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작'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5.06.15 코바늘 팔찌 첫 번째 도전! 그러나 실패
  2. 2015.06.15 코바늘 팔찌 습작들 (A.K.A. 망작)
  3. 2014.01.12 쇠고기 푸질리 올리브유 파스타

코바늘 팔찌 첫 번째 도전! 그러나 실패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6. 1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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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블리(www.ravelry.com)에서 찾은 크루치아니st 코바늘 팔찌 도안!

http://www.ravelry.com/patterns/library/cruciani-style-bracelet

 

근데 링크를 따라 들어가보니 한국분이 만드신 도안이더라고요 :D

결과물이 너무 예뻐서 무작정 따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가느다란 실이 없어서 태팅이 취미인 친구에게 실과 레이스용 바늘을 빌렸어요.

 

 

0.9mm짜리 코바늘로 40수짜리 나염실을 클로버모양으로 떴습니다.

코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아서 눈이 빠질 것 같더라고요... -ㅠ-

 

 

흠- 도안을 보니 클로버와 연결고리를 따로따로 만들어서 마감을 한 뒤에

마지막에 다시 코바늘로 모든 모티브를 이어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어떤 작품을 하든 실꼬리 정리하는 게 제일 어렵고 지겨운 작업이죠-

 

 

이렇게 하나하나 실꼬리를 정리해나갑니다.

 

 

열심히 지겨움을 이겨내고 연결 작업까지 진행했지만...!

완전 망했어요 ㅋㅋㅋㅋ 주말에 TV 보며 3시간동안 작업했는데 ㅠㅠ

 

모티브 사이사이에 사슬뜨기 시작하는 부분에서 모티브에 코를 고정시켰어야 하는데

그걸 간과하고 바로 사슬뜨기를 하는 바람에 모티브가 조금씩 좌우로 움직여서

사진을 자세히 보면 중간중간 찍- 늘어난 듯한 부분이 보여요 ㅠㅠ

 

연결 부분만 다시 제거하고 새로 이으면 어느정도 봐줄만 할 것 같기도 한데

이 가느다란 실로 코바늘 작업을 하는 걸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프니

그냥 이 상태로 보관만 하려 합니다... 실패한 첫 작품으로 말이죠.

아무래도 조금 20수 이상의 실로 뜨는 게 정신건강과 눈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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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늘 팔찌 습작들 (A.K.A. 망작)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6. 1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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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코바늘보다는 대바늘로 뜨개질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코바늘은 일단 도구도 몇 개 없고 실력도 초급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근데 요새 자꾸 코바늘로 만든 팔찌가 눈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연습해보고 있어요.

 

 

처음으로 연습해 본 엉망진창 클로버 팔찌입니다.

조금씩 남아있던 Drops Delight 실들로 다섯 송이를 떠봤습니다.

 

 

역시 출처를 알 수 없는 저렴해보이는 흰색 털실로도 두 개의 습작을 만들었습니다.

 

위의 디자인은 핀터레스트에서 찾은 My Favorite Bracelet이란 도안을 따라 만들었는데,

뜨는 방법이 매우 쉬워서 나중에 팔찌용 실을 구매하게 되면 색색깔로 만들어볼 생각이에요.

 

My Favorite Bracelet Pattern by Rhondda

http://oombawkadesigncrochet.com/2015/04/my-favorite-bracelet-pattern.html

 

기법은 거의 비슷한데 뜨는 기법과 코의 개수에서 약간씩 차이나는 도안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이것 저것 시도해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것으로 정착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털실만 사봐서 그런지 면실이나 대나무실은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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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푸질리 올리브유 파스타

my kitchen/meals 2014. 1. 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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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부모님 여행가셨던 기간에

혼자 만들어 먹었던 파스타인데,

이상하게 간이 맞지 않아 망했던 요리지요 ㅋㅋ

 

그래도 기록을 위해 포스팅 -ㅅ-;;

 

냉장고 속 각종 재료 총 집합!

 

 

가지, 양파, 브로콜리, 그리고 파프리카는 싫어하지만 색을 맞추기 위해 빨간색 동원

그리고 푸질리(Fusilli)와 요리 도중에 발견한 쇠고기까지 넣어 요리합니다.

 

 

파스타를 삶는 동안 야채와 고기를 볶다가 

익힌 파스타를 넣고 다시 올리브유와 소금, 후추를 넣고 마무리 했는데...

 

몰라요-

이상하게 맛이 없었어요 ㅋㅋ

보통 제가 만든건 어느정도 먹을만하면 다 먹었었는데

이것만큼은 먹다가 남겨서 버렸...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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