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럭'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6.03.13 깻잎을 듬뿍 넣은 야채카레
  2. 2015.08.21 토마토를 넣어 상큼한 야채 카레라이스
  3. 2015.05.07 수퍼히어로 미니시리즈, 로키
  4. 2014.10.28 깜찍한 코코블럭 인형 커플 발견 6

깻잎을 듬뿍 넣은 야채카레

my kitchen/meals 2016. 3. 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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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만 하면 올라오는 카레 포스팅!

이번엔 고기없이 버섯과 야채로만 카레를 끓어먹었습니다. 

 

 

냉장고 비우기의 연장선으로 야채칸에 있던 모든 재료를 골고루 사용했습니다.

양송이 버섯과 양파, 마늘, 애호박, 당근, 그리고 깻잎 왕창!

 

 

깻잎은 돌돌 말아서 채썰어서 준비했습니다.

 

 

재료에 생고기가 없기 때문에 대충 한꺼번에 넣고 볶아도 될테지만

우선 양파와 마늘, 당근 등 익어야 먹기 좋은 재료를 먼저 볶았습니다.

 

 

그리고 애호박도 넣고 살짝 볶다가 물을 부어주면 되지요.

 

 

야채를 볶을 때 쓴 현미유 때문에 기름이 동동 뜨긴 하지만

맹물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대만여행에서 사온 치킨스톡을 반조각 사용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게 들어갔으니 완전한 야채카레는 아니었네요...!

 

 

고체 카레 두 조각을 넣고 잘 녹여서 뭉근하게 끓여주다보면-

 

 

이렇게 걸쭉한 상태가 되는데 양송이버섯을 그 전에 넣어도 되지만

저는 덜 익은 버섯의 톡톡한 식감을 좋아해서 마지막에 넣고 슬쩍 저어줬어요.

 

 

아, 그리고 잊고 있던 깻잎채도 왕창 넣었습니다.

 

 

깻잎과 버섯을 넣고 조금 더 끓이면 완성입니다.

 

 

깻잎채를 고명처럼 올려놓고 사진 한 방.

 

 

따끈따끈한 흰밥위에 깻잎카레를 넉넉하게 부어놓고 위에 또 깻잎 고명 ㅋㅋㅋㅋ

아주 원 없이 깻잎이 들어간 카레가 되었습니다.

 

고기를 넣지 않으면 가볍게 먹을 수 있어서 가끔 해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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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를 넣어 상큼한 야채 카레라이스

my kitchen/meals 2015. 8. 21.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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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요 근래에 토마토에 꽂혔는지 계속 토마토를 음식에 넣어 먹고 있습니다.

 

뜬금없이 튀어나온 여담이지만 숙취해소에 토마토 주스가 제격이라고 하는군요.

속이 텁텁해서 음식이 잘 안 넘어갈 때 배도 좀 채워주는 느낌이라 괜찮았습니다.

 

아무튼 카레라이스 재료로는 새송이버섯, 가지, 양파, 애호박 이렇게 준비했고,

소스가 될 재료로는 익힌 토마토와 다진 청양고추, 고체 카레 2조각을 사용했습니다.

 

 

우선 재료들을 잘 다듬어서 준비합니다.

애호박, 가지, 버섯, 양파는 큼직큼직하게 깍뚝썰기했어요.

토마토는 십자 방향으로 칼집을 내고 꼭지를 제거한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겨줍니다.

 

 

달군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다진 청양고추를 살짝 볶습니다.

 

 

그리고 토마토를 소스화(?)하기 위해 프라이팬에 으깨서 끓여야 하는데...

칼로 다진 후에 넣는 게 손쉬울 것 같네요 ㅋㅋ 저는 힘으로 으깨면서 끓였어요.

 

 

토마토를 열심히 으깨서 보글보글 끓는 상태가 되면 양파도 넣고 익힙니다.

 

 

이번 카레에는 고기가 전혀 안 들어갔습니다. (매우 드문 경우 @.@)

그래서 고기가 안 익었는지 걱정할 필요없이 대충 끓여도 먹을 수 있지요-

 

 

모든 재료를 소스에 넣은 뒤 물을 두 컵 정도 부었습니다.

물의 양은 카레의 점성에 대한 기호도에 따라 조절하면 되겠습니다.

 

 

S&B 골든 카레 중간 매운맛!

 

 

이렇게 케이스를 십자로 접었다 폈다 해서 고체 카레의 블럭을 나눠줍니다.

 

 

두 조각을 넣고 약불에서 잘 저으면 쉽게 녹습니다.

 

 

뭉침없이 잘 녹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상태가 되는 야채 카레 +_ +//

 

카레의 색이 강렬해서 토마토가 들어갔는지 사진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냄새를 맡아보면 토마토의 상큼한 향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흑미밥을 깊은 보울에 담은 뒤-

 

 

큼직큼직하게 썰어 먹음직스러운 토마토 야채 카레를 듬뿍 얹은 모습입니다.

 

 

약간 붉은 기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

 

 

카레에 토마토를 넣어본 건 처음인데 괜찮은 맛인 것 같아요.

 

제가 토마토를 막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청양고추의 매콤한 맛과 토마토의 상큼한 맛의 조화가 꽤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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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히어로 미니시리즈, 로키

my handicrafts/figures 2015. 5. 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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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마지막날 스린야시장에서

남은 돈도 털 겸 신나게 기념품 쇼핑하던 와중에 사온 로키 피규어입니다.

 

이런 류의 블럭 피규어를 만드는 회사가 꽤 되는 것 같더더라고요. (iBlock, mini block 등)

 

수퍼히어로 미니시리즈 중에서 로키, 캡틴 아메리카, 토르를 골라왔습니다.

그 중 로키는 셀프 어린이날 선물로 당첨되어 귀국한 날 바로 완성을 해버렸어요.

 

 

어떤 기준으로 구분되어 있는지 모를 두 봉지의 블럭이 들어있습니다.

6세 이상용으로 표시되어 있고 총 블럭의 수는 254개입니다.

딱히 블럭의 수와 기준 나이가 매칭되는 것 같진 않네요.

 

180개 블럭이 들어있는 스타워즈 시리즈는 9세 이상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

 

 

로키의 갑옷과 망토의 색인 금색과 초록색 블럭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금색 블럭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_ +b

 

 

가장 작은 조각인 1x1의 크기는 대략 이 정도입니다.

제 손가락에는 너무 작아요... 제 눈에도 @ㅠ@

 

 

아무튼 매뉴얼의 순서에 따라 한 층 한 층 쌓아올려가다보면-

 

 

(아무 생각없이 조립하고 있었는데 몸통인 듯 합니다.)

 

 

신발 부분도 조립하여 몸통에 붙여줍니다.

요 위의 고양이 털들이 무성합니다... 도저히 없앨 수가 없어요 ㅋㅋ

무한 털 생성기 모리가 있는 한 저희집은 고양이 털로부터는 자유롭지 못할 듯-

 

 

오로지 매뉴얼만 따라가면 언젠가는 완성이 되는 블럭 피규어입니다.

로키의 사슴뿔 투구의 뿔이 좀 아슬아슬하긴 합니다.

살짝만 건드려도 돌아가거나 떨어져버리네요.

그리고 창 끝도 대롱대롱 매달린 꼴

 

이런 블럭 피규어가 스린야시장에서 대략 150달러에 판매중입니다.

제가 갔을 때 대만달러가 1달러에 35원 정도 했으니까 5250원 정도죠.

여러개 사면 깎아주기 때문에 120달러(4200원) 이하에도 구할 수 있어요!

저렴하면서 고퀄인 기념품이라 10개나 집어왔습니다 ;)

여기저기 주인을 찾아줄 일만 남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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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 코코블럭 인형 커플 발견

my handicrafts/figures 2014. 10. 28.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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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방청소 중에 레고와 같이 발견한 블럭 인형입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코코블럭인 것 같아요.

 

 

코코블럭은 마치 레고의 확대버전인 것 같은 큼지막한 블럭 장난감인데,

사이즈를 가늠해보시라고 초록이를 뒤집어봤습니다.

 

 

손가락과 비교해보면 크기가 어느정도인지 감이 오시죠?

 

레고와 비교하면 정말 엄청나게 큽니다.

아마 더 어린 연령층을 위한 블럭 장난감이 아니었나 싶네요.

오빠가 레고를 가지고 놀 때 저는 코코블럭을 가지고 놀았나 봅니다 ㅋㅋ

 

 

근데 인형들의 표정이 어쩜 저리 살아있는지 ㅋㅋ

레고 인형들은 모두 똑같은 미소를 짓고 있는데 이 블럭은 또 다른 매력있네요.

 

얘네들도 역시 레고 미니피규어st와 함께 제 데스크탑 앞을 장식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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