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찌만들기'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5.06.18 공작석으로 만든 화려한 해골마블팔찌
  2. 2014.10.21 악마의 눈, 나자르본주 팔찌 만들기
  3. 2014.10.21 면로프로 만든 키엘제임스패트릭st 닻팔찌
  4. 2014.10.21 파이핑 로프로 만든 키엘제임스패트릭st 닻팔찌

공작석으로 만든 화려한 해골마블팔찌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5. 6. 1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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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랜만에 팔찌를 또 만들어봤습니다.

여름이니 구슬팔찌가 꿰고 싶더라고요 :$


비즈굿에서 이것저것 담아서 총 18,000원 어치의 재료를 샀습니다.

샘플디자인 중 아래 '해골마블팔찌' 이미지를 보고 맘에 들어서 그대로 담았어요.




0.8mm 늘어나는 우레탄줄과 지름 8mm짜리 공작석, 그리고 세 가지 색의 해골비즈가 재료입니다.

Peace 비즈는 공작석이랑 색이 잘 어울려서 일단 산 건데 ㅋㅋ 어디에 써야 할지 아직 갈피를 못 잡았네요.


오른쪽 위의 원석 팔찌는 엄마 친구분이 엄마께 선물해주신 원석 팔찌인데...

이게 무지막지하게 무겁더라고요... 플라스틱 구슬이 아닌 진짜 원석인가봅니다.

구슬들의 지름도 너무 크고 무거워서 거의 착용하지 못하셔서 제게 분해하라고 던져주셨어요 ㅋㅋ


이번 팔찌에는 저기 작은 금색 구슬 하나만 사용할 거에요.

남은 구슬 재료들은 또 다음 기회에 써야겠습니다.



한 손에 모아보니 색깔이 꼭 한 세트처럼 서로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공작석 구슬 사이사이에 금색 비즈를 끼워봤는데 뭔가 너무 조잡(?)한 것 같아서 결국 뺐습니다.

그리고 분해한 원석 팔찌에서 득한 금색 구슬도 해골비즈와 나란히 배치해줬어요.



금색 비즈들을 모두 빼니 공작석이 몇 개 더 사용되긴 했지만-

그래도 7-8개 정도 남을 정도로 여유있게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또 어디선가 남겨둔 작은 금색 비즈도 두 개 있길래 끼워봤는데...



막상 완성하고 보니 이미 충분히 화려한 느낌이라서 안 해도 될 뻔 했어요.

이대로 착용하고 다니다가 영- 거슬리면 다시 빼야겠습니다.

(근데 그러기엔 우레탄줄이 낭비되는 거라 그냥 하고 다닐지도...)


마감할 때에는 우레탄줄을 풀리지 않는 매듭으로 꽉 묶어준 후,

매듭 부분에 순간접착제를 한 방울 떨어뜨린 후 완전히 마를 때까지

양 옆 비즈들에 접착제가 묻지 않도록 양쪽에서 잡아당긴 채 조금 기다립니다.


완전히 굳으면 남은 우레탄줄을 가위로 바짝 잘라주고 특정 비즈 안으로 매듭을 통과시켜주세요.

저의 경우는 금색 구슬 안에 공간이 있어서 살짝 잡아당겨 안으로 이동시켜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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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눈, 나자르본주 팔찌 만들기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10. 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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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께서 제가 다녀온 바로 다음해에 터키여행을 다녀오셨는데,

그 때 악마의 눈 팔찌를 부탁드렸더니 유리로 만들어진 팔찌를 네 개 사오셨어요.

근데 유리구슬들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잘 착용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였죠...; 

 

그래서 거기서 8개의 유리구슬을 빼내 아래와 같이 재조합하여 리폼을 해봤습니다.

스트라이프 구슬은 한가람 문구에서 산건데 아크릴 구슬이라서 매우 가벼워요.

중간중간에 있는 금색 장식들은 제가 이스탄불에서 샀던 팔찌에서 나온 거에요.

유리구슬이 직접 맞닿으면 깨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사이사이 넣었습니다.

 

 

우레탄 줄을 풀리지 않는 매듭으로 잘 묶어준 후에 순간접착제를 한 방울 묻혔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오른쪽에 있는 팔찌가 원래 터키에서 사온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총 16개의 악마의 눈 유리구슬이 꿰어져있어 상당히 묵직해요.

왼쪽이 바로 오늘 새로 만든 가벼운 DIY 악마의 눈 팔찌입니다 :D//

 

눈알만 주르륵 꿰어져있던 원본(?)보다 귀엽고 좀 덜 부담스럽지 않나요? ㅋㅋ

 

 

그리고 두 번째로 만들어 본 악마의 눈 팔찌는

얼마전 핸드메이드 페어에서 사온 눈동자 펜던트를 사용한 것인데,

원래 만들어두었던 시드비즈 팔찌에 추가해주기만 한거에요.

 

 

몇 개의 장식들을 골라 모두 끼워보려고 했지만 ㅠㅠ

이미 낚싯줄로 쫀쫀하게 마무리 된 시드비즈 팔찌라

더 이상 들어갈 여유공간이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짠! 위 사진이 오늘 탄생한 두 개의 '악마의 눈' 팔찌입니다.

 

 

착용샷은 특별히 뽀샤시 효과가 되는 카메라 어플로 찍었어요 +_ +

눈동자 펜던트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게 딱 마음에 들어요!

 

주말에 동네친구랑 수다도 떨 겸 카페에서 만났는데

친구가 딱 악마의 눈 참을 끼운 판도라 팔찌를 차고 나온거 있죠?!

우연히 차고 온 팔찌가 은근히 커플 느낌이 들어 기념사진을 한 장 남겼습니다 :)

 

 

그치만 너무 여름느낌이 물씬 나는 관계로 한동안 서랍 안에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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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로프로 만든 키엘제임스패트릭st 닻팔찌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10. 2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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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핑로프로 만든 닻팔찌를 만든 직후,

연이어 면로프로 또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역시 여름하면 생각나는 키엘제임스패트릭 팔찌 사진들을 보고 따라 만들어봤어요.

지금 날씨는 가을이어야 하는데 거의 겨울 날씨만큼 쌀쌀하네요 ㅠㅠ

 

20cm정도의 길이로 면로프 아홉 가닥을 준비합니다.

저는 파란색, 흰색, 빨간색 세 가지 색깔로 준비했습니다.

 

 

시작 부분은 대충 스카치테이프로 둘둘 말아줘서 풀리지 않게 고정만 해두고

색깔별로 세 가닥씩 잡아 쭉쭉 세줄땋기를 하시면 되는데

줄이 납작하게 유지되도록 신경써주세요.

 

 

역시 가장 어렵고 성가신 부분이 고리만들기입니다.

흰색줄을 선택해서 한가닥 길게 남겨둔 후 적당한 길이로 다듬어줍니다.

남겨둔 흰색실을 둥글게 고리 모양으로 만들어 누름장식에 넣기 전에 잘 정렬해주세요.

 

 

순간접착제를 바른 후 누름장식을 올려 꾹꾹 펜치로 눌러주세요.

음... 전 이번에도 삐뚤어져버렸네요 ㅠㅠㅠㅠ

 

 

반대쪽의 닻 연결장식 부분은 따로 찍어둔 사진이 없네요.

역시 흰색줄만 약간 남겨둔 후에 닻 연결장식을 걸어준 후,

누름장식에 모두 넣어 빠지지 않게 꾹꾹 누르면 됩니다.

 

 

고리에 걸어본 팔찌모양이 제법 그럴싸하죠 :$

누름장식 부분이 어설픈 것이 계속 마음에 걸리지만

어차피 제가 착용할 것이기에 쿨하게 무시!

 

 

착용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연결장식 쪽은 이렇습니다.

광택이 별로 없는 신주 재질로 해봤는데 나름 괜찮은 것 같아요.

 

 

같은 색 세 가닥씩 잡는 것 말고도

'검정색/흰색/검정색'이렇게 세 가닥을 총 3세트 나열해서 땋아도 예뻐요.

글로 설명해서 와닿으실지 모르겠지만 재료가 남아 다음번에는 그렇게 땋아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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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핑 로프로 만든 키엘제임스패트릭st 닻팔찌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10. 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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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쪼물딱쪼물딱 뭔가를 만들 때는

뜨뜻한 전기장판에 배깔고 엎드려서 만드는 게 제일 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사진 배경이 대체로 거실바닥이라는 슬픈 사실...;

 

여름에 팔찌재료를 잔뜩 사놓고서는 내팽개쳐뒀던 로프와 닻장식들을 꺼냈습니다.

남색 파이핑 로프(이름이 맞나 @.@?)와 은색 닻 연결장식을 사용했습니다.

 

 

우선 사진과 같이 한쪽을 먼저 만들어둡니다.

팔찌의 길이는 연결장식의 길이까지 생각해서 만들어야 해요.

그래서 생각보다 로프는 많이 사용되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나머지 부분은 누름장식을 사용하여 아래와 같이 만듭니다.

아직 누름장식을 누르기 전인데, 아까와 달리 여유분을 쭉 빼놓아야 해요.

 

 

그리고 여유분 로프를 한가닥만 남기고 잘라 다듬습니다.

 

 

그걸 둥글게 고리를 만들어 누름장식 사이에 놓고 눌러줄 거에요.

로프를 잘 배열해놓고 누름장식 안쪽에 순간접착제를 골고루 발라 꽉 오므려줍니다.

고리를 예쁘게 만드는 것이 관건인 듯 합니다. (제껀 망함-ㅠ-)

 

 

두 부분으로 나눠 만든 로프 팔찌를 합체해줘야겠죠.

닻 연결고리와 누름장식이 있는 부분을 아래 사진처럼 서로의 고리 안쪽으로 통과시켜주세요.

 

 

살짝 당겨주면 이런 모습입니다.

 

 

매듭모양이 예쁘게 나오도록 적당히 당겨주면 완성입니다.

혹여 사이즈가 잘 안 맞더라도 여기서 사이즈 조절이 약간 가능해요.

 

 

여름이 다 지나간 마당에 여름 느낌 물씬 나는 착용샷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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