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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1.18 스프카레 따라 만들기
  2. 2017.03.21 탱크떡볶이 스팸초밥 따라하기

스프카레 따라 만들기

my kitchen/meals 2021. 1. 1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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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이상하게 맛이 자극적인데도 질리지가 않는단 말이죠 :q

 

일본식 카레나 인도식 커리 따지지 않고 다 좋아해요 ㅋㅋ

카레를 밥에 부어먹는 것도 좋고 카레라면도 좋고 카레우동은 물론이고

카레가루만 써서 볶아 먹는 카레볶음밥도 아주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왜 자꾸 제가 좋아하는 장소들이 사라지는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세월이 -ㅅ-a)

스프카레라는 걸 처음 접했던 홍대의 스프카레진도 지금은 없는 식당이 되었네요... ㅠㅠ

 

아무튼 그 당시엔 맛집이기도 했는데 아쉬운 마음에 집에서 비슷하게 따라 만들어봤어요.

 

 

 

스프카레 위에 올려줄 고명들을 준비해줍니다.

채소로는 애호박, 당근, 양파, 감자를 사용했어요.

 

이 외에도 파프리카, 브로콜리, 가지, 버섯도 좋습니다.

옥수수알이나 삶은 달걀도요!

 

 

 

미니오븐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후 재료를 올리고 그 위에도 올리브유를 뿌렸습니다.

 

닭고기나 돼지고기, 새우가 메인 고명이 되는데

저는 집에 있던 삼겹살을 사용했습니다.

 

 

 

당근은 오븐에 굽는 걸로는 푹 익지 않아서 기름이 묻은채로(!?) 다시 꺼내

물에 넣고 팔팔 끓여서 익혀주었습니다.

 

 

 

고체카레를 한 조각 풀어주는데 평상시 카레 만들 때보다 조금 부족하게 넣어서

꾸덕하지 않고 찰랑찰랑한 카레물을 만들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소금과 후추로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춰주세요.

 

 

 

오븐에 구운 고명재료들을 같이 넣고 끓여도 되고

저처럼 그릇에 카레스프를 옮겨 담은 후 쌓아올려주셔도

이미 다 익은 상태이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스프카레진에서의 멋진 플레이팅을 따라하고 싶었는데

마음처럼 고명 탑이 쌓아지지가 않더라고요.

 

마지막에 한국인의 맛!

다진마늘을 약간(?) 추가하여 진한 맛으로 먹었답니다.

 

밥을 곁들여서 국물을 먹듯이 떠먹으면 되고

채소와 고기 고명은 건져서 먹으면 되는 간단한 요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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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떡볶이 스팸초밥 따라하기

my kitchen/meals 2017. 3. 21.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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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연준비가 한창일 때 합주실이 위치한 가로수길 근처에서 우연히 발견했던

알고보니 국물떡볶이가 맛있다고 유명한 압구정 탱크떡볶이입니다.

 

개인적으로 걸쭉한 소스의 떡볶이 보다는

숟가락으로 퍼묵퍼묵할 수 있는 맑은 소스의 국물떡볶이를 좋아하는데다가

많이 달지 않은 입맛에 딱 맞는 인생떡볶이를 찾은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떡볶이만으로는 좀 출출할 듯 하여 스팸초밥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근데 이게 또 의외로 맛있어서 놀랐어요 ㅋㅋ (그저 배가 고팠던 걸지도...)

 

 

계속 생각나는 맛이어서 기억나는대로 대충 따라 만들어먹기도 했습니다.

 

스팸에도 뭔가 반짝거리는 양념을 발라둔 것 같은데 뭔지 잘 몰라서 생략했더니

스팸이 좀 말라서 건조해져버렸네요. 촉촉함의 비결이 저 양념인 것 같은데 뭐지...?

 

밥을 뭉친 후 스팸을 얹기 전에 와사비를 왕창 녹인 간장소스도 듬뿍 발라줬습니다.

와사비와 간장, 그리고 설탕을 넣어 달달하면서도 톡 쏘는 소스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스팸을 얹고 생김으로 둘러주면 되는데,

왕이면 이음새 부분을 아래로 가도록 하는게 보기 좋겠군요.

 

전 스팸초밥을 잡고 들기 귀찮아서 그냥 위로 붙였더니 쭈글쭈글 너덜너덜 ㅠㅠ

 

그래도 따끈따끈 갓 지은 밥에 와사비와 스팸의 조합이어서 맛은 좋았어요~!

도시락으로도 괜찮을 것 같은 레시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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