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5.09.20 하트 픽셀브로치 베리에이션
  2. 2015.05.22 영국 테마, 빅벤과 유니온잭 그리고 탐정
  3. 2015.05.10 런던 컬러링북 및 파버 카스텔 색연필 개시!

하트 픽셀브로치 베리에이션

my handicrafts/beads 2015. 9. 2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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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꼼데하트'라고 불리는 작은 하트 도안을

여러가지 색으로 그리고 여러가지 무늬로 변형시켜서 만들어봤습니다.

 

삼색국기는 색깔만 있으면 표현하기 쉬운데

영국국기처럼 무늬를 살리기에는 면적이 너무 작네요 -ㅅ-a 

 

 

고기 구울 때 쓰는 기름종이를 넉넉히 잘라서 다려줬습니다.

ㅠㅠ 근데 흰색과 검은색, 그리고 반투명 보라색만 하마비즈이고

나머지는 이케아의 피슬라비즈여서 녹는점의 차이 때문에 이상하게 되어버렸어요.

 

 

한 꺼번에 여러개를 만드는 게 시간절약은 되겠지만

골고루 비슷하게 다리기가 어렵기 때문에 좋은 방법은 아닌거 같습니다.

특히 이번 경우처럼 여러 회사의 비즈가 섞이게 되면 녹는점도 달라서 이렇게...;

 

 

그래도 멀리서 슬쩍 보면 하트모양으로 보이기도 해요 ㅋㅋ

다행히 가로로 배색한 네덜란드와 독일 국기는 모양이 잘 유지된 것 같습니다.

 

 

광택이 살아있으면 좋을 것 같았던 반투명 비즈이지만

기름종이를 덮고 다리는 만큼 무광(?)효과가 생기기 때문에

반짝거리는 반투명의 특징이 잘 살아나진 않네요.

 

저희 집 냉장고는 자석을 붙일 수 있는 공간이 옆면 밖에 없는데

냉장고가 파티션 안으로 들어가 있어서 그나마 한 뼘 정도의 옆면만 노출된 상태입니다.

색깔별로 만들어서 자석을 붙여 냉장고를 장식하고 싶지만 어디 붙일 데도 없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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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테마, 빅벤과 유니온잭 그리고 탐정

my handicrafts/beads 2015. 5. 22.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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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영국에 가본 적도 없는 영국 바라기 ㅋㅋ

영국을 테마로 또 몇 가지 비즈 작품을 만들어봤습니다.

 

우선 영국 국기인 유니온잭

제가 가진 파란색 비즈가 약간 하늘색 톤이라서 뭔가 더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나요.

 

 

그리고 연한 갈색이나 베이지색 비즈가 없어서 샛노란색으로 판에 올려본 빅벤이에요.

막상 올려놓고 나니 빅벤인지 뭔지 잘 알아볼 수가 없어서 다림질은 하지 않고 엎어버렸지요 -ㅅ-a

 

 

마지막으로는 런던하면 떠오르는 탐정, 셜록!

담뱃대 부분이 좀 약하기 때문에 완전 납작한 호떡이 될 정도로 꾹꾹 다려버렸습니다.

 

참고로, 일본의 십자수 도안 디자이너인 오오즈 마코토의 책 이미지를 참조했습니다.

초미니 십자수 도안을 만드는 분인데 픽셀아트의 특성상 비즈에도 응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다만 대각선으로 그려지거나 한 픽셀만 덩그러니 떨어질 수 있는 십자수 도안이기에

투명한 비즈로 빈 공간을 메꾸거나 저처럼 담뱃대를 직각으로 변형해서 만들어야 합니다.

 

유니온잭의 뒷면에는 넉넉한 크기의 브로치핀을 달아서 기타 가방에 붙일 생각이에요.

벌크로 구매한 1.5cm짜리 브로치핀은 너무 작아서 4cm 혹은 그 이상으로 한 번 더 주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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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컬러링북 및 파버 카스텔 색연필 개시!

my handicrafts/painting 2015. 5. 10.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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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파버 카스텔 수채화 색연필 36색을 면세 쇼핑했습니다 +_ +//

바로 이 런던 컬러링북 채색을 위해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충동구매

 

 

원통 틴안에 들어있어서 그렇게 많은 느낌이 아니었는데

꺼내어 펼쳐서보니 미묘한 차이로 색이 꽤 다양했습니다.

 

 

이 미니북은 신년회때 회사언니에게 준 본책에 부록으로 딸려있는 책이었어요.

컬러링북을 골라 선물할 때 제 책은 아니지만 저도 칠해보고 싶은 그 욕구를

조금이나마 충족시켜주는 귀여운 아이디어라고 생각이 들었죠!

 

 

색연필이랑 비교하면 그림이 정말 작은 걸 알 수 있습니다.

조심조심 칠한다고 칠해도 막 삐져나가고 있지만 쿨하게 넘기기로 했어요...;

...라기 보단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고요 ㅋㅋ (색연필을 매번 뾰족하게 깎지 않는다면야-)

 

오늘은 첫 개시일이니 맨 뒷 페이지를 열어 야금야금 채색을 시작했습니다.

원래의 색깔을 알고 있는 근위병 다섯명부터 시작했어요.

 

 

한 명을 칠하고 나서 색이 두 가지 밖에 없어서 좀 심심한가 싶어서

참신하게 채색할까 잠시 고민했지만 그냥 사실주의로 가기로 결정!

 

 

이렇게 쭈우욱 다섯명을 같은 색상으로 칠했습니다.

피부색은 조금씩 다르게 했는데 얼굴과 손의 면적이 작아서 티도 안 나네요-

 

 

 

이어서 빅벤도 색칠했는데 이건 아직 실물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사진을 찾아보면서 대강 맞춰 칠해줬습니다.

 

I ♡ LONDON 도 역시 식상한 색으로 완성 :D//

 

친구들이랑 카페에 놀러간 동안 나름 부지런히 칠한다고 칠했는데

겨우 요만큼 진행됐네요. '이걸 언제 다 칠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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