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미케 책상과 플랏사 옷장의 조합
my sweet home 2021. 3. 19. 19:15가장 좋아하는 컬러인 연보라색으로 채워지고 있는 제 방입니다.
사진의 상태는 가구 교체 후 깨끗함이 유지되던 몇 주... :D
습관이 어디가진 않았기에 지금은 또 이것 저것 바닥에 나와있는데
말 나온 김에 사진처럼 다시 깨끗하게 치워놔야겠습니다.
미케 화이트 제품 중 왼쪽의 이동식서랍유닛과 책상의 조합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의 책상이라 인테리어로 좋은 것 같아요.
미케의 서랍은 손잡이가 따로 있지 않고 아래쪽 틈으로 손을 넣어 여닫게 되는데
맨 윗칸을 닫을 때 손을 서랍 아래에서 닫아야 손가락이 찧이는 사고가 없습니다.
무의식 중에 조금 열려있는 서랍을 끝까지 열 때 손가락을 위쪽에서 걸고 열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 별 생각없이 밀어서 닫다가 손가락을 꽤 여러번 찧었어요 ㅠㅠㅠㅠ ㅋㅋ
그리고 서랍엔 따로 완충 부속이 없기 때문에 세게 밀면 쿵 소리를 내며 닫히기 때문에
손의 힘과 속도 그대로 조심조심 여닫아야 하는 가구입니다.
그거만 빼면(!?) 마음에 쏙 드는 책상과 서랍장이에요.
책상 오른쪽으로는 역시 화이트로 맞춘 플랏사 옷장이 있습니다.
벽쪽에 보이는 에어컨 호스때문에 키 큰 옷장들 대신 선택한 제품인데
위에 화분을 포함한 키높은 물건을 올려두기에도 좋고 내부 크기도 넓어서 좋아요.
바퀴 달린 서랍장은 HouseRecipe라는 브랜드의 밀키트롤리 6단이란 제품인데
텐바이텐에서 정가 5만원짜리를 36,900원에 사서 나름 잘 쓰고 있어요.
육각 랜치로 꽉 잠가두면 튼튼한데 사용하다보면 풀려서 흔들흔들할 때가 있더라고요.
그럴 때 가끔씩 다시 랜치로 조여주면 또 안정감있게 쓸 수 있습니다.
변색된 건 아니고 처음부터 서랍장 컬러가 약간 아이보리색으로 왔습니다. (옵션은 화이트이지만-)
양옆 프레임과 상판, 레일은 고철 소재이고 바퀴와 서랍칸들은 PP 소재여서 엄청 가벼워요.
잡동사니 넣어두고 방 이리저리 옮겨다니기 좋습니다.
바퀴도 소음없이 부드럽게 잘 굴러다니고요.
첫 번째가 제가 쓰는 제품과 동일한 것이고 서랍 높이는 다양한 조합으로 나옵니다.
오른쪽 제품들처럼 2열로 된 제품들도 있어서 상판을 더 잘 활용할 수도 있고요.
색상은 화이트 말고 블랙도 나온답니다.
찾다보니 이 사다리모양 행거도 마음에 드네요.
조만간 이사하게 되면 구매해보려고 찜해뒀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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