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로 받은 고양이 발바닥 모양의 이어폰 줄감개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8. 2. 25. 00:51종종 모이는 여의도 뜨개모임에서 뜻밖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주머니에 돌돌 말아 넣으면 왜인지 항상 엉키고 마는 이 이어폰!
뜨개모임의 코바늘 능력자분께서 자작 공개도안으로 여러가지 색깔의 줄감개를 떠오셨는데
제가 일찍 가있었기에 색깔을 고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죠! ㅎㅎ
다 너무 예뻐서 고민을 하다가-
그 중 이게 모리의 발바닥 색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고르게 되었습니다.
모리는 네 발에 모두 하얀양말을 신고 있고 삼색고등어이지만 회색이 더 많기 때문이죠!
받자마자 제 이어폰에 사용해줬습니다.
진짜 줄감개 하나 사용했을 뿐인데 절대 엉키지 않더라고요.
검은냥이를 반려하시는 분은 진회색 발바닥을 고르셨습니다.
왠지 이어폰줄 색깔과도 귀신같이 딱 맞는 조합이네요!
제가 만든 수박브로치도 괜히 함께 찍어봤습니다 :D;;
그리고 그 다음날 주말에 친구의 비숑과 함께 한강 산책을 갔더랬죠.
보이시나요? ㅋㅋ 제가 장난삼아 하네스에 줄감개를 걸어놔봤어요.
하얀 루이의 등을 배경삼아 한 번 더 사진을 남겼습니다.
따라 만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따라가셔서 이웃추가후 댓글로 요청하시면 됩니다.
(제 블로그 말고 링크된 하진님의 네이버 블로그에서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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