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수도안'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09.20 병아리의 생애 - 달걀에서 닭까지
  2. 2015.05.22 영국 테마, 빅벤과 유니온잭 그리고 탐정

병아리의 생애 - 달걀에서 닭까지

my handicrafts/beads 2015. 9. 20.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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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 오오즈씨의 십자수 도안을 참고해서 만든 병아리 시리즈입니다.

알을 깨고 나오는 병아리부터 다 커서 닭이 된 병아리까지 총 5마리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워낙 작은 도안이라서 발이나 벼슬 부분이 위태위태하게 연결되는데

여기에 새로 산 하마비즈 중 투명한 색을 사용하여 좀 더 견고하게 만들었습니다.

 

 

투명 비즈를 담아둔 용기는 밴드부 이벤트로 20명에게 USB를 선물해줬을 때,

USB가 담겨있던 포장 용기인데 USB안에 저희의 공연사진과 영상을 넣어줘서

포장은 모두 제거된 상태로 딱 USB만 전달을 해서 남아있던 20개의 플라스틱 용기입니다.

 

 

버릴까 하다가 혹시 쓸 데가 있을까 싶어서 남겨뒀는데

시드비즈나 이번처럼 펄러비즈 작업을 할 때 유용하더라고요 +_ +b 

 

 

색이 없는 투명한 비즈를 병아리 날개, 다리, 닭벼슬, 닭발(?!)에 조금씩 추가해줬습니다.

 

 

다리미로 슥슥 다려서 비즈들을 하나로 붙여주면 끝!

작은 원형자석을 뒤에 붙여서 냉장고에 쪼르륵 붙여놔도 귀여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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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테마, 빅벤과 유니온잭 그리고 탐정

my handicrafts/beads 2015. 5. 22.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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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영국에 가본 적도 없는 영국 바라기 ㅋㅋ

영국을 테마로 또 몇 가지 비즈 작품을 만들어봤습니다.

 

우선 영국 국기인 유니온잭

제가 가진 파란색 비즈가 약간 하늘색 톤이라서 뭔가 더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나요.

 

 

그리고 연한 갈색이나 베이지색 비즈가 없어서 샛노란색으로 판에 올려본 빅벤이에요.

막상 올려놓고 나니 빅벤인지 뭔지 잘 알아볼 수가 없어서 다림질은 하지 않고 엎어버렸지요 -ㅅ-a

 

 

마지막으로는 런던하면 떠오르는 탐정, 셜록!

담뱃대 부분이 좀 약하기 때문에 완전 납작한 호떡이 될 정도로 꾹꾹 다려버렸습니다.

 

참고로, 일본의 십자수 도안 디자이너인 오오즈 마코토의 책 이미지를 참조했습니다.

초미니 십자수 도안을 만드는 분인데 픽셀아트의 특성상 비즈에도 응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다만 대각선으로 그려지거나 한 픽셀만 덩그러니 떨어질 수 있는 십자수 도안이기에

투명한 비즈로 빈 공간을 메꾸거나 저처럼 담뱃대를 직각으로 변형해서 만들어야 합니다.

 

유니온잭의 뒷면에는 넉넉한 크기의 브로치핀을 달아서 기타 가방에 붙일 생각이에요.

벌크로 구매한 1.5cm짜리 브로치핀은 너무 작아서 4cm 혹은 그 이상으로 한 번 더 주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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