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종'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5.08.24 캣그라스, 귀리 씨앗 심기
  2. 2014.09.24 아삭아삭 캣그라스 & 캣닢 재배키트
  3. 2014.01.21 스위트 바질 0일차 - 씨앗 파종

캣그라스, 귀리 씨앗 심기

my sweet home/gardening 2015. 8. 2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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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몇 달 전, 강남역에서 있었던 한강맨션 고양이 바자회에서

찰카기님의 길고양이 사진 관련 세션을 듣고 나오는 길에 사은품으로 받은...게

아니고 뭔가 구매를 하고 사은품으로 받은 캣그라스 같네요.

 

세션 수강생 사은품으로도 캣그라스를 두 개나 줬는데

그건 이미 씨앗이 심어진 상태로 받은 거라 바로 싹을 틔워 모리가 맛있게 먹어줬었죠.

 

이건 이렇게 귀리 씨앗과 흙이 따로 포장이 되어 있어서 일부러 보관을 하고 있던 것 같습니다.

누굴 주려고도 했는데 주변에 반려묘를 키우는 분이 적어 마땅치가 않아 결국 제가 키우게 되었습니다 :) 

 

 

귀리 씨앗이 매우 많이 들어있어요.

설명에는 2-3회분이라고 적혀있는데 4회 정도 뿌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이소에서 사온 건조 배양토가 있으니 나중에 또 심으면 되겠어요 +_ +// 

 

 

친절한 재배법 설명이 뚜껑에 인쇄되어 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흙이 어느정도 들어있는데 이 위에 귀리 씨앗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그리고 같이 동봉되어 있던 배양토를 그 위에 덮어주면 끝-!

 

표면이 촉촉할 정도로 흙을 적셔주는 느낌으로 물을 주면 된다고 하네요.

아래 물빠짐 기능이 없는 컵 형식의 화분이라 너무 많이 주면 과습으로 곰팡이가 필 수 있습니다.

 

싹이 틀 때 까지는 실내의 서늘한 곳에 두고 매일 마르지 않을 정도로 물을 주면 됩니다.

그럼 일주일 안에 싹이 튼다고 하는데 지금 이틀짼데 벌써 뿌리가 내려가는게 보이더군요!

헤헤- 금방 싹이 틀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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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 캣그라스 & 캣닢 재배키트

my sweet home/gardening 2014. 9. 24.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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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고양이 물품을 이것저것 담다가 괜시리 담아본 재배키트입니다.

왼쪽의 검정색이 캣그라스이고 오른쪽의 흰색이 캣닢이에요.  

 

 

부시럭부시럭 사진을 찍고 있으려니 지나가던 모리가 근처에 누워버립니다.

 

 

캣닢 씨앗은 너무 작은데다 색깔도 흙색이어서 배양토에 뿌리니 거의 안 보이더라고요.

 

 

몇 맆 안 되는 것 같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10맆 정도 남겨놓고 나머지 씨앗들을 골고루 뿌려줬습니다.

 

 

반면에 캣그라스(이건 귀리라고 하네요?!) 씨앗은 매우 풍족히 들어있어서

아래 사진만큼만 뿌려주고 나머지는 발아에 성공하면 다른 화분에 심든가 하기 위해

일단 킵!!

 

 

베란다에 통풍 잘 되는 곳에 놓아두고 매일 촉촉히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

7~14일 후면 싹이 튼다고 하니 참을성있게 기다려봐야죠.

 

3일 정도 지난 오늘 투명한 화분 벽면을 관찰해보니

귀리 씨앗 한 쪽에서 뿌리가 내려온 것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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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바질 0일차 - 씨앗 파종

my sweet home/gardening 2014. 1. 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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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배양토를 사다 넣어 화분을 완성했어요.

그리고 씨앗카드에 있던 씨앗을 빼내 흙에 심고

고양이와 소녀 판은 장식용으로 꽂아두었습니다.

 

왠지 그대로 심으면 새싹이 나기 어려울 것 같은 그런 느낌이라;;

사실 모종도 아닌 씨앗을 심어본 적이 많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그냥 심었는데

나중에 친구한테 들어보니 처음에 발아될 때까지는 그냥 적신 솜위에 놓고 기다리는게 좋다고 하네요.

 

이미 흙 속에 들어가버려서 어떻게 할 수 없으니 -ㅅ-a;;

스위트 바질의 씨는 검정깨보다도 작더라고요.

 

다이소에서 단돈 천원에 파는 배양토인데, 총 10개의 흙덩이가 들어있습니다.

하나를 풀면 1L의 흙이 만들어진다고 되어 있어요.

흙 1L에 100원이네요!

 

 

한 덩이를 빼내어 아래와 같이 물에 담가줍니다.

뽀글뽀글 소리를 내며 젖어들기 시작하고 시간이 지나면 모양이 부풀어요.

 

 

어느정도 부드럽게 부풀면 이렇게 마구마구 찔러서 풀어주면 됩니다.

보통 모종삽이나 나무젓가락으로 하면 되는데 저는 집에 일회용 숟가락이 있어서 이걸로 작업했어요.

 

 

그 다음 페트병의 위쪽에 흙을 살살 부어넣고 스위트 바질 씨 6-7개를 군데군데 뿌린 후,

위에 아주 살짝 흙으로 덮어주고 완료했습니다.

고양이는 장식으로 옆에 꽂았어요 ;) 

 

 

옆 소녀 화분에는 사실 아무것도 없는 생흙 화분입니다만...

흙이 남아서 하나 더 만들 수 밖에 없었어요 ㅋㅋ

 

 

조만간 봉선화 씨앗이든 뭐든 사다가 여기도 뿌려놔야겠습니다.

아, 여기는 미리 발아를 해두고 심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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