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주나물'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8.03.05 백종원 레시피로 만든 두 번째 숙주나물
  2. 2018.02.26 최애반찬 중 하나인 숙주나물 만들기
  3. 2015.09.29 언제 해먹어도 맛있는 비빔밥

백종원 레시피로 만든 두 번째 숙주나물

my kitchen/meals 2018. 3. 5.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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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주로 구독중인 채소꾸러미에 또!!! 숙주나물이 배송되어 왔습니다.

아직 지지난주에 만든 숙주나물을 다 먹지도 못했는데 -ㅠ-

 

이번에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숙주나물을 한 통 만들어봤어요.

백종원 레시피를 찾아보면 특이한 점이 나물을 양념전에 먼저 데치지 않고

생 숙주나물 그대로 팬에 볶으면서 양념을 해주는 것입니다.

 

데치는 과정이 빠지니 더 간편한거 같기도 하면서

팬에서 숙주의 숨이 죽을 때까지 좀 더 오래 버무리는 것 같기도 하고...

근데 만들어보니 아삭아삭한 맛은 더 좋더라고요.

 

부드러운 숙주나물을 좋아하시면 기존의 데쳐서 양념하는 방법을

아삭아삭한 숙주나물을 좋아하시면 백종원 레시피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나 파기름으로 시작하는 백종원 대표님의 레시피!

 

 

숙주나물만 써도 되지만 부추도 같이 배송받은 김에

섞어서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커다란 팬을 불 위에 올리고 숙주 한 봉지를 탈탈 털어넣었습니다.

 

콩나물과 달리 숙주는 손질할 부분이 많이 없어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ㅋㅋ

보통 수경재배라 이미 깨끗할테지만 혹시 모를 먼제 제거를 위해 깨끗이 씻어주기만 하면 돼요.

 

 

들어가는 재료는 아래 네 가지가 전부입니다.

(백종원표 만능간장을 만들어두신 분은 그걸 넣으시면 되는 것 같네요?)

 

- 다진마늘

- 참기름

- 국간장 (또는 소금)

- 통깨

 

 

팬 채로 양념 재료를 휘휘 뿌려가면서 볶으면 됩니다.

다진마늘과 참기름, 국간장을 밥숟가락으로 한 스푼씩 넣은 것 같아요.

사용된 숙주의 양에 따라 중간에 맛을 보면서 간이 부족하면 간장을 조금 더 넣으면 되겠습니다.

 

 

어느정도 숨이 죽은 숙주나물!

너무 푹 퍼지지만 않게 아삭함이 유지될 정도로만 익혀주세요.

숙주에서 빠져나온 수분이 팬에 고인 것 같네요.

 

 

그리고 통깨를 뿌려주고 추가재료인 부추도 손가락 길이 정도로 다듬어서 팬에 넣어줍니다.

부추는 굳이 익힐 필요가 없으니 마지막 단계에서 숙주 아래에 살짝 깔아서 여열로만 익혀줬어요.

 

 

초록색이 들어가니 좀 더 산뜻해보이는 숙주나물

나물을 대칠 물을 끓이지 않아도 되니까 확실히 주방 정리는 간편한 것 같습니다.

 

아삭아삭하고 짭쪼롬하고 고소한 숙주나물이 완성되었어요.

숙주는 수분이 많아서 잊어버리면 금방 쉬는 반찬 중 하나니까 아끼지 않고 먹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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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반찬 중 하나인 숙주나물 만들기

my kitchen/meals 2018. 2. 26.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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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밑반찬 만들기 러쉬를 하고 있네요.

 

다시 느끼는 거지만 채소꾸러미는 아무나 구독하는 것이 아닙니다 ㅋㅋㅋㅋ

정말 부지런히 만들고 부지런히 상에 올려 부지런히 먹어치울 수 있는 분들께만 추천합니다.

 

숙주나물! 그나마 숙주나물은 깨끗이 씻기만 해도 되는 다듬기 편한 식재료죠.

저는 시들거리는 뿌리를 좀 떼내긴 했는데 이 뿌리쪽에 영양소가 많다고 하니 굳이 안 떼도 될 것 같아요.

 

 

우선 데치기 위해 물을 끓이기 시작하면서

그 사이에 배송된 숙주 한 봉지를 몽땅 털어서 씻고 다듬습니다.

 

 

팔팔 끓는 물에 숙주의 숨이 죽을 때까지만 살짝 데쳐주세요.

 

 

숨은 죽었지만 아삭아삭한 맛은 살아있는 정도가 좋겠지요.

양조간장 한 큰술!

 

양조간장이 없다면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시면 됩니다. 진간장은 아니에요~!

 

 

소금 약간!

 

 

참기름 한 큰술,

다진마늘 원하는 만큼!

 

 

마지막으로 통깨도 솔솔 뿌려주고 무쳐주면 끝!

 

몇 번 만들어보니까 데쳐서 무치는 나물은 간장, 참기름, 다진마늘, 깨만 넣어도 대충 맛이 납니다 ㅎㅎ

 

 

글라스락 두 개 분량의 숙주나물이 만들어졌습니다.

 

저는 숙주나물 먹을 때 한 번에 엄청 많이 집어서 먹기 때문에 금방 없어질 것 같아요 ㅋㅋ

너무 아삭아삭하고 시원하고 짭쪼롬하고 맛있어요 +ㅁ+//

 

 

좋은 건 크게크게(?)

 

나물 뭐 별거 없네요.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신선한 나물채소만 있으면

그저 간만 잘 맞춰주면 되는 반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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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해먹어도 맛있는 비빔밥

my kitchen/meals 2015. 9. 29.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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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날 엄마와 아빠께서 시골로 내려가시기 전에

갖가지 나물과 채소로 간편히 해먹은 점심식사입니다. 

 

 

콩나물, 시금치, 느타리버섯 나물과 익힌 당근과 우엉조림만 들어갔어요.

그리고 가운데 달걀도 하나 얹고 고추장을 넣어 비벼먹으면 되지요 :D

 

 

그리고 아래는 추석 당일 아침 저 혼자 해먹은 돌솥비빔밥입니다.

 

추석 전날에 집에 놀러온 친한 언니가 언니의 어머님이 직접 만든 거라며

맛있는 나물 3종 세트 - 도라지 나물, 고사리 나물, 숙주 나물 - 를 갖다 줬는데

비벼먹으면 딱이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다음날 아침에 이렇게 비빔밥이 되었죠 ㅎㅎ

 

 

나물을 적당량 덜어서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둘러 볶아줬습니다.

그리고 불고기용 고기도 구워서 잘게 잘랐고 계란도 익혀서 넣었습니다.

 

 

얼핏 지단을 부친 듯 하지만 그냥 프라이를 하다가 노른자가 터진 것 뿐이에요 ㅋㅋㅋㅋ

터진 김에 뒤집어서 한 번 더 구웠더니 마치 의도한 듯 흰 부분과 노란 부분이 생겨서

돌솥에 넣을 때 일부러 색깔별로 구분해서 넣어봤습니다.

어차피 비빌 것이지만 비비기 전까지는 예쁜 모양으로 담는 게 왠지 예의인 것 같아서

초록색이 빠졌지만 그래도 색깔이 겹치지 않도록 배치를 해줬습니다.

 

이대로 가스불 위에 올려서 약간 지글지글 소리가 나도록 데워서

약간 누룽밥이 생기도록 하면 뜨거움도 오래가고 맛있어요 ;)

 

그리고 가운데 고추장을 한숟갈 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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