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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3.30 채식한끼를 위한 샐러디 첫 주문
  2. 2020.03.01 메추리알을 넣은 감자 샐러드 만들기

채식한끼를 위한 샐러디 첫 주문

my kitchen/meals 2021. 3. 3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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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길에 걸어다니면서 봤던 샐러디 가게들

언젠가 한 번 점심 먹으러 와봐야지 했는데

샐러드 메이트도 없고 ;ㅅ; 기회가 닿지 않아 못 가고 있었는데요.

 

기회라고 하긴 그렇지만 최근 자가격리를 하게 되어

집밥으로 버티고 버티다 겸사겸사(?) 주문으로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주 1회 비건 미션도 할 겸, 다양한 샐러디 메뉴 중

유일한 비건 메뉴인 단호박두부샐러드를 골라봤습니다.

 

여기에 칠리빈, 생오이, 올리브를 추가했고

사이드로 양송이 스프도 주문했습니다.

스프에 크림이나 우유가 있으니

완전한 비건식은 아니었지만...

 

비대면 배달로 주문을 했는데 때마침 아빠가 시장에서 딸기를 사왔다며

현관문을 열고 건네주시는 와중에 배달기사님이 도착을 하셨습니다 ㅋㅋ

 

동시에 건네받아 나홀로 식사를 시작했지요.

 

샐러드 자체는 종이상자에 들어있지만, 스프와 소스는 플라스틱 통에

그리고 봉투도 비닐이어서 포장재는 살짝 아쉬웠어요.

 

비닐은 투명도가 높고 깨끗하니 나중에 몇 번 더 활용하고 버려야겠습니다.

 

제가 추가한 옵션이 빨간색 펜으로 적혀있네요.

드레싱은 저 많은 맛 중에 직접 고를 수도 있고 추천 드레싱으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단호박두부샐러드의 추천 드레싱은 이탈리안 허브였어요.

 

아 그리고 웜볼 베이스로 주문하면 여러가지 곡물로 만들어진 밥?이 아래 깔려 옵니다.

샐러드지만 한 끼 식사로 든든한 구성이 되지요.

 

단호박두부샐러드의 메인 재료는 단호박, 칙피(병아리콩), 두부입니다.

사진에선 두부가 깔려서 잘 안 보이는데 칠리빈 아래 하얗고 따뜻한 두부가 들어있답니다. 

 

굉장히 푸짐하게 오기 때문에 제가 한 번에 다 먹을 수 있는 양이 아니어서

반 정도는 밀폐용기에 덜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나머지 양을 예쁜 그릇에 플레이팅하여 먹었습니다.

 

스프는 스프컵에 덜어서 뜨겁게 데워먹었더니 정말정말로 맛있었어요.

버터향이 물씬 나는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스프맛집 ㅋㅋ)

 

한 끼도 허투루 먹을 수 없어요! ㅎㅎ

그릇에 옮겨 닮고 이탈리안 허브 드레싱을 끼얹어주면 식사준비 끝.

 

비건미션 인스타그램 피드를 올릴 때는 양송이 스프를 슬쩍- 빼고 찍었습니다. 하하;

우유 대신 아몬드음료를 먹고 디저트로는 생딸기를 준비한 채식 한 끼 식사!

 

자극적인 맛 없이 건강한 맛이었던 단호박두부샐러드

그래도 식감이 좋아서 전 만족스럽게 먹은 것 같아요.

 

평소같으면 통통한 새우를 추가했을텐데...

미션에 진심을 담아 유혹에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배달은 역시 포장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다음 번에는 매장에 방문하여 다른 메뉴도 먹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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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리알을 넣은 감자 샐러드 만들기

my kitchen/meals 2020. 3. 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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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으로 싸갖고 다니기 간편한 감자 샐러드 만들기!

 

집에 메추리알도 한 판 사둔 게 있고 그동안 쌓인 피클도 처치할 겸

메추리알을 넣은 맛있는 감자 샐러드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재료는 아래와 같으나 입맛과 취향에 따라 모든 재료를 가감하시면 되어요 :)

- 다진 채소: 양파, 당근, 피클 (피클 대신 오이를 다져서 물기를 빼고 사용해도 좋아요)

- 다진 햄

- 삶은 감자 1개

- 삶은 메추리알 10개

- 마요네즈, 후추, 소금 

 

양파는 다진 후 매운 맛을 빼기 위해 다른 재료를 손질하는 동안 물에 담가두세요.

색감도 예쁘고 씹히는 맛도 좋은 당근은 필수이고요 +_ +b

오늘 털어서 없앨 피클도 아낌없이 다져줬습니다.

 

저희 집은 시판 피클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주문시 피클을 빼달라고 하거나 포장해 올 땐 직접 빼놓고 오는데

그래도 가끔 어디선가 요청 누락이 된 건지?! 한 두 개씩 늘어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없어서는 안 될 재료인 삶은 감자도 포슬포슬 잘 삶아서

나무주걱으로 잘 으깨줍니다.

 

아까 다져둔 채소들과 다진 햄, 삶은 메추리알을 한 볼에 넣고 잘 섞어줍니다.

메추리알은 통으로 넣은 것도 있고 반으로 자른 것도 있어요.

 

아무튼 으깨어 넣는 것 보다 먹을 때 식감도 좋고 단품으로 먹기 좋아요.

빵에 발라먹을 목적이라면 곱게 으깨주는 것이 먹기 편하겠죠.

 

그리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고

마요네즈는 샐러드가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조절하며 넣어줍니다.

 

짜잔-

초간단 샐러드이자 반찬이 완성되었습니다.

 

그저 원하는 재료를 삶고 다지고 섞어주면 되기 때문에

감자와 마요네즈가 있으면 종종 만들어 먹는 메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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