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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타 치즈를 올린 토마토 소스 제미니

my kitchen/meals 2021. 1. 1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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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타 치즈 연속 요리해먹기 주간입니다 :D

신선할 때 빨리빨리 맛있게 먹어줘야죠.

 

오늘은 따끈따끈한 토마토 파스타 위에 얹어서 먹을 계획입니다.

 

코스트코에서 4개 묶음으로 사온 스파게티 소스입니다.

청정원에서 나온 '구운마늘과 양파 토마토' 소스인데 한 병에 토마토가 10개 들어간다고 되어 있네요?!

 

성분이 슬쩍 보이는데 정말로 토마토와 양파, 마늘이 주재료에요 ㅎㅎ

고기가 없어서 진하고 풍미있는 라구소스 느낌을 기대했던 것과 달리

아주 상큼하고 생각보다 가벼운 맛의 토마토 소스였습니다.

 

재료는 준비하기 귀찮기도 하고 간단한 아침을 먹기 위해

존슨빌 소시지 하나만 추가했습니다.

 

물도 두 번 끓이기 귀찮아서(ㅋㅋ 그래도 밥은 제때 잘 해먹는다는 것)

파스타를 익힘과 동시에 소시지도 같이 끓였습니다.

 

소시지를 한 번 끓여서 먹는 게 나쁜 성분을 빼내기 위한 거라고 알고 있는데

파스타가 그걸 다 머금는 게 아닐까 싶어 아이러니한 상황이지만... 그냥 고!

 

12분 정도가 지나 두 가닥의 면이 돌돌 꼬아져 있는 제미니가 탱글탱글 잘 익으면

끓인 소시지도 총총총 잘라서 프라이팬에 옮겨줍니다.

 

기름을 따로 두르진 않았고 면수 약간과 토마토 소스 밥숟가락 기준 8스푼을 넣었습니다.

 

물기가 많아 보이지만 중간불에서 살살 졸여가면서 뒤적여주면 금방 꾸덕해져요.

토마토 소스 내에 양파와 블랙올리브가 꽤 들어 있어서 아주 심심하진 않았습니다.

 

짠~ 프라이팬 그대로 식사를 했어요.

가운데 주인공 격인 부라타 치즈를 올리고 통후추와 오레가노를 뿌려 마무리 :-)

 

인물사진 모드로 음식사진만 찍는 1인... ㅋㅋ

 

가위로 부라타 치즈를 4등분 해주었습니다.

부라타 치즈 안에서 물기가 나와서 파스타도 약간 흥건해져요.

 

다시 항공샷도 찍어보고-

 

접사도 해보고 ㅋㅋㅋㅋ 

안녕, 부라타 치즈야?

 

제미니 모양이 긴 면 형태가 아니라서 숟가락으로 떠먹기에 아주 좋습니다.

 

저는 마카로니나 파르펠레 등 이런 짧은 파스타를 선호해요.

소스도 넉넉히 퍼먹을 수 있고 포크보다 먹기가 편하거든요! ㅋㅋ 

 

파스타 두 개, 소시지 한 조각, 부라타 치즈 한 조각을 같이 떠서 한 입에 먹으면 :q

 

청정원 토마토 소스는 정말 토마토 맛만 나요 ㅋㅋ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좀 심심한 맛이어서 고기를 잔뜩 넣고 먹거나

이렇게 토핑으로 소시지나 베이컨 등을 넣어서 약간 느끼한 맛을 추가해야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채식지향 맞는지 모르겠... 천천히 해야죠 천천히

그래도 어젠 저녁으로 샐러드를 먹었으니까- 하하

 

 

청정원 구운마늘과 양파 토마토 스파게티소스, 600g,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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