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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1.23 스톡사진도 결국 한 방 인건가요...
  2. 2015.03.24 스톡사진 작가가 되는 첫 단계 - iStock 작가 등록 14

스톡사진도 결국 한 방 인건가요...

my pocket money/stock photo 2015. 11. 2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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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업로드는 지난 5월을 마지막으로 하지도 않으면서

괜시리 가끔씩 들여다보고 있는 iStock 밸런스...

 

가장 최근에 8달러 정도 쌓인 걸 보고 잠시 흐뭇(?)해하고 또 잊고 있다가

오늘 문득 떠올라서 다시 확인했더니 30달러가 넘게 찍혀있지 뭐에요?!?!

그동안 대체 무슨 일이 있던 걸까 하고 내용을 확인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다른 사진은 Download 장수가 크게 변함이 없었는데

햄버거 모양의 네온사인 사진 한 장이 23.75달러에 팔렸다고 나옵니다. (오호라-)

이게 뭔 일인가 싶어서 My Extended License Royalty 페이지를 열어보니

Pay as you go 방식으로 누군가 이 사진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이 되는군요.

 

 

보통 iStock Credit이라는 전용 결제 단위를 통해서, 그리고 사진 구독 방식을 통해서

여러 장의 이미지들를 일정 기간동안 저렴한 가격에 다운로드 받아가는데

이런 식으로 구독을 필요로 하지 않고 원하는 사진 한 장 만을 원하는 고객의 경우!

iStock Credit을 통하지 않고 바로 결제하여 구매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구매옵션을 Pay as you go라고 하며 바로 이 때 이런 가격으로 판매가 이루어지는 거죠.

필요한 사진이 명확한 경우 합리적인 구매방식이 되겠지요.

 

판매자 입장에서는 구독(Subscription)일 경우 장당 0.25달러가 넘어오는데...

이건 장당 23.75달러로 거의 100배네요 ㅋㅋㅋㅋ 우왕ㅋ굳ㅋ

 

최근 카메라 배터리를 열심히 충전해놓고 부지런히 들고 나가기는 하는데

그래도 가방에서 카메라가 잘 꺼내지지는 않네요.

 

얼른 다시 예쁜 사진을 이리저리 찍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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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톡사진 작가가 되는 첫 단계 - iStock 작가 등록

my pocket money/stock photo 2015. 3. 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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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스톡에게 모욕 아닌 모욕(?)을 당한 후, 한 동안 기분이 다운되었지만

어디 스톡포토 사이트가 셔터스톡 뿐이랴 싶은 마음에 좀 더 검색을 해보니...

게티이미지에서 인수한 아이스톡(iStock)이라는 사이트가 나오더군요.

 

 

http://www.istockphoto.com

http://hangul.istockphoto.com

(아래는 한글화된 페이지인데 세부 자료는 영문페이지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이름도 훨씬 예쁘고(개인적 취향이지만-) 단 세 장의 사진으로 심사를 거친다고 하니 바로~ 도전했습니다.

10장 고르는 게 사실 엄청난 일이었는데 이 중에서 그나마 셔터스톡의 태클을 좀 덜 받은 세 장의 사진을 골랐습니다.

 

아이스톡 사이트에서는 스톡포토에 대한 친절하고 좋은 매뉴얼을 제공하고 있으니 내용을 미리 숙지하신다면

예상치 못하게 리젝 당할 확률이 확 줄어들 거라 생각됩니다 ;)

http://www.istockphoto.com/help/sell-stock/training-manuals/photography

 

홈페이지 하단의 메뉴에서 'Sell Stock'을 선택하면 아래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2번 Apply to Be a Contributor 중 제가 올릴 것은 사진이므로 Photos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스톡사진 찍는 법에 대한 설명(Stock Photography Training Manual)이 펼쳐집니다.

내용이 꽤 길긴 하지만 사진 예시도 있고 하니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메뉴얼의 마지막 페이지(10.0)에 끝에 'Continue to Application'을 누르면 바로 첫 번째 난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퀴즈 문항 수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약 20여개의 퀴즈를 풀어서 일정 점수 이상이어야 Pass가 돼요.

 

근데 내용은 바로 전에 소개해드린 Training Manual을 잘 읽어보시면 답이 다 있습니다.

사실 내용을 읽어보면 너무 뻔히 답이 보이는 문제들이 대부분이지만 혹시 모르니!

테스트 화면과 Training Manual 화면 이렇게 두 개의 창을 같이 띄워놓으시길 권장합니다.

 

 

다행히 통과했네요 :Dv (구글링을 해보면 누군가 공유한 답도 있긴 합니다.)

 

 

퀴즈에 통과가 되면 자신이 가진 사진들 중 가장 잘 찍은 사진 세 장을 샘플로 골라 업로드합니다.

샘플 파일 위치에 ShutterStock이 보이는 건 셔터스톡에 냈던 이미지이기 때문이죠;

복잡했던 셔터스톡의 사진 등록 과정과 달리 사진을 선택한 후 간단한 Description을 달아 제출하면 끝입니다.

전반적인 사진 퀄리티 심사를 위한 제출이기 때문에 제목이나 태그를 달 필요는 없습니다.

 

 

총 세 장의 사진을 업로드한 뒤, 'Complete the Application'을 누르면 제출이 완료됩니다.

며칠 기다리면 역시 이메일로 심사 결과가 날아옵니다.

 

...

 

!!!

 

세 장 모두 기준을 통과하여 작가 등록이 완료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어요 +_ +//

사실 셔터스톡에서 10장을 냈다가 10장 모두 리젝 당한 경험이 있어서 별 기대를 안 했지만

아이스톡은 뭔가 기준이 좀 다른가 봅니다...?

그렇다고 아이스톡의 품질이 떨어지는 건 아니겠고... 아무튼 뭔가 다르겠죠@.@

 

그런데 통과된 세 장의 사진이 자동으로 등록되는 건 아니고 심사 과정에서만 사용되고 폐기되는 것 같습니다.

작가 등록 시 제출했던 세 장의 사진 중 두 장으로 사진 등록 신청을 해봤습니다.

매번 사진을 올릴 때마다 심사를 받게 되는데 승인률 50% 이상이어야 승급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각 사진별로 이메일을 통해 Approve/Reject 결과가 보내집니다.

뉴질랜드 여행가서 찍은 푸카키 호수 사진은 바로 통과가 되었어요 ;)

 

 

그리고 푸카키 호수 사진과 같이 제출했던 터키여행 때 찍은 열기구 사진은 리젝이 되었는데

이유는 저 어둠침침한 열기구 표면에 상표가 보이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그냥 보면 잘 안 보이지만 포토샵 등의 툴로 레벨을 조정해서 보면 글자가 나타납니다.

그런식으로 보이는 것도 Copyright 관련 규정에 위배된다고 하니 꼼꼼히 살펴봐야 해요.

 

 

 

이렇게 특정 이유로 리젝된 사진은 Re-submit도 가능하기도 합니다.

(위 페이지에 Re-submit을 위한 링크가 포함되어 있어요.)

웹포토샵인 Pixlr로 열기구만 선택하여 어둡게 처리하여 글자를 지우고 다시 제출했더니 승인이 났습니다~!

 

지금은 조금씩 추가하여 총 4장의 사진이 제 포트폴리오에 올라와있습니다.

물론 아직 아무도 찾지 않는 사진이지만 앞으로 어떤 사진에 대한 수요가 높은지 공부하면서

가능하면 맞춰 찍어보도록 노력해야죠.

 

사실 그냥 '올려나 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라

안 팔리더라도 충분히 재미(?)를 느끼고 있어서 만족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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