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06.14 요새 자주 해먹는 들기름 파스타
  2. 2014.08.16 가느다란 미산가 실팔찌 만들기

요새 자주 해먹는 들기름 파스타

my kitchen/meals 2015. 6. 14. 01:08
728x90
728x90

엄마께서 얼마전 여름에 딱이라며 들기름 파스타를 만들어주셨는데,

여쭤보니 TV에서 김풍씨가 소개한 신메뉴라고 하더라고요?!

 

찾아보니 전복이 주인공인 멋진 파스타였는데...

어째서 우리집 파스타는 오이와 김이 전부인거죠? ;ㅅ;

 

근데 그래도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ㅋㅋㅋㅋ

 

 

가느다란 파스타인 카펠리니 엔젤헤어 파스타를 삶아서 찬물에 헹궈줍니다.

 

전복이 없으니 대신 슬라이스햄을 채썰어서 얹어줬어요.

깻잎도 채썰어 듬뿍 얹어주고 김과 오이도 넣으면 끝입니다.

 

 

적당량의 후추와 들기름은 원하는만큼 콸콸 넣어서 샥샥 비벼먹으면 됩니다.

 

시원하기도 하고 전체적인 맛은 들기름이 전부 다 내는 셈이기 때문에

집에 있는 야채와 몇 가지 재료들로 간단히 해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요 몇 주째 간단한 식사나 간식으로 종종 해먹고 있습니다 +_ +b

728x90
728x90
:

가느다란 미산가 실팔찌 만들기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8. 16. 00:18
728x90
728x90

핀터레스트 이미지를 구경하다보니 가느다란 미산가 실팔찌도 예쁘더라고요.

자수실 세 줄(한 줄이 6가닥의 실로 만들어져 있습니다)이면 만들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마음에 드는 색을 선택하신 후, 60cm 정도로 길이를 맞춰 잘라주세요.

그리고 위에서 10cm 되는 위치에서 테이프로 고정시키고 매듭 작업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가장 왼쪽실부터 매듭을 지으며 오른쪽으로 이동시켜줄 거에요.

파란색 실을 아래 사진과 같은 방향으로 바로 오른쪽에 있는 연하늘색 실에 묶어줍니다.

같은 위치에서 한 번 더 똑같이 묶어 매듭지어 주세요.

 

 

두 번 매듭을 짓고 나면 아래처럼 | 방향으로 매듭이 생긴 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자 이제 작업중이었던 파란색 실을 이번에는 오른쪽실인 항토색실에 묶어줍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아래 사진과 같은 방향으로 두 번 매듭을 지어줍니다.

 

 

| 방향의 파란색 매듭이 가로로 두 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실색의 배열도 가장 왼쪽에 있던 파란색 실이 가장 오른쪽으로 이동했죠.

 

 

이제 가장 왼쪽의 실은 연하늘색실이 되었습니다.

위 파란색실 작업과 마찬가지고 반복해주시면 됩니다.

 

 

황토색실도 같은 방법으로-

 

 

5세트 반복한 상태입니다.

약간 오른쪽이 내려간 사선무늬로 매듭이 지어지게 됩니다.

 

 

이 정도 길이면 충분합니다.

 

 

이렇게 하나로만 팔찌를 만들어도 귀엽고 예뻐요.

저는 여기에 파란색실과 황토색실을 단색 추가작업을 해서

총 세 개의 결과물을 만들었습니다.

 

 

이걸 하나로 만들어 줄 건데요.

아래 사진처럼 그냥 테이프로만 고정하고 세줄땋기를 하면...(저는 이렇게 했지만ㅠㅠ)

줄들이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세줄땋기 부분이 풀어지더라고요;

일단 세개를 한데모아 매듭을 크게 지어준 후에 작업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세줄땋기로 양쪽 끝을 마무리 한 후 남는 실을 잘라서 정리합니다.

 

 

이런 모양이 되겠죠.

세줄땋기 하기 전에 매듭을 짓지 않으면 가운데 세줄이 움직이면서 풀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순간접착제를 몇 방울 떨어뜨려 고정해주었습니다. (역시 순접은 만능!)

 

 

저는 아마 40cm로 잘라서 작업을 했던 것 같은데,

길이조절 매듭을 만들어주기에는 길이가 좀 부족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오링 하나를 가운데 끼워줬습니다.

이게 막상 해보니까 꽤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 +_ +b

 

 

착용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실 색상 선택에 대한 깨알 설명:

 

바닷가를 떠올리면서 고른 건데,

파란색이 바닷물이고 황토색은 모래사장이죠.

그리고 가운데 연하늘색은 파도거품이었습니다 ㅋㅋ

728x90
728x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