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내복'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9.04 다이마루 원단으로 아기내복 만들기 도전
  2. 2017.09.04 아기 내복바지에 수놓은 초간단 스마일 자수

다이마루 원단으로 아기내복 만들기 도전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7. 9. 4.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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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틀 초보인 제가 친구에게 선물로 줄 아기내복을 야심차게 도전했으나

목단과 소매단은 만들 줄을 몰라 아직까지 마무리가 되지 않은 비운의 프로젝트입니다.

 

 

데일리라이크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할인행사를 할 때,

가로수길 직영점에 엄마와 함께 방문하여 다이마루 원단을 종류별로 1~2마씩 구매해왔습니다.

 

종류가 많진 않았고 딱 4가지 원단이 있었어요.

사진에 보이는 흰색 사자무늬, 코랄빛 단색, 회색 곰무늬, 진회색 단색 이렇게였는데,

좀 제한적이어서 데일리라이크에서 좀 더 다양한 다이마루 원단을 출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몸판은 사자무늬 원단으로, 소매와 바지는 코랄빛 원단으로 재단을 했습니다.

항상 탄탄한 면 원단으로만 뭘 만들어봐서 이렇게 사방으로 늘어나는 원단은 다루기 어렵더라고요 =ㅁ=!

 

 

바지도 앞뒤 한 장씩 재단했습니다.

 

 

그리고 겉면끼리 마주보도록 원단을 겹친 뒤 각 위치를 잘 연결해주면 대충 옷 모양이 나오긴 하는데

목, 소매, 허리, 바짓단을 탄성이 있는 일명 시보리 원단으로 마무리를 해줘야 완성이겠죠.

 

여기까지 만들고 무슨 일인지 엄마와 다툰 후... 저 구석에 처박혔었는데

그 이후로 잊어버렸는지 여태 꺼내보질 않았네요 ㅋㅋㅋㅋ

 

엄마가 여행을 다녀오시자마자 부탁드려서 완성을 해야겠습니다.

원래 선물의 주인공인 아이는 그 사이에 부쩍 커버려서...

주인을 다시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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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내복바지에 수놓은 초간단 스마일 자수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7. 9. 4.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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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든 건 아니고 엄마께서 조카를 위해 만든 귀여운 내복바지입니다.

패턴 없이 조카가 입고 있던 바지를 그대로 본따서 만든 엄마의 습작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돌도 훨씬 지나서 훌쩍 커버린 조카지만 이 때는 아주 조그마한 아기였죠 :D

 

 

분명 앞뒤 패턴이 달랐는데 어디가 앞인지 그냥 봐서는 구분이 쉽지가 않길래

제가 앞뒤 구분을 위해 간단한 자수를 놓기로 했어요.

 

 

자수라고는 십자수밖에 해본 적이 없는 저로서는 뭔가 색을 채우는 건 불가능했고 ㅋㅋ

백스티치 기법 만으로 선을 그리는 건 가능했기에 스마일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십자수에 빠졌던 학창시절(?)에 왕창 사뒀던 DMC 자수실이 아직도 많이 있어서

가끔씩 팔찌도 만들고 재봉실에 없는 색상은 실토리에 감기도 하면서 나름 알뜰히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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