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리팝'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6.11.20 갑자기 빠져든 수세미 뜨기 4
  2. 2015.10.19 미뤄두었던 호빵수세미 고리작업 완료
  3. 2015.10.10 새콤달콤한 롤리팝 호빵 수세미들
  4. 2015.09.26 상큼상큼한 형광색 손뜨개 수세미들

갑자기 빠져든 수세미 뜨기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6. 11. 20.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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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모임에서 그동안의 공동구매로 모인 적립금을

멤버 6명에게 천원짜리 아크릴실 두 개씩 돌아가도록 이벤트를 열었어요 :)

 

정말 소소한, 그리고 어차피 우리가 쓴 돈으로 모은 적립금 이벤트였지만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수세미실을 골라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수세미를 즐겨뜨지는 않아도 모든 집마다 필수품이니까

아크릴실 한 두개 사두면 니터들이라면 금세 수세미로 만드실 수 있겠죠.

 

 

저는 몽블랑 수세미실 중 인디언 핑크색과 보라색을 골랐습니다.

떠보고 싶었던 오렌지 수세미를 이파리없이 동그랗게 마무리했습니다.

 

아무래도 puff stitch (한글로 정확한 기법이 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ㅠㅠ)가

길이를 일정하게 맞추기 어려워서 그런지 두 개의 수세미가 크기 차이가 나더라고요.

 

한 타래로 오렌지 수세미 두 개가 완성되고 아주 조금 실이 남아요.

 

 

언제라도 선물할 수 있도록 비닐로 잘 포장해두었습니다.

30장인가 사뒀던 접착비닐 봉투인데 어느새 다 썼네요.

 

그래서 며칠 전에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600장을 주문했습니다 ㅋㅋㅋㅋ

아 역시 알리의 어마어마한 판매 단위...!

너무 많긴 하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활용도 높게 쓸 수 있으니

기왕 사는 거 대량으로 한 번 사놓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그만 질러버렸네요.

 

참고로 우리나라 쇼핑몰에서 사는 것과 크게 가격차이가 나지는 않아요.

장당 5원 정도 저렴한 거니 엄청나게 많이 자주 사지 않는 이상 큰 의미는 없겠습니다 =ㅅ=a

아, 대신 우리나라 쇼핑몰은 배송료가 2500원 붙고, 알리는 안 붙네요!!

 

 

뜨개모임에 가기 앞서 분홍색으로 워밍업을 했으니

보라색은 모임에 가져가서 뜨기로 했습니다.

 

 

실이 꽤 두거워서 7호로 뜬 것 같아요.

보라색도 두 개 완성하고 나니 분홍색과 비슷하게 자투리실이 남았습니다.

 

호빵 수세미도 예쁘지만 이 수세미도 참 모양이 예쁜 것 같아요.

단면으로 작업하는 거라 훨씬 빠르게 뜰 수 있기도 하고요.

 

비교적 깨끗한 설거지거리의 물컵이나 세제를 쓸 수 없는 뚝배기를 씻는데 쓰거나

혹은 비눗칠이 끝난 접시들을 뽀득뽀득 헹굴 때 쓰면 딱일 것 같습니다.

 

 

수세미실을 왕창 사뒀다가 없어지지 않는 것이 신경 쓰여서

최근에 수세미를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빨리 완성되니 뜨는 재미도 있으면서도

가격이나 뜨는 시간에 있어서도 선물하기에 크게 부담스럽지도 않고

또 받는 사람도 예쁘고 실용적라서 좋아하니까

시간날 때마다 수세미실 소진 겸 틈틈이 떠두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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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뤄두었던 호빵수세미 고리작업 완료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10. 1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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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풀이로 뜨기 시작했던 롤리팝 호빵 수세미들과

별 모티브, 하트 모티브(아래 가려졌지만-) 호빵 수세미들입니다.

 

이로써 흰색과 파란색, 빨간색 수세미실은 모두 다 썼고,

80g의 대용량이었던 형광색 나염 수세미실만 넉넉히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남은 수세미실로는 가장 유용한 모양인 그물망 수세미를 몇 개 더 만들어볼까 합니다.

 

 

아무래도 편하게 사용하려면 걸어둘 고리가 필요할 것 같아서

하루 날 잡아 고리작업을 따로 했습니다.

 

 

흰색 수세미실을 거의 다 써버려서 최대한 수세미에 배색된 다른 색깔의 실들로 고리를 만들어줬어요.

 

 

짧은 듯 하지만 나름 넉넉한 10코짜리 사슬을 약간 뒤쪽에 만들어줬습니다.

 

 

그리고 혹시 모를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하나하나 비닐에 넣어두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선물했을 때 고양이 털이 발견된다면 아무래도 난감하겠지요 ㅋㅋ

참고로 3.5mm 코바늘로 뜬 이 호빵수세미들은 가로 세로 12cm인 비닐봉투에 딱 맞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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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한 롤리팝 호빵 수세미들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10. 1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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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에 뒤늦게 재미를 붙여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떠 본 호빵 수세미들입니다.

 

일명 롤리팝이라고 부르는 나선형 무늬의 수세미가 뜨기도 쉬우면서 예쁘더라고요.

그래서 흰색실을 바탕으로 갖가지 색실과 배색하여 만들어냈습니다. 

 

 

떠놓고 보니 아무래도 색 대비가 큰 배색이 눈에 확 들어오고 좋군요!

형광색 나염실은 아직 많이 남아있는데 뭘 떠야 할지 모르겠어요 ;ㅅ;

 

 

빨간색실이 가장 먼저 동이 났는데 그래서 더 이상의 롤리팝은 무리여서

아래 사진처럼 하트 모티브를 뜨고 나머지를 모두 흰색으로 만들어봤습니다.

 

 

하트가 생각보다 훨씬 귀엽고 예쁜데 하트 모티브 뜨는 게 코도 잘 안보이고

영 성가진 작업이 아니라서 하나로만 만족하려고요 ㅎㅎㅎㅎ

하나 둘 주변 사람에게 선물해주고 있는데도 아직 여러개가 남아있는 수세미들-

보고만 있어도 새콤달콤한 기분이에요 +_ +

 

남은 수세미실도 모두 수세미가 될 때까지 달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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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상큼한 형광색 손뜨개 수세미들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9. 2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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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색의 나염 수세미실을 사서 처음 만들었던 오렌지 수세미를 시작으로

여러가지 모양의 수세미를 하나씩 만들어 모아놓는 중입니다 :)

 

뜨는 재미는 물론이고 일단 모아놓고 나면 하나씩 선물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오렌지색 실을 가장 잘 살린 저의 첫 수세미였던 오렌지 수세미입니다.

아무래도 모양도 가장 예쁘고 크기도 앙증맞아서 애착이 가요 +_ +

 

 

그리고 엄마께서 특별히 주문하신 그물망 수세미입니다.

유연하게 구부러져서 이곳 저곳 잘 닦을 수도 있고 물기도 잘 마를 것 같죠.

 

 

사이즈는 넉넉하게 떠서 넓은 접시 가장자리를 닦을 때 접어서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오렌지 수세미와 크기를 비교하면 3~4배 정도의 면적이에요.

 

 

그리고 곧 이어 홑겹짜리 별 모티브 수세미와-

 

 

개인적으로 가장 예쁘다고 느꼈던 롤리팝 수세미도 하나씩 완성했습니다.

근데 나염실이라 그런지 무늬가 눈에 확 들어오지는 않더라고요 ;ㅅ;

 

 

미묘하게 크기가 계속 커지네요 ㅎㅎㅎㅎ

 

 

나란히 놓고도 한 번 찍어봤습니다.

 

나염실의 특성상 민무늬가 잘 어울리는 것 같고

오른쪽 두 개 무늬는 단색실로 떠야 더 예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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