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7.02.07 뜻 밖의 선물, 고양이 손거울
  2. 2014.07.28 미니 마카롱 동전지갑 5개 완성 2
  3. 2014.07.18 미니 마카롱 동전지갑 2호, 지퍼 작업 과정샷 포함 2
  4. 2014.07.18 미니 마카롱 동전지갑 1호 완성!

뜻 밖의 선물, 고양이 손거울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7. 2. 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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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모임에서 깜짝 선물로 받게 된 거울입니다.

 

유리도 아니고 금속도 아니어서 깨지지도 않고 매우 가벼운 손거울이더라고요.

아무래도 아크릴 같은데 덕분에 지갑에 넣고 매우 유용하게 사용중인 아이템입니다 :-)b

 

 

거울의 모델은 아메리칸 숏헤어 였던 것 같지만

그래도 무늬와 전체적인 색감이 모리와 가장 비슷해서 골랐어요.

 

 

삼색 줄무늬 고양이가 있으면 딱인데

보통 삼색 고양이는 커다란 주황색과 검은색 점박이 고양이로 표현되고

줄무늬 고양이는 주황색 아니면 회색 이렇게 단색 줄무늬로 표현되더라고요.

 

참으로 어렵고 복잡한 코트를 가진 모리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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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 마카롱 동전지갑 5개 완성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4. 7. 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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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공그르기 작업을 끝낸 결과,

총 5개의 귀여운 미니 마카롱 동전지갑이 완성되었습니다.

 

사실 안쪽에 거울을 부착했기 때문에 동전지갑으로는 쓰이긴 힘들 것 같고

외출하는 동안 수정 화장시 혹은 식사후 요긴하게 쓰일 수 있겠죠 :D

 

ㅋㅋㅋㅋㅋㅋ 접시에 올려놓고 설정샷! 막상 찍어놓으니 민망한 사진;

 

 

가장 마카롱다워 보이는 각도에서도 쪼로록-

마카롱 지갑에는 금장 지퍼가 가장 어울린다고 해서 저도 이 지퍼로 골랐습니다.

 

 

베이지색 마카롱과 피노키오 마카롱의 안감입니다.

 

 

파스텔톤 마트료시카 세쌍둥이의 안감은 이렇습니다.

왼쪽부터 연노랑, 연하늘, 연분홍이에요.

 

나름대로 어울리는 안감 고른다고 심혈을 기울였는데

다섯개 모두 잘 최선의 매치였는지 모르겠네요. 후후

 

 

친구들을 만나 선물로 줄 때에는 그냥 주기엔 또 허전한 감이 있어서

이 안에 '악마의 눈' 목걸이 펜던트를 하나씩 넣어줬습니다.

 

 

사실 원래의 계획은 마카롱 리본 고리에 군번줄도 달아주고

악마의 눈 목걸이도 바로 쓸 수 있도록 금색 체인도 덤으로 주려고 했지만...

인터넷 쇼핑을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시기를 놓치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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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 마카롱 동전지갑 2호, 지퍼 작업 과정샷 포함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4. 7. 1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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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는 연하늘색 마트료시카 무늬 원단을 선택했습니다.

 

베이지색 지퍼로 작업을 했고,

이번에는 어딘가 달고 다닐 수 있도록 리본으로 고리도 만들어주었어요.

 

지퍼는 잠근 상태에서 고리가 있는 부분이 위로 겹치도록 동그랗게 말아주세요.

양쪽 끝이 Y자로 벌어지지 않게 미리 바느질로 꿰매놓으면 작업하시기 편합니다.

 

마카롱에 둘러보거나 줄자로 재서 둘레길이에 딱 맞게 붙여줍니다.

남거나 부족해서 아래 위 지퍼가 딱 맞게 바느질되지 않으면 열고 닫기 어려워지니 신경써주세요.

겹치는 부분은 어차피 천으로 덮어 안 보이게 될 거니 마구마구 박음질해주시면 돼요.

 

이 때, 고리 역할을 할 리본도 반으로 접어 같이 박음질해주세요.

실의 색상은 지퍼천의 색상과 비슷한 색으로 골라야 결과물이 보기 좋습니다.

 

 

남은 지퍼 길이를 손질해야 하니 그대로 안면을 밖으로 꺼내 뒤집어줍니다.

 

 

15cm 짜리 지퍼라 3~4cm 정도 남게됩니다.

 

 

금속재질이라 가위가 상할 수 있으니 미리 니퍼로 똑! 잘라준 후에

양쪽 천 부분을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냅니다.

 

 

그리고 마카롱틀을 감싼 천과 같은 천으로 지퍼의 못난(?) 부분을 덮을 준비를 합니다.

 

 

위 사진처럼 지퍼를 감싸줘야 하니 천의 길이는 지퍼 너비의 2배 이상으로 잘라주셔야 해요.

공그르기로 지퍼와 천을 붙여줘야 하므로 천이 움직이지 않게 시침핀으로 살짝 고정해줍니다.

 

 

공그르기는 두 개의 천을 회뜨듯이(?) 살짝살짝 떠가며 붙여주는 건데,

간격을 촘촘히 할 수록 고르고 예쁘게 붙게되니 정성으로 꿰매주세요 :)

 

 

지퍼 부분 작업이 마무리 되면 마카롱틀도 공그르기로 붙여줍니다.

마카롱틀의 안감과(위 사진) 지퍼(아래 사진)을 번갈아 꿰어주며 이어나갑니다.

 

 

이 때, 지퍼쪽 바느질을 할 때는 일정한 위치를 꿰매주셔야 합니다.

 

위 사진의 지퍼 아래쪽을 보면 가로줄이 몇 개 보이는데

저는 가장 지퍼와 가까운 쪽의 줄을 기준으로 작업했어요.

어느 부분을 기준으로 하든 간에 일정한 위치로 꿰매는 것이 중요합니다!

 

 

윗판을 붙인 모습입니다.

 

 

안쪽은... 아직 이모양입니다 ㅋㅋ

 

 

나머지 한쪽틀을 붙일 때는 지퍼를 열어놓고 작업하시는게 편합니다.

 

 

안감 역시 공그르기로 붙여줍니다.

 

 

거울은 3.8cm 마카롱틀에 딱 맞춰서 파는 게 있더라고요.

4개에 1800원인가 했는데, 상품설명을 자세히 안 보고 1개에 1800원인 줄 알고.

5세트(20개!!)를 사버렸지 뭐에요 ㅠㅠ 뭐 언젠가 조금씩 쓰이긴 하겠죠;;

 

 

거울은 고민없이 순간접착제를 발라준 후에 윗면에 힘껏 부착해줍니다.

 

 

짠! 완성된 안쪽 모습.

 

 

겉쪽은 이렇습니다.

 

지퍼를 감싸준 천과 리본이 보이시죠?

저 리본 고리에 군번줄같은 걸 걸어 놓으면 가방에 달기 좋아요.

 

 

닫으면 이렇게 귀여운 마카롱 모양이 보입니다.

 

 

전 날 만든 1호 미니 마카롱과 함께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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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 마카롱 동전지갑 1호 완성!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4. 7. 1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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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아이파크몰을 갈 일이 있었는데,

돌아다녀보니 브라더 소잉팩토리가 있더군요!

거기서 미니 마카롱용 금장지퍼와 에코백용 웨이빙끈을 구매했습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런 부자재를 구할 수 있는 곳이 있다니!! +_ +b

 

아, 부자재 샵만 운영하는 곳은 아니고 브라더 재봉틀을 판매하기도 하고

재봉 강의도 신청하면 들을 수 있어서 초급 강의를 신청해볼까 고민중입니다.

 

아무튼, 집에 도착하자마자 갈색 지퍼로 이전에 만들어둔 마카롱틀을 연결했습니다.

첫번째 동전지갑이라 완성에 급급한 나머지... 과정샷은 이후에 만들 마카롱으로 찍어볼게요.

 

 

겉면은 이렇게 그럴싸한 상태이지만,

 

 

뒤집어보면 이렇게 처참한 모습을 볼 수 있죠;;

 

 

이건 그냥 거울과 안감으로 덮어버리면 완성입니다.

거울은 접착제로 붙였고, 접착심을 품은 안감은 공그르기로 붙였습니다.

 

 

아주 작은 수정화장용 손거울이 되었습니다 :->

 

아, 사실 위 사진은 붙이기 직전에 얹어본 건가 봅니다.

안감이 좀 떠보이네요 @.@;;

 

 

완성된 모습입니다!! 3.8cm 마카롱이라 정말 미니미니합니다.

 

 

처음 만든 거라 약간 들쭉날쭉하네요.

지퍼의 일정한 높이(?)을 잘 집어서 공그르기를 해야 일자로 예쁘게 마감됩니다.

 

 

깜찍한 사이즈.

 

거울을 붙인 쪽이 윗면이 되는데,

이 브레멘 음악대 친구들은 밑바닥이 되었어요. ㅋㅋ

 

 

마카롱 동전지갑 완성품을 보면 아주 귀엽고 앙증맞고 야무진게 만들기 어려워보였는데,

막상 만들어보고 나니 아래, 위 마카롱틀을 천으로 감싸주는 작업 이후로는

 

지퍼 겹치는 부분 가릴 때도,

지퍼에 마카롱틀을 붙일 때도,

안감을 붙일 때도 모두 공그르기만 해주면 되더라고요!

 

이제 나머지 4개의 마카롱들도 완성을 향하여 고고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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