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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1.11 굴러다니는 레고 블럭으로 만든 귀고리 4쌍
  2. 2014.11.29 베네통 니트 목도리 리폼 프로젝트 - 다시 뜨기

굴러다니는 레고 블럭으로 만든 귀고리 4쌍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5. 1. 1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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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에서 레고 블럭들을 꺼내 씻어두면서 이 동그란 블럭들만 골라놨었는데요.

 

인터넷에서 이걸로 귀고리를 만들어 놓은 이미지를 보고

계속 미루고 미뤄오다가 친구가 비즈굿에서 구매를 한다기에 거기에 얹혀서

귀고리 포스트 4쌍을 주문해 카페에서 만나 전달받음과 동시에 후다닥 만들었습니다.

 

 

귀고리 포스트는 2쌍을 한 세트로 단돈(?) 400원에 팔더라고요.

그래서 은색과 금색 각각 한 세트씩 주문했습니다.

 

 

4mm 지름의 포스트인데 사이즈가 아주 딱 맞습니다.

포스트에 순간접착제를 소량 발라 레고 블럭의 안쪽에 넣으면 끝!

 

 

총 4쌍의 레고 귀고리가 완성되었습니다 ;)

 

 

모아놓으니 장난감같아서 깜찍한 것 같아요 ㅋㅋ

이 중 빨간색 한 쌍은 친구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전 아직 귀를 다시 뚫은지 2주 밖에 안 된 관계로...

한 다음주 지나면 귀고리를 교체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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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통 니트 목도리 리폼 프로젝트 - 다시 뜨기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4. 11. 2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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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목도리 실 풀어내기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두 개의 실끝을 풀어내고 나니 마지막에 이어져있더라고요.

아래 두개의 볼 사이에 이어진 실이 한 가닥 있는 상태입니다.

 

편물을 풀어낸 직후라 아직 실이 꼬불꼬불한 게 보이시죠?

이걸 증기에 쐬어 펴줘야 하는데 이 작업에는 큼지막한 주전자가 필요합니다.

꼬불거리는 실을 주전자 뚜껑으로 넣었다가 주둥이로 나오도록 배치해줍니다.

그리고 주전자에 물을 넣고 끓여 수증기가 나오게 한 뒤 실을 살살 잡아당겨 빼주는 거에요.

 

 

사진을 깜빡했지만 쫙쫙 다려진 두 개의 실타래가 또 붙어있게 됩니다.

이걸 두 겹으로 잡고 다시 감아서 한 볼로 만들어줬어요.

 

이게 의외로 좀 머리가 아팠는데 그냥 이어진 중간 부분을 잡고 돌돌 감아주면

마지막에 두 개의 실 끝이 서로 길이 차이가 난 채로 끝나게 되는데

그 두 개의 끝을 그냥 이어서 묵어줬습니다.

어차피 매듭은 크게 표시 안 날 테니까요 :$

 

 

하루만에 엄청 큰 하나의 털실 뭉치가 된 베네통 니트 목도리입니다.

펠팅이 어느정도 진행되던 상태인 걸 뜯어내듯 풀어낸거라 양털이 꽤 소실된 상태에요.

 

 

커다란 실 타래 크기 가늠을 위하여 

옆에 있던 키플링 가방에 달린 고릴라 인형과 크기 비교샷!

 

 

위 사진과 같이 50코 너비로 두코 고무뜨기를 진행중입니다.

기존의 2/3만큼의 너비로 조정된 거라 길이는 그만큼 길어지겠죠.

 

우선 가방에 가지고 다니기에는 실타래도 너무 클 뿐더러

아무런 무늬없이 정직한 두코 고무뜨기로 시작해서 두코 고무뜨기로 끝나는 목도리라서

거실 한 켠에 두고 TV볼 때나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떠보려 합니다.

 

이렇게 또 문어발이 시작되었죠 -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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