 찾다가 발견한

캡틴 아메리카의 화려한 방패! + _+b

 

미국 국기의 색과 무늬가 그대로 살아있는 방패입니다. 

 

 

가운데 별이 뭔가 어색하긴 하지만 저게 최선의 표현인가봐요.

사용된 비즈의 수가 많아 올리는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이 위에 기름종이를 덮고 '모직'단계로 맞춘 다리미로 골고루 눌러 다려줍니다.

어느정도 녹아 서로 이어진 느낌이 들면 기름종이와 판을 떨어지지 않게 들어서 뒤집은 후,

판만 조심스럽게 들어서 떼줍니다. 

 

 

그러면 위 사진처럼 아직 비즈 모양이 살아있는 나머지 한 쪽면이 보이게 되죠.

저는 양쪽 다 어느정도 눌린 모양을 선호하기 때문에 다시 이 위에 기름종이를 덮고

(저는 그냥 저 기름종이 하나로 다리려고 아래 남은 부분을 접어 올려서 다렸어요.)

아까와 비슷한 정도로 열심히 다려줍니다.

 

 

양쪽 다 열심히 다렸으면 비즈들이 녹아 눌러붙으면서 약간 말랑말랑해져 있을 거에요.

이 때 너무 서둘러서 기름종이를 제거하려고 만지게 되면 찌그러질 우려가 있으니

(손으로 만지기에 약간 뜨겁기도 해요!) 약간 시간을 두고 식혀준 후 종이를 살살 떼어주면 됩니다.

 

근데 사각판을 써보고 원형판을 써보니

사각판에 비해 원형판의 유격이 커서 뭔가 틈이 균일하지 않게 생기는 것 같더라고요.

엉성한 틈이 보이지 않게 예쁘게 다리려면 조금 더 많이 녹여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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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히어로 미니시리즈, 로키

my handicrafts/figures 2015. 5. 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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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마지막날 스린야시장에서

남은 돈도 털 겸 신나게 기념품 쇼핑하던 와중에 사온 로키 피규어입니다.

 

이런 류의 블럭 피규어를 만드는 회사가 꽤 되는 것 같더더라고요. (iBlock, mini block 등)

 

수퍼히어로 미니시리즈 중에서 로키, 캡틴 아메리카, 토르를 골라왔습니다.

그 중 로키는 셀프 어린이날 선물로 당첨되어 귀국한 날 바로 완성을 해버렸어요.

 

 

어떤 기준으로 구분되어 있는지 모를 두 봉지의 블럭이 들어있습니다.

6세 이상용으로 표시되어 있고 총 블럭의 수는 254개입니다.

딱히 블럭의 수와 기준 나이가 매칭되는 것 같진 않네요.

 

180개 블럭이 들어있는 스타워즈 시리즈는 9세 이상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

 

 

로키의 갑옷과 망토의 색인 금색과 초록색 블럭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금색 블럭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_ +b

 

 

가장 작은 조각인 1x1의 크기는 대략 이 정도입니다.

제 손가락에는 너무 작아요... 제 눈에도 @ㅠ@

 

 

아무튼 매뉴얼의 순서에 따라 한 층 한 층 쌓아올려가다보면-

 

 

(아무 생각없이 조립하고 있었는데 몸통인 듯 합니다.)

 

 

신발 부분도 조립하여 몸통에 붙여줍니다.

요 위의 고양이 털들이 무성합니다... 도저히 없앨 수가 없어요 ㅋㅋ

무한 털 생성기 모리가 있는 한 저희집은 고양이 털로부터는 자유롭지 못할 듯-

 

 

오로지 매뉴얼만 따라가면 언젠가는 완성이 되는 블럭 피규어입니다.

로키의 사슴뿔 투구의 뿔이 좀 아슬아슬하긴 합니다.

살짝만 건드려도 돌아가거나 떨어져버리네요.

그리고 창 끝도 대롱대롱 매달린 꼴

 

이런 블럭 피규어가 스린야시장에서 대략 150달러에 판매중입니다.

제가 갔을 때 대만달러가 1달러에 35원 정도 했으니까 5250원 정도죠.

여러개 사면 깎아주기 때문에 120달러(4200원) 이하에도 구할 수 있어요!

저렴하면서 고퀄인 기념품이라 10개나 집어왔습니다 ;)

여기저기 주인을 찾아줄 일만 남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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