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가루를 넣어 끓인 카레라면
my kitchen/meals 2015. 10. 18. 01:37가끔 라면을 끓여먹을 때 카레가루를 두 큰술 정도 넣어먹곤 하는데
이렇게 하면 카레향이 진하게 나면서 국물도 약간 걸쭉한 카레라면이 됩니다.
이 날은 좀 더 매콤한 카레라면이 먹고 싶어서 청양고추 반쪽을 잘라 넣었어요.
(급하게 찍느라 사진이 흔들흔들~ @.@)
저는 건더기 스프를 물이 끓기 전에 넣어주는 편이에요.
왠지 딱딱한 건더기들이 잘 풀어질 것 같은 생각에-
그리고 물이 팔팔 끓으면 면과 스프, 그리고 카레가루 두 큰술을 같이 넣어줍니다.
팔팔 끓고 있는 라면을 보니 벌써 배가 부른 느낌 ㅋㅋㅋㅋ
아참, 끓이다가 중간에 생각나서 다진마늘도 한 젓가락 넣었습니다.
그냥 라면에도 다진마늘을 조금 넣으면 깊은 맛이 나는 것 같더라고요. (추천!!)
짜잔 별다른 기교(?)없이 냉동실에 남아있는 카레가루만으로
카레향이 진하게 나는 걸죽한 카레라면이 완성되었습니다 +_ +//
카레는 한 숟가락만 넣어도 향이 확 나긴 하는데
좀 더 많이 넣을 수록 국물이 걸쭉해지니 적당히 조절하면 될 것 같아요.
이 카레라면 국물에는 찬밥을 말아먹어야 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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