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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2.22 두 번째로 참여했던 1865 사랑의 빨간모자 만들기 시즌3
  2. 2014.11.01 스타벅스 미니어쳐로 만든 목걸이

두 번째로 참여했던 1865 사랑의 빨간모자 만들기 시즌3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20. 2. 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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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을 열심히 찍어놓고 여태 올리질 않았었다니!!)

 

2017년도에 처음으로 무료 오프라인 클래스를 통해 참여했던

니트러브의 사랑의 빨간모자 만들기 프로젝트를 바로 다음해인 2018년도에 또 참여했었죠.

 

이번에는 키트만 두 개 주문했습니다.

키트별로 네 볼의 마카롱실이 들어있고 총 세 가지 색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는 빨간색 2볼, 흰색 2볼, 연두색, 파란색, 핫핑크, 연핑크 이렇게 받아서

예쁘게 배색하여 총 20개의 미니모자를 만들었습니다.

 

사실 실이 좀 더 남아서 더 만들 수도 있었는데

2018년도 키트 안에는 2017년도 키트에는 없던 라벨이 들어있더라고요.

딱 10개씩 들어있어서 왠지 느낌상 10개만 받는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져서

20개까지만 만들고 봉투에 넣어 보냈답니다.  

 

마녀모자랑 길고 짧은 토끼모자들 그리고 요리사모자(리본 장식)를 많이 만들었고,

털방울 달린 미니어쳐 모자들도 네 개 만들었습니다.

 

맨 아래쪽은 토마토랑 수박 또는 딸기 느낌으로 손 가는대로 떠본 건데 잘 모르겠네요 ㅋㅋ

 

손바느질로는 시간이 많이 들어갈 것 같아서 집에 있던 재봉틀에 욱여넣어가면서

라벨의 양쪽을 각 모자의 뒤쪽에 단단히 고정시켜주었습니다.

흰색 라벨이라 흰색실로 하니 깔끔하네요.

 

두 개의 봉투에 위 사진과 아래 사진처럼 파란색 계열과 초록색 계열로 나름 구분해서 넣었습니다.

10개씩 뜨면 되니까 실을 좀 더 여유롭게 쓸 수 있어서 이번엔 풍성한 털실 방울을 많이 만들었어요.

 

초록초록한 느낌의 두 번째 세트

가터뜨기 가로 배색 모자는 마치 꿀벌집 같아서 노란색과 갈색으로 떠도 귀여울 것 같습니다.

 

키트에 동봉된 종이봉투에 넣어 기간 내에 발송하면 끝이 납니다.

작년에는 뜨개질에 잠시 손을 놨던 때라 참여하지 않았었는데

아직도 한다면 또 키트를 주문해보고 싶은 프로젝트입니다.

 

1865 와인 홈페이지에 혹시나 해서 들어가봤는데

지금은 쉬고 있는지 2017년도 이후에 별다른 글이 없네요.

 

시즌3의 몇 가지 도안이 공개되어 있어 링크를 붙여둡니다 :)

와인병에 씌울 수 있는 귀여운 모자 도안들이 있으니

미니어쳐 뜨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www.keumyang.com/mall/board.ky?ps_db=hatmake3

 

금양인터내셔날

당신의 와인 가이드 - 금양

www.keum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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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미니어쳐로 만든 목걸이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11.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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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타벅스 미니어쳐는 일본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던 휴대폰 스트랩 장식의 일부입니다.

스트랩은 비닐 재질로 되어 있어 시간이 오래 지나 누렇게 변색이 되었더라고요.

 

그래서 이 진짜 아메리카노가 들었다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미니어쳐만 따로 보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걸 목걸이로 만들어도 귀엽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근데 미스테리하게도 아메리카노의 양이 꽉 차있던 상태에서 반으로 줄어있네요.

아무래도 완벽히 밀봉된 상태는 아닌가 봅니다 @.@;;

어디로 샌건지 물만 증발하여 농축(?)된 건지 모르겠네요.

 

 

한가람 문구점에서 구입해서 아직까지 남아돌고 있는...

아크릴 구슬들 중 초록색이 잘 어울릴 것 같아 한 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군번줄 모양의 목걸이 체인을 60cm 정도 넉넉하게 잘라서

양 끝에 올챙이 캡을 씌워 잠금 장식을 달아줄거에요.

 

아마 60cm 정도면 가슴 정도 위치까지 펜던트가 내려옵니다.

워낙 깜찍한-ㅅ- 펜던트라서 무늬없는 티셔츠에 어울릴 것 같아서요 :$

 

 

군번줄 양 끝에 올챙이 캡을 먼저 끼워준 후,

누름볼도 하나 끼워 펜치로 꾹 눌러 고정합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힘이 가해져 빠지지 않도록 순간접착제를 발라 굳힌 후,

올챙이 캡을 펜치로 꽉 오므려줍니다.

 

 

올챙이 캡이 씌워진 양 끝에 각각 랍스터와 오링을 끼워 마무리합니다.

 

 

오링반지가 있으면 좋겠지만 저는 여태껏 손톱으로 버텼습니다.

문제는 간혹 손톱으로 지지하기에는 너무 단단한 오링이 있더라고요-ㅠ-

그럴 때는 위 사진처럼 9자말이 펜치에 오링을 고정한 후에

나머지 한 쪽을 펜치로 움직이면 큰 힘 들이지 않고 쉽게 오링을 벌릴 수 있답니다. 

 

 

아크릴 구슬은 아메리카노 미니어쳐의 바로 위 오링에 새로운 오링으로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아메리카노 참 자체에 랍스터가 달려있는 형식이어서 체인이 간편히 걸어 완성했어요.

 

 

그런데 보다보니 체인이랑 영...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서 아래처럼 면끈으로 교체했습니다.

사실 그 군번줄 체인 작업이 이 목걸이 작업 전체 공수의 팔할을 차지했는데 뭔가 허무하네요.

 

 

군번줄보다 이 면끈이 훨씬 나은 것 같지 않나요?

아마 좀 두꺼운 군번줄이면 오히려 나았을 텐데 너무 가늘어서 밸런스가 @.@

 

원래는 팔찌를 만들려고 사둔 면끈인데 1m정도로 워낙 여유가 있어서 가져다 썼습니다.

매듭은 길이조절이 되도록 Adjustable sliding knot 으로 검색하여 방법을 찾아 보고 묶었습니다.

 

 

목걸이는 길이가 넉넉하게 만들어져서 그냥 머리 위로 뒤집어 쓰듯 착용하면 되며

이 때는 길이조절 매듭이 최대한 늘어나도록 잡아당깁니다.

 

 

그리고 목걸이를 착용한 이후 적당한 위치에 오도록 길이를 조절해주면 되겠지요.

아래는 착용샷인데 생각했던 것보다 펜던트가 큼지막하네요;

어딘지 모르게 스타벅스 덕후스러운 느낌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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