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삼아 만들어 본 펜던트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3. 8. 25. 23:36엄마가 인사동 악세사리 가게에서 몇만원을 주고 사오셨다는;; (언빌리버블!!)
아무리 봐도 예쁘지 않은 요상한 디자인의 원석 팔찌가 있었는데요.
우레탄줄도 늘어질대로 늘어지고 해서 엄마의 동의하에 리폼을 위해 산산히 분해!
근데 막상 분해해놔도 별다른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유니크한 색상의 납작한 구슬이었지요...;
도저히 이것만 꿰어서 팔찌를 만드는 건 답이 안 나올 듯 싶어서
한 알을 가지고 시험삼아 펜던트로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역시 집에는 그 흔한 T핀이나 9자말이 펜치따윈 없으므로!!
그냥 서랍안에 굴러다니던 '평화침핀'의 끝을 잘라다가 미니펜치로 열심히 꺾었습니다 -ㅠ-
동그랗게 예쁘게 말리지 않고 어설프게 꺾인 핀끝이 보이나요...;
구슬이 진짜 원석인지 알 길은 없지만 @.@
보기보다 꽤 묵직해서 가느다란 체인으로 목걸이를 만들면 괜찮을 것 같아요. :)
그리고 아직 많이 남은 크리스탈 구슬로도 한 번 만들어봤어요.
왜 이 구슬은 아무리 봐도 어린이 악세사리가 생각나는지...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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