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로 참여했던 1865 사랑의 빨간모자 만들기 시즌3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20. 2. 22. 15:46(인증샷을 열심히 찍어놓고 여태 올리질 않았었다니!!)
2017년도에 처음으로 무료 오프라인 클래스를 통해 참여했던
니트러브의 사랑의 빨간모자 만들기 프로젝트를 바로 다음해인 2018년도에 또 참여했었죠.
이번에는 키트만 두 개 주문했습니다.
키트별로 네 볼의 마카롱실이 들어있고 총 세 가지 색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는 빨간색 2볼, 흰색 2볼, 연두색, 파란색, 핫핑크, 연핑크 이렇게 받아서
예쁘게 배색하여 총 20개의 미니모자를 만들었습니다.
사실 실이 좀 더 남아서 더 만들 수도 있었는데
2018년도 키트 안에는 2017년도 키트에는 없던 라벨이 들어있더라고요.
딱 10개씩 들어있어서 왠지 느낌상 10개만 받는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져서
20개까지만 만들고 봉투에 넣어 보냈답니다.
마녀모자랑 길고 짧은 토끼모자들 그리고 요리사모자(리본 장식)를 많이 만들었고,
털방울 달린 미니어쳐 모자들도 네 개 만들었습니다.
맨 아래쪽은 토마토랑 수박 또는 딸기 느낌으로 손 가는대로 떠본 건데 잘 모르겠네요 ㅋㅋ
손바느질로는 시간이 많이 들어갈 것 같아서 집에 있던 재봉틀에 욱여넣어가면서
라벨의 양쪽을 각 모자의 뒤쪽에 단단히 고정시켜주었습니다.
흰색 라벨이라 흰색실로 하니 깔끔하네요.
두 개의 봉투에 위 사진과 아래 사진처럼 파란색 계열과 초록색 계열로 나름 구분해서 넣었습니다.
10개씩 뜨면 되니까 실을 좀 더 여유롭게 쓸 수 있어서 이번엔 풍성한 털실 방울을 많이 만들었어요.
초록초록한 느낌의 두 번째 세트
가터뜨기 가로 배색 모자는 마치 꿀벌집 같아서 노란색과 갈색으로 떠도 귀여울 것 같습니다.
키트에 동봉된 종이봉투에 넣어 기간 내에 발송하면 끝이 납니다.
작년에는 뜨개질에 잠시 손을 놨던 때라 참여하지 않았었는데
아직도 한다면 또 키트를 주문해보고 싶은 프로젝트입니다.
1865 와인 홈페이지에 혹시나 해서 들어가봤는데
지금은 쉬고 있는지 2017년도 이후에 별다른 글이 없네요.
시즌3의 몇 가지 도안이 공개되어 있어 링크를 붙여둡니다 :)
와인병에 씌울 수 있는 귀여운 모자 도안들이 있으니
미니어쳐 뜨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www.keumyang.com/mall/board.ky?ps_db=hatmake3
금양인터내셔날
당신의 와인 가이드 - 금양
www.keum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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