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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1.29 베네통 니트 목도리 리폼 프로젝트 - 다시 뜨기
  2. 2014.07.02 보라색 랩탑 가방과 보라색 미산가 꽃팔찌

베네통 니트 목도리 리폼 프로젝트 - 다시 뜨기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4. 11. 2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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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목도리 실 풀어내기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두 개의 실끝을 풀어내고 나니 마지막에 이어져있더라고요.

아래 두개의 볼 사이에 이어진 실이 한 가닥 있는 상태입니다.

 

편물을 풀어낸 직후라 아직 실이 꼬불꼬불한 게 보이시죠?

이걸 증기에 쐬어 펴줘야 하는데 이 작업에는 큼지막한 주전자가 필요합니다.

꼬불거리는 실을 주전자 뚜껑으로 넣었다가 주둥이로 나오도록 배치해줍니다.

그리고 주전자에 물을 넣고 끓여 수증기가 나오게 한 뒤 실을 살살 잡아당겨 빼주는 거에요.

 

 

사진을 깜빡했지만 쫙쫙 다려진 두 개의 실타래가 또 붙어있게 됩니다.

이걸 두 겹으로 잡고 다시 감아서 한 볼로 만들어줬어요.

 

이게 의외로 좀 머리가 아팠는데 그냥 이어진 중간 부분을 잡고 돌돌 감아주면

마지막에 두 개의 실 끝이 서로 길이 차이가 난 채로 끝나게 되는데

그 두 개의 끝을 그냥 이어서 묵어줬습니다.

어차피 매듭은 크게 표시 안 날 테니까요 :$

 

 

하루만에 엄청 큰 하나의 털실 뭉치가 된 베네통 니트 목도리입니다.

펠팅이 어느정도 진행되던 상태인 걸 뜯어내듯 풀어낸거라 양털이 꽤 소실된 상태에요.

 

 

커다란 실 타래 크기 가늠을 위하여 

옆에 있던 키플링 가방에 달린 고릴라 인형과 크기 비교샷!

 

 

위 사진과 같이 50코 너비로 두코 고무뜨기를 진행중입니다.

기존의 2/3만큼의 너비로 조정된 거라 길이는 그만큼 길어지겠죠.

 

우선 가방에 가지고 다니기에는 실타래도 너무 클 뿐더러

아무런 무늬없이 정직한 두코 고무뜨기로 시작해서 두코 고무뜨기로 끝나는 목도리라서

거실 한 켠에 두고 TV볼 때나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떠보려 합니다.

 

이렇게 또 문어발이 시작되었죠 -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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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랩탑 가방과 보라색 미산가 꽃팔찌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7. 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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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덕후의 보라색 랩탑 가방과 보라색 미산가 꽃팔찌의 콜라보!

 

 

저 보라색 키플링 랩탑 가방은 특정 색깔 할인 이벤트할 때 매우 저렴하게 구매한 거에요.

원래 15만원인가...하는 (말도 안 되는) 가격이었는데 단돈 54,000원 주고 산 기억이 있네요 :)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색상이 아니어서 재고털이를 한 건지 모르겠지만...

저로서는 땡 잡은 거죠~ 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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