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에 해당되는 글 12건

  1. 2015.09.26 캡틴 아메리카 방패를 모티브로 뜬 수세미
  2. 2015.09.20 상큼한 오렌지 모양의 나의 첫 수세미

캡틴 아메리카 방패를 모티브로 뜬 수세미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9. 26.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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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실을 사면 가장 먼저 떠보고 싶었던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어떤 분들이 '키친 아메리카'라는 귀여운 애칭도 붙여주셨더라고요.

 

필요한 색은 흰색, 파란색, 빨간색 이렇게 세 가지 인데,

제가 주문할 때에 빨간색이 이미 품절이어서 대체색상으로 핫핑크를 주문했는데

주문 이후에 전화가 오더니 핫핑크도 품절이라고 하면서 자주핑크를 보내준 겁니다.

 

점점 원하던 색과 멀어져서 기분이 별로일 뻔 했다가...?!

막상 받아보니 그렇게 나쁘지 않겠더라고요 ㅎㅎ

약간 톤다운된 빨간색의 느낌. 

 

 

몽블랑 흰색도 품절이어서 웰빙수세미의 화이트펄을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용량을 따지고 보면 몽블랑이 가장 비싼 실인 셈이더라고요.

참고로 몽블랑은 30g에 1500원, 웰빙수세미는 80g에 2500원에 구입했습니다.

 

 

웰빙수세미는 오팔펄이라고 부르는 영롱한(?) 반짝임이 특징입니다.

몽블랑은 날개도 실 색깔과 일치해서 뜰 때는 코 찾기가 조금 힘들지만 색은 선명해서 예뻐요.

 

 

How to : make a star fit into a circle – crochet tutorial with captain america

http://www.ahookamigurumi.com/star-into-crochet-circle/

 

핀터레스트에서 찾은 캡틴 아메리카 모티브 뜨는 방법에 대한 해외 포스팅입니다.

한 단계 한 단계 차근차근 따라 뜨면 금방 완성됩니다.

 

 

처음 떠본 거라서 별 모티브에서 코를 걸 때 안 쪽으로 삐져들어가지 않게 코를 걸어야 하는데

자꾸 이랬다 저랬다 일관성없이 대충 떴더니 별모양이 찌글찌글해졌어요 ㅋㅋㅋㅋ

 

호빵수세미가 모양은 예쁠 것 같긴 한데 홑겹이어야 잘 마를 것 같아서 이렇게 마무리했습니다.

사이즈가 생각보다는 좀 크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사진 찍고 보니 고리도 약간 삐뚜름하게 만들어놨네요...

 

천천히 제대로 떠야 하는데 완성하고픈 욕구가 너무 커서 마구잡이로 만든

저의 첫 번째 키친 아메리카 수세미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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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오렌지 모양의 나의 첫 수세미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9. 2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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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문득 이제껏 떠보지 않았던 수세미가 떠보고 싶어져서

니뜨(www.knitt.co.kr)에서 몇 개의 수세미 실을 골고루 구매했습니다.

 

우선 제 고정관념 속 수세미는 보통 형광초록이나 형광노랑이었기 때문에

고급 수세미실(나염실) 중에서는 아래처럼 오렌지옐로우믹스와 옐로우그린믹스를 골랐습니다.

고급 수세미실은 20% 할인가가 2400원인데 80g 단위로 파는 거라 제가 산 실 중 실제론 가장 저렴한 실이네요.

(참고: 웰빙수세미 80g 2500원, 몽블랑 수세미 30g 1500원)

 

 

ㅋㅋㅋㅋ 라인 팝업스토어에서 사온 코니 마우스패드가 아주 절묘하지요.

 

 

다른 날개 달린(저는 털이라고 했는데 부르다보니 어감이 뭔가 이상해서;;) 수세미실보다

실 자체의 굵기는 좀 굵은 편인 것 같습니다. 같이 구매했던 웰빙수세미와 몽블랑보다 두꺼웠어요.

 

 

네이버 블로그에서 코바늘 수세미로 검색했을 때 눈에 쏙 들어오는

상큼한 주황색의 오렌지 수세미가 보여서 찾은 포스팅입니다.

 

블로거분께서 사진과 영상, 그리고 손으로 그린 도안으로 친절하게 설명해놓으셔서

짧은 뜨기와 온갖 긴뜨기(?) 정도만을 뜰 줄 알았던 저도 구슬뜨기로 예쁜 수세미를 만들 수 있었어요.

http://blog.naver.com/ssanta302/20196826952

 

 

구슬뜨기는 처음 해봤는데 실을 무지막지하게 잡아먹기는 하지만

요새 유행인 두 겹 호빵수세미와 달리 한 겹으로만 떴는데도 도톰한 느낌이 들어 좋아요.

 

3.5mm 코바늘로 떴더니 손바닥만한 약간은 작은 듯한 오렌지 수세미가 만들어졌습니다.

다음 번에는 약간 커질 수 있게 4mm 코바늘로도 떠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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