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사진'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5.11.23 스톡사진도 결국 한 방 인건가요...
  2. 2015.10.19 선전하고 있는 카파도키아 열기구 사진
  3. 2015.05.22 iStock, 미스테리한 수익금의 출처 확인하기 4
  4. 2015.03.24 스톡사진 작가가 되는 첫 단계 - iStock 작가 등록 14
  5. 2015.03.24 스톡사진 작가가 되는 첫 단계 - Shutterstock 작가 등록 20

스톡사진도 결국 한 방 인건가요...

my pocket money/stock photo 2015. 11. 2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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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업로드는 지난 5월을 마지막으로 하지도 않으면서

괜시리 가끔씩 들여다보고 있는 iStock 밸런스...

 

가장 최근에 8달러 정도 쌓인 걸 보고 잠시 흐뭇(?)해하고 또 잊고 있다가

오늘 문득 떠올라서 다시 확인했더니 30달러가 넘게 찍혀있지 뭐에요?!?!

그동안 대체 무슨 일이 있던 걸까 하고 내용을 확인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다른 사진은 Download 장수가 크게 변함이 없었는데

햄버거 모양의 네온사인 사진 한 장이 23.75달러에 팔렸다고 나옵니다. (오호라-)

이게 뭔 일인가 싶어서 My Extended License Royalty 페이지를 열어보니

Pay as you go 방식으로 누군가 이 사진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이 되는군요.

 

 

보통 iStock Credit이라는 전용 결제 단위를 통해서, 그리고 사진 구독 방식을 통해서

여러 장의 이미지들를 일정 기간동안 저렴한 가격에 다운로드 받아가는데

이런 식으로 구독을 필요로 하지 않고 원하는 사진 한 장 만을 원하는 고객의 경우!

iStock Credit을 통하지 않고 바로 결제하여 구매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구매옵션을 Pay as you go라고 하며 바로 이 때 이런 가격으로 판매가 이루어지는 거죠.

필요한 사진이 명확한 경우 합리적인 구매방식이 되겠지요.

 

판매자 입장에서는 구독(Subscription)일 경우 장당 0.25달러가 넘어오는데...

이건 장당 23.75달러로 거의 100배네요 ㅋㅋㅋㅋ 우왕ㅋ굳ㅋ

 

최근 카메라 배터리를 열심히 충전해놓고 부지런히 들고 나가기는 하는데

그래도 가방에서 카메라가 잘 꺼내지지는 않네요.

 

얼른 다시 예쁜 사진을 이리저리 찍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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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하고 있는 카파도키아 열기구 사진

my pocket money/stock photo 2015. 10. 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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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ock에 스톡 사진을 올해 내로 100장을 올리겠다던 계획이...

저의 게으름 때문에 실패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ㅅ-a

 

올해 3월부터 사진을 올리기 시작해서 5월까지는 열심히 찍고 올렸는데

그 이후로는 회사 일도 바빠지고 스트레스도 많아지고 또 마음에 드는 사진도 없고 해서

잊고 지낸 게 벌써 10월, 그것도 중순이 다 되어버렸지 뭐에요.

 

다시 찍어보자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iStock에 들어가봤습니다.

그랬더니만 예상치 못하게 거의 0에 가까웠던 저의 Account Balance가 8달러 조금 넘게 쌓여있었습니다?!

대체 누가 무슨 사진을 다운로드 받아갔는지 리스트를 보니 아래 열기구 사진이 가장 큰 공헌을 했더라고요 :$

 

물론 제가 올린 사진을 다 합쳐도 겨우 17장 밖에 안 되고 그 중에 그나마 가장 인기있는 사진일 뿐이지만요 :D

총 17장의 사진 중 7장의 사진에서 Download가 발생했고 이 열기구는 iStock 자체 Download도 한 건 있었습니다~!

 

 

헤헤- 제 사진 중 유일하게 10건이 넘는 Download 수를 자랑하고 있는 카파도키아 여행 때 찍은 열기구 사진입니다.

Views 보다 Downloads의 숫자가 큰 건 왜 그런 건지 잘 모르겠네요 @.@ (어떻게 집계를 하는 건지 궁금할 따름)

 

구글 애드센스와 마찬가지로 최소 100달러에 도달해야 지급이 되기 때문에 아직은 그림의 떡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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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ock, 미스테리한 수익금의 출처 확인하기

my pocket money/stock photo 2015. 5. 22.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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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앱 중 i$tock이란 앱을 설치하면

아이스톡에서 현재까지 발생한 수익금을 한 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5 푸카키 호수 사진을 첫 번째로 올린 이후로 꾸준히(?) 그치만 조금씩 사진을 올려서

총 16장의 사진이 제 포트폴리오에 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

 

참고로 18장의 업로드 신청 건 중 2장이 반려되었었는데 모두 글자 때문이었어요.

열기구에 희미하게 보이던 회사명과 중국 종이랜턴에 적힌 멋들어진 한자...가 문제였어요 ㅎㅎ

여하튼 식별 가능한 모든 문자는 일단 저작권이나 상표권 위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니 제출시 유의하세요.

 

 

아이스톡 홈페이지에서 로그인을 하면 나타나는 위 화면에서 오른쪽 메뉴바를 펼쳐 'Your Account'를 선택합니다.

보통은 My Account라고 할 것 같은데 왜 Your라고 표현했는지 살짝쿵 의아한 마음이 듭니다.

왜냐면 다음 화면에서는 또 My Account라고 뜨거든요 ㅋㅋ

 

 

그러면 기본 프로필 화면이 나타나는데 오른쪽 상단의 Portfolio에 등록된 총 이미지수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누적수익금 정보는 Financials 탭의 My Earnings 부분에 나타납니다.

저는 현재까지 1.40달러의 수익금이 쌓여있네요 ㅋㅋ (아주 깜찍하죠 -ㅅ-a)

 

 

도대체 누가 어떤 사진을 사갔는지 궁금해서 확인을 해보려 했는데...

My Uploads를 눌러 나타나는 Details 화면의 사진 목록에서는 Views, 즉 조회수만 1 또는 2가 보일 뿐

다운로드 횟수를 보여주는 DLs 컬럼은 모두 0인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뭔가 기묘하죠?!?!

 

답답한 마음에 구글링을 좀 해보니-

아이스톡 전속 작가(Exclusive Contributor)가 아닌 일반 작가인 경우에는

등록된 모든 사진들이 아이스톡 사이트에서만 판매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스톡의 파트너사, 즉 Getty Images의 Family 사이트에서도 판매된다고 합니다.

(http://www.thinkstockphotos.comhttp://www.photos.com이 이에 해당합니다.)

 

위 스크린샷에서 My Uploads 아래 Details 아래 쭈우욱- 세부 메뉴가 보이는데

여기서 Partner Program을 선택하면 파트너사를 통해 판매된 사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열기구 사진이 2장, 전주 비빔밥 와플 사진이 1장 판매되었습니다.

충격적이게도 파트너사를 통해 판매되는 경우 건당 0.28 달러의 수익금이 발생합니다.

(참고로 DLs 컬럼 바로 왼쪽의 DLs/mo는 월 평균 다운로드 횟수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최근에 또 0.56달러의 수익금이 발생했기에 또 파트너사를 통해 판매된 건가 싶었는데

아무리 봐도 위 3장 말고는 다 DLs가 0으로 변함이 없는 거죠.

업데이트가 느린 건가 해서 며칠 지나 확인해도 또 그대로...

 

알고보니 Image Subscriptions 여길 눌러보니 그 답이 있었네요.

이건 정액요금을 지불하고 여러 이미지를 일정 기간 다운로드 받는 사용자로부터 나오는 수익금인 것 같습니다.

역시 -ㅅ- 장당 0.28달러의 수익금이 발생합니다. (아니, 장당 금액이 너무한 거 아니야?!)

 

결국 전 현재까지 16장의 사진을 등록하여 그 중 3장의 사진으로 총 5건을 판매했는데

각각 0.28달러씩 해서 1.4달러를 벌었습니다.

 

처음에는 사진을 선택하면 한 장에 1 Credit (= 12 달러)으로 보이길래

일반 작가는 판매금의 15~20%를 받는다고 하여 1건당 약 2달러씩 들어오는구나 했는데 아니었네요...ㅠㅠ

Credit Subscriptions보다는 Partner Program, Image Subscriptions 쪽으로 더 판매가 활발한 것 같습니다.

뭐, 물론 사용자 입장에서는 같은 사진이라면 싸게 살 수 있는 곳에서 사는게 당연한 거니까요 ;ㅅ;

 

근데 장당 280원이라니, 짜도 너무 짜네요.

최소 만 장의 사진을 올려야 용돈벌이가 가능하다고 하셨던 

스톡사진 세미나 강연자분의 말씀이 이제 이해가 조금 갑니다.

 

100달러가 쌓여야 지급되는 건 구글 애드센스와 동일한데

대체 얼마만에 100달러에 도달할지 미지수입니다.

 

 

p.s) 아이스톡의 전속 작가가 되기 위한 조건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요약됩니다.

1) 다운로드 수 250회 이상 (파트너사를 제외한 순수 아이스톡에서의 다운로드 수)

2) 승인률 50% 이상

 

그리고 전속 작가가 되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바로 수익금 배분률이 높아진다는 것인데

- 일반 작가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15%~20%이고,

- 전속 작가는 최대 45%까지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다운로드 수가 1만건이 넘어간 경우)

 

함정은 바로 빨간색 글씨입니다... 장벽이 꽤 높아 보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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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톡사진 작가가 되는 첫 단계 - iStock 작가 등록

my pocket money/stock photo 2015. 3. 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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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스톡에게 모욕 아닌 모욕(?)을 당한 후, 한 동안 기분이 다운되었지만

어디 스톡포토 사이트가 셔터스톡 뿐이랴 싶은 마음에 좀 더 검색을 해보니...

게티이미지에서 인수한 아이스톡(iStock)이라는 사이트가 나오더군요.

 

 

http://www.istockphoto.com

http://hangul.istockphoto.com

(아래는 한글화된 페이지인데 세부 자료는 영문페이지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이름도 훨씬 예쁘고(개인적 취향이지만-) 단 세 장의 사진으로 심사를 거친다고 하니 바로~ 도전했습니다.

10장 고르는 게 사실 엄청난 일이었는데 이 중에서 그나마 셔터스톡의 태클을 좀 덜 받은 세 장의 사진을 골랐습니다.

 

아이스톡 사이트에서는 스톡포토에 대한 친절하고 좋은 매뉴얼을 제공하고 있으니 내용을 미리 숙지하신다면

예상치 못하게 리젝 당할 확률이 확 줄어들 거라 생각됩니다 ;)

http://www.istockphoto.com/help/sell-stock/training-manuals/photography

 

홈페이지 하단의 메뉴에서 'Sell Stock'을 선택하면 아래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2번 Apply to Be a Contributor 중 제가 올릴 것은 사진이므로 Photos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스톡사진 찍는 법에 대한 설명(Stock Photography Training Manual)이 펼쳐집니다.

내용이 꽤 길긴 하지만 사진 예시도 있고 하니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메뉴얼의 마지막 페이지(10.0)에 끝에 'Continue to Application'을 누르면 바로 첫 번째 난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퀴즈 문항 수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약 20여개의 퀴즈를 풀어서 일정 점수 이상이어야 Pass가 돼요.

 

근데 내용은 바로 전에 소개해드린 Training Manual을 잘 읽어보시면 답이 다 있습니다.

사실 내용을 읽어보면 너무 뻔히 답이 보이는 문제들이 대부분이지만 혹시 모르니!

테스트 화면과 Training Manual 화면 이렇게 두 개의 창을 같이 띄워놓으시길 권장합니다.

 

 

다행히 통과했네요 :Dv (구글링을 해보면 누군가 공유한 답도 있긴 합니다.)

 

 

퀴즈에 통과가 되면 자신이 가진 사진들 중 가장 잘 찍은 사진 세 장을 샘플로 골라 업로드합니다.

샘플 파일 위치에 ShutterStock이 보이는 건 셔터스톡에 냈던 이미지이기 때문이죠;

복잡했던 셔터스톡의 사진 등록 과정과 달리 사진을 선택한 후 간단한 Description을 달아 제출하면 끝입니다.

전반적인 사진 퀄리티 심사를 위한 제출이기 때문에 제목이나 태그를 달 필요는 없습니다.

 

 

총 세 장의 사진을 업로드한 뒤, 'Complete the Application'을 누르면 제출이 완료됩니다.

며칠 기다리면 역시 이메일로 심사 결과가 날아옵니다.

 

...

 

!!!

 

세 장 모두 기준을 통과하여 작가 등록이 완료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어요 +_ +//

사실 셔터스톡에서 10장을 냈다가 10장 모두 리젝 당한 경험이 있어서 별 기대를 안 했지만

아이스톡은 뭔가 기준이 좀 다른가 봅니다...?

그렇다고 아이스톡의 품질이 떨어지는 건 아니겠고... 아무튼 뭔가 다르겠죠@.@

 

그런데 통과된 세 장의 사진이 자동으로 등록되는 건 아니고 심사 과정에서만 사용되고 폐기되는 것 같습니다.

작가 등록 시 제출했던 세 장의 사진 중 두 장으로 사진 등록 신청을 해봤습니다.

매번 사진을 올릴 때마다 심사를 받게 되는데 승인률 50% 이상이어야 승급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각 사진별로 이메일을 통해 Approve/Reject 결과가 보내집니다.

뉴질랜드 여행가서 찍은 푸카키 호수 사진은 바로 통과가 되었어요 ;)

 

 

그리고 푸카키 호수 사진과 같이 제출했던 터키여행 때 찍은 열기구 사진은 리젝이 되었는데

이유는 저 어둠침침한 열기구 표면에 상표가 보이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그냥 보면 잘 안 보이지만 포토샵 등의 툴로 레벨을 조정해서 보면 글자가 나타납니다.

그런식으로 보이는 것도 Copyright 관련 규정에 위배된다고 하니 꼼꼼히 살펴봐야 해요.

 

 

 

이렇게 특정 이유로 리젝된 사진은 Re-submit도 가능하기도 합니다.

(위 페이지에 Re-submit을 위한 링크가 포함되어 있어요.)

웹포토샵인 Pixlr로 열기구만 선택하여 어둡게 처리하여 글자를 지우고 다시 제출했더니 승인이 났습니다~!

 

지금은 조금씩 추가하여 총 4장의 사진이 제 포트폴리오에 올라와있습니다.

물론 아직 아무도 찾지 않는 사진이지만 앞으로 어떤 사진에 대한 수요가 높은지 공부하면서

가능하면 맞춰 찍어보도록 노력해야죠.

 

사실 그냥 '올려나 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라

안 팔리더라도 충분히 재미(?)를 느끼고 있어서 만족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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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톡사진 작가가 되는 첫 단계 - Shutterstock 작가 등록

my pocket money/stock photo 2015. 3. 2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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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찍은 여행사진이나 일상사진들 중 혼자보기 아까운 사진들 한 장씩은 다 있잖아요?!

잠자고 있는 나의 사진들로 수익을 낼 수 있다면 그야말로 땡큐겠죠 :D

(써놓고 나니 말투가 광고느낌이 나지만 그런 건 아니에요 ㅋㅋ)

 

어쩌다 바람이 들었는지 갑자기! 불현듯! 문득! 스톡사진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어

몇몇 스톡사진 사이트에 작가(보통 사이트에서 Contributor로 칭합니다.) 지원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이 어떤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기록 차원에서 포스팅을 남겨요.

 

우선 스톡사진, 스톡포토라고 하면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게티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게티이미지는 어딘지 프로급 사진작가만 취급할 것 같아 등록 신청을 해보지도 않았네요 :$

(자격 기준을 확인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자세한 기준은 모르겠어요.

그치만 아마추어 작가도 등록되는 것 같습니다.)

 

게티이미지 다음으로 떠오른 사이트가 바로 셔터스톡이었기 때문에

여기에 첫 도전(?)을 해봤습니다. '너로 정했다!'

 

 

셔터스톡 첫 페이지에서 하단에 보이는 '참여자로 가입'을 누르거나

혹은 다음 URL을 열고 '작가 등록'을 선택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http://submit.shutterstock.com/ 

 

사용할 ID, 작가명(노출되는 닉네임 같은 것), 메일 주소,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Continue를 누릅니다.

 

 

그리고 등록시 사용한 메일 주소로 인증 메일을 발송합니다.

 

 

위와 같은 메일이 메일함에 들어올 거에요.

여기서 하늘색 글씨로 된 링크를 누르면 인증이 완료됩니다.

 

 

이메일을 통한 간단한 가입 절차를 끝내고 나면 '참여자가 되는 첫 단계를 완료하셨습니다.'라는 페이지가 떠요.

그리고 업로드하고자 하는 자료의 형식에 따라 1) 이미지, 2) 벡터 이미지, 일러스트레이션, 3) 비디오를 선택합니다.

 

 

Upload Images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ID와 제출할 사진 10장을 업로드할 수 있는 창이 나타납니다.

ID 확인은 추후 사진 판매 수익금 정산을 위해서 꼭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아직 작가 등록조차 되지 않은 단계이지만 미리 확인을 하는 모양입니다.

 

셔터스톡에서는 국가명, 얼굴, 생년월일, 만료일자가 또렷하게 찍힌 여권 사진을 필요로 합니다.

스캔할 필요까지는 없고 폰으로 초점을 잘 맞추어 찍어서 보내면 됩니다.

 

 

그리고 남은 작업은 10장의 사진을 올리는 것인데...

계속 진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단순히 이미지만 업로드하는 건 아니더라고요.

 

 

셔터스톡은 작가 신청시 총 10장의 가장 잘 찍은 사진들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이 10장 중에 셔터스톡의 기준에 부합하는 사진의 장수가 7장 이상인 경우 통과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가 제출한 위 10장 모두 리젝당하는 수모를 겪었어요 ㅠㅠ

공통적으로 10장의 사진 모두 초점이 흐릿하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흔들려서 초점이 흐려진 거라면 삼각대가 해결해 줄 수도 있겠지만

만약 해상도 문제라면 제가 가진 카메라가 이것 뿐인데 뭐 어쩌겠어요...;

 

 

아무튼, 결론은 잠시 잊어버리고 신청 과정을 계속 살펴보죠.

10장의 사진을 선택하여 업로드가 완료되면 위와 같이 썸네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10장 다 제대로 올라갔는데 썸네일이 작게 보이는 것과 크게 보이는 것의 차이는 잘 모르겠어요.

 

 

참, 그리고 충분한 시간이 있을 때 등록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아니면 제출 전에 제목과 태그를 어느정도 미리 작성해두시면 제출할 때 편하실 거에요.

 

사진 파일만 업로드하면 끝이 아니라 제목도 붙이고 카테고리도 지정하고 태그도 달아야 하기 때문이죠.

물론 태그는 다른 작가가 셔터스톡에 올려둔 유사한 사진을 선택하여 태그를 복사해올 수도 있습니다.

제가 셔터스톡에서 팽~당하고 다른 스톡사진 사이트로 가고 나니 이 기능이 정말 편리한 기능이었더라고요.

 

 

10장의 사진에 대해 제목, 카테고리, 태그 작업이 끝나면 수일 내에 심사 결과가 메일로 날아옵니다.

셔터스톡의 기준에 부합하지 못해 리젝당한 사진이 있는 경우 리젝된 이유도 명시해주기 때문에

추후 사진 촬영에 도움이 되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실 거에요.

 

주변에 사진 좀 찍는 친구에게 한 번 해보라고 유혹했더니 네 번의 시도 끝에 성공을 했답니다.

좀 미스테리한 사실은 처음 제출한 10장의 사진 중 5장이 통과되었고,

두 번째 제출한 10장(다른 세트)의 사진 중 4장이 통과되어서

세 번째 제출할 때는 통과된 9장의 사진에 추가로 한 장을 선택해서 냈는데

심사 결과는 9장이 아닌 6장이 통과되는 기이한 결과가 나타났어요.

 

아마 그때그때 심사하는 사람에 따라 기준이 유동적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멘붕이 온 친구가 세 번째 제출한 세트를 그대로 다시 제출했더니 그 땐 통과가 되었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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