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5.09.26 캡틴 아메리카 방패를 모티브로 뜬 수세미
  2. 2015.09.26 대만여행에서 사온 나노블럭 피규어들
  3. 2015.09.04 마블코믹스 히어로 픽셀 브로치
  4. 2015.05.22 원형판으로 만든 캡틴의 방패

캡틴 아메리카 방패를 모티브로 뜬 수세미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9. 26. 00:45
728x90
728x90

수세미실을 사면 가장 먼저 떠보고 싶었던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어떤 분들이 '키친 아메리카'라는 귀여운 애칭도 붙여주셨더라고요.

 

필요한 색은 흰색, 파란색, 빨간색 이렇게 세 가지 인데,

제가 주문할 때에 빨간색이 이미 품절이어서 대체색상으로 핫핑크를 주문했는데

주문 이후에 전화가 오더니 핫핑크도 품절이라고 하면서 자주핑크를 보내준 겁니다.

 

점점 원하던 색과 멀어져서 기분이 별로일 뻔 했다가...?!

막상 받아보니 그렇게 나쁘지 않겠더라고요 ㅎㅎ

약간 톤다운된 빨간색의 느낌. 

 

 

몽블랑 흰색도 품절이어서 웰빙수세미의 화이트펄을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용량을 따지고 보면 몽블랑이 가장 비싼 실인 셈이더라고요.

참고로 몽블랑은 30g에 1500원, 웰빙수세미는 80g에 2500원에 구입했습니다.

 

 

웰빙수세미는 오팔펄이라고 부르는 영롱한(?) 반짝임이 특징입니다.

몽블랑은 날개도 실 색깔과 일치해서 뜰 때는 코 찾기가 조금 힘들지만 색은 선명해서 예뻐요.

 

 

How to : make a star fit into a circle – crochet tutorial with captain america

http://www.ahookamigurumi.com/star-into-crochet-circle/

 

핀터레스트에서 찾은 캡틴 아메리카 모티브 뜨는 방법에 대한 해외 포스팅입니다.

한 단계 한 단계 차근차근 따라 뜨면 금방 완성됩니다.

 

 

처음 떠본 거라서 별 모티브에서 코를 걸 때 안 쪽으로 삐져들어가지 않게 코를 걸어야 하는데

자꾸 이랬다 저랬다 일관성없이 대충 떴더니 별모양이 찌글찌글해졌어요 ㅋㅋㅋㅋ

 

호빵수세미가 모양은 예쁠 것 같긴 한데 홑겹이어야 잘 마를 것 같아서 이렇게 마무리했습니다.

사이즈가 생각보다는 좀 크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사진 찍고 보니 고리도 약간 삐뚜름하게 만들어놨네요...

 

천천히 제대로 떠야 하는데 완성하고픈 욕구가 너무 커서 마구잡이로 만든

저의 첫 번째 키친 아메리카 수세미였습니다 ;)

728x90
728x90
:

대만여행에서 사온 나노블럭 피규어들

my handicrafts/figures 2015. 9. 26. 00:15
728x90
728x90

5월 대만여행의 마지막 날,

비가 쏟아지던 스린야시장에서 사온 나노블럭 피규어들입니다 +_ +//

처음에는 150 대만달러를 부르는데 여러개 산다고 하면 대부분 100 대만달러까지 깍아줍니다.

제가 환전했을 때 1 대만달러가 약 35원이었으니 저렴하게 잘 사온 것 같습니다...? 그렇겠죠?

 

이 글을 쓰고 나서 길거리에 파는 나노블럭의 가격을 봤더니

지금은 홍대 길거리나 고투몰 지하에서 5천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저를 위한 로키는 사진에 빠져있지만 여행 다녀온 날 바로 조립을 하여 완성했더랬죠.

조립 과정과 완성된 피규어의 모습도 사진으로 찍어 포스팅해두었습니다.

 

선물을 하나씩 줄 수도 있고 두 개를 세트로 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기본적으로 2개씩 묶을 수 있게 골고루 골랐습니다.

 

 

- 어벤져스의 토르와 캡틴 아메리카 (그리고 사진엔 없는 로키)

- 스펀지밥의 스폰지밥과 뚱이

- 스타워즈의 요다와 다스베이더

- 몬스터 주식회사의 설리와 마이크

 

 

대만 여행기념품으로 위 사진에서 아래 조그만 고무재질의 줄감개도 인기여서

산더미같이 섞여 쌓여있던 줄감개들 중에서 나노블럭과 어울릴만 한 것도 몇 개 골라왔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위 단체샷에 올라프도 빠져있었네요 @.@

겨울왕국을 오래도록 좋아하고 있는 동기언니에게도

올라프와 엘사(인상이 좀 무섭지만) 줄감개를 세트로 선물했습니다.

 

 

뚱이도 줄감개가 있었으면 더 완벽한 세트였을테지만

아쉬운대로 이렇게 묶어서 스펀지밥을 좋아하는 회사동생에게 작은 결혼선물로 줬어요.

 

캡틴 아메리카가 어벤져스 히어로 시리즈 중에 색조합도 그렇고

가장 예뻐보여서 제가 조립하려고도 했지만 로키를 배신할 수 없었기에 ㅋㅋㅋㅋ

 

이대로 몇 주 보관만 하고 있다가 동네친구의 생일 선물로 슝-

뒤의 싸개단추 귀고리는 캡틴 아메리카와 왠지 어울리는 것 같아 같이 찍었습니다.

한 번 착용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큼지막해서 자주 끼게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ㅅ-a

728x90
728x90
:

마블코믹스 히어로 픽셀 브로치

my handicrafts/beads 2015. 9. 4. 01:38
728x90
728x90

핀터레스트의 핀을 보고 따라 만들어본 마블코믹스 히어로들!

 

왼쪽 위부터 오른쪽 아래로 볼 때

스파이더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배트맨, ???, 아이언맨으로 보이죠.

 

제가 마블 조예가 깊지 않아서인지 배트맨 오른쪽의 여자캐릭터는 도대체 누군지를 모르겠어요.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스파이더맨 얼굴이 가장 예쁘게 그려진 것 같습니다.

 

헐크랑 아이언맨은 뭔가 눈이 몰린 것 같고 넙데데한 느낌이고

캡틴 아메리카랑 배트맨은 피부색으로 쓸 만한 색이 없어서 노란색 비즈로 했더니 황달이...;

그리고 직관적으로 그 캐릭터가 팍- 떠오르지 않는지 사내 플리마켓에서 제대로 알아보는 분이 적었답니다.

728x90
728x90
:

원형판으로 만든 캡틴의 방패

my handicrafts/beads 2015. 5. 22. 01:30
728x90
728x90

원형판으로 만들 수 있는 예쁜 도안을 찾다가 발견한

캡틴 아메리카의 화려한 방패! + _+b

 

미국 국기의 색과 무늬가 그대로 살아있는 방패입니다. 

 

 

가운데 별이 뭔가 어색하긴 하지만 저게 최선의 표현인가봐요.

사용된 비즈의 수가 많아 올리는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이 위에 기름종이를 덮고 '모직'단계로 맞춘 다리미로 골고루 눌러 다려줍니다.

어느정도 녹아 서로 이어진 느낌이 들면 기름종이와 판을 떨어지지 않게 들어서 뒤집은 후,

판만 조심스럽게 들어서 떼줍니다. 

 

 

그러면 위 사진처럼 아직 비즈 모양이 살아있는 나머지 한 쪽면이 보이게 되죠.

저는 양쪽 다 어느정도 눌린 모양을 선호하기 때문에 다시 이 위에 기름종이를 덮고

(저는 그냥 저 기름종이 하나로 다리려고 아래 남은 부분을 접어 올려서 다렸어요.)

아까와 비슷한 정도로 열심히 다려줍니다.

 

 

양쪽 다 열심히 다렸으면 비즈들이 녹아 눌러붙으면서 약간 말랑말랑해져 있을 거에요.

이 때 너무 서둘러서 기름종이를 제거하려고 만지게 되면 찌그러질 우려가 있으니

(손으로 만지기에 약간 뜨겁기도 해요!) 약간 시간을 두고 식혀준 후 종이를 살살 떼어주면 됩니다.

 

근데 사각판을 써보고 원형판을 써보니

사각판에 비해 원형판의 유격이 커서 뭔가 틈이 균일하지 않게 생기는 것 같더라고요.

엉성한 틈이 보이지 않게 예쁘게 다리려면 조금 더 많이 녹여야 될 것 같습니다.

728x90
728x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