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바늘'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4.12.03 오동통 귀여운 Chunky Needle Set
  2. 2014.08.19 알록달록 i-cord 신발끈 만들기 프로젝트 완료!
  3. 2014.08.19 알록달록 i-cord 신발끈 뜨기 프로젝트 시작

오동통 귀여운 Chunky Needle Set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4. 12. 3. 00:51
728x90
728x90

이번에 노르딕마트에서 털실 직구를 하면서 구입한

Knitter's Pride의 Chunky Needle Set입니다.

 

기본 세트에는 가장 두꺼운 게 맨 오른쪽의 8mm였는데

청키 세트에는 9mm, 10mm, 12mm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손가락이랑 비교해보면 아주 오동통하니 귀여운 대바늘임을 확인할 수 있죠.

장미나무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6개를 같이 들어보면 꽤 묵직합니다.

 

 

대바늘 위에 US 기준의 호수와 바늘의 지름이 mm로 적혀있는데,

몇 번 사용하다보면 실에 쓸려서 금세 지워지더라고요.

 

 

기본 세트에서는 자주 쓰던 3~5mm 대바늘이 이미 벗겨졌습니다.

뒤늦게 남아있는 바늘에는 투명 매니큐어를 발라줬었죠.

 

이번에는 사용하기 전에 미리미리 발라두었습니다.

728x90
728x90
:

알록달록 i-cord 신발끈 만들기 프로젝트 완료!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4. 8. 19. 00:38
728x90
728x90

시작한지 3일만에 완료된 미니 손뜨개 프로젝트 - 컨버스화를 위한 신발끈 뜨기!

 

줄바늘을 이용하여 3코짜리 i-cord를 각각 120cm씩 떴습니다.

 

일반적인 신발끈이 120cm 정도라고 해서 이 길이로 뜬건데, 

납작한 컨버스화에는 좀 여유롭더라고요.

다시 뜬다면 100cm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털실의 그라데이션이 너무 천천히 진행이 되는 바람에

의도한 바와 다르게 짝짝이 신발끈이 만들어졌어요...-ㅅ-a

 

 

양쪽 끝의 남는 실꼬리는 아래 사진과 같이 돗바늘을 이용하여 끈 속으로 넣어줍니다.

3~5cm 이상 넣었다가 밖으로 나오도록 바느질을 한 후에 남는 실은 약간 잡아당겨 가위로 잘라주세요.

그리고 끈을 잡고 몇 번 쭉쭉 당겨주면 실끝이 끈 속으로 들어가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

 

 

이로써 붉으스름한 신발끈 하나와 푸르스름한 신발끈 하나가 완성되었습니다.

 

 

아래는 120cm 짜리 i-cord 2개를 뜬 이후의 털실 상태입니다.

한 번 더 뜨고 싶게 만드는 비주얼이네요 ㅠㅠ

 

누리끼리한 신발끈보다는 저 짙은 청록색과 보라색의 신발끈이 더 갖고 싶지만

이미 더 뜨기에는 너무 지겨워져서 포기!!

...아니면 좀 나중에 한 세트 더 만들어볼까 합니다.

 

 

집에 있던 회색 컨버스의 원래 신발끈을 빼고 i-cord 신발끈을 끼워본 모습입니다.

신발을 꺼낸 김에 세탁을 하기로 하고... 사진만 살짝 찍고 i-cord는 다시 빼주었어요.

 

 

참고로 실은 2.5mm 용이었지만 2.25mm 바늘을 사용하여

3코짜리 i-cord를 뜬 건데 컨버스 신발끈 두께로 딱이더군요.

혹시나 끈이 너무 굵어서 넣기 힘들까봐 걱정했는데 쏙쏙 잘 들어갑니다!

 

728x90
728x90
:

알록달록 i-cord 신발끈 뜨기 프로젝트 시작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4. 8. 19. 00:05
728x90
728x90

오래도록 마음에 담아두고 있던 손뜨개 프로젝트였던!!

컨버스화의 포인트가 될 알록달록한 신발끈 뜨기를 시작했습니다.

 

i-cord는 가방끈이나 옷끈에 많이 사용되는데 보통 3코~6코 정도로 뜹니다.

코가 많아지면 첫코과 끝코의 연결부위가 느슨해져서 미관상 좋지 않기 때문에

이 이상의 i-cord의 굵기 조절은 바늘의 굵기로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가느다란 신발끈을 뜨는 거라서 3코로 시작을 했습니다.

막코로 3코를 잡은 후에는 무조건 겉뜨기만 하시면 돼요!

 

 

겉뜨기 1단, 즉 3코를 진행합니다.

 

 

왼쪽 바늘에 있던 코가 오른쪽 바늘로 옮겨왔죠.

원래는 줄바늘 대신 double-pointed needle을 사용하면 더 편합니다. (양끝이 다 뾰족한 바늘 2개)

저는 이 2.25mm 아디바늘이 줄바늘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조금 불편하지만 줄바늘로 했어요.

 

 

그럼 오른쪽에 있던 3코를 줄을 지나 반대쪽으로 쭉쭉 밀어 왼쪽 바늘로 옮겨주세요.

double-pointed needle의 경우엔 옮기는 길이가 훨씬 짧아지겠죠.

그리고 i-cord와 털실이 서로 걸리적거릴 일도 없고요...;

 

 

왼쪽 바늘인데 제가 왜 헷갈리게 이 각도로 찍었는지 모르겠네요? @.@a

 

아무튼 이 작업의 요지는 평면으로 뜨지 않고

원통형으로 떠지도록 코의 방향을 반대로 바꾸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럼 다시 겉뜨기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감는 실이 평소처럼 첫코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가장 아래쪽에 있는 코에 연결되어 있는게 특징이죠.

강제로 이전 단의 가장 아래쪽 코와 현재 뜨는 단의 첫코를 연결해주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 10단 정도는 i-cord가 별로 눈에 띄지 않아서 제대로 작업이 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지만,

2-30단 정도 뜨게 되면 이렇게 가느다란 원통형 끈이 떠지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거에요.

항상 메리야스 뜨기의 겉면을 바라보며 겉뜨기만 해주시면 되는 단순 반복 작업입니다.

 

 

열심히 떴는데 원하는 그라데이션이 나타나주질 않네요 ㅠㅠ

좀 더 격한!! 그라데이션 실을 썼어야 하는데 남는 실이 이것 뿐이라 ;ㅁ;

 

728x90
728x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