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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1.12 구슬로 만든 고리형 구슬 귀고리
  2. 2014.08.10 진주다발이 달린 머리끈

구슬로 만든 고리형 구슬 귀고리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5. 1. 12.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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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팔찌를 만들 때 쓴 보라색 화석이 몇 개 남아있었는데,

친구가 고리형 귀고리대를 몇 개 나눠줘서 만들어봤습니다.

 

귀고리는 처음 만들어보는 거라 자칫 욕심부리면 촌스럽게 만들어질까봐,

그냥 귀고리대와 같은 금색 볼핀과 보라색 화석과 시드비즈로

최소한의 작업을 거쳐 가장 간단하게 만들었어요.

 

 

그치만 만들어놓고 보니-

보라색이 그리 무난한 색이 아니라는 것을 간과했네요ㅋㅋ

 

 

귀에 걸면 어떤 느낌일지 미리 확인하기 위해 컵에 걸고 찍어봤어요.

저 컵은 가든 스윗피 향의 향초를 만들기 위해 메탈 라벨을 붙여둔 고블렛입니다.

 

음... 모양 자체는 심플한데 아무래도 옷을 보라색과 잘 어울리게 입어야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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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다발이 달린 머리끈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8. 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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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진주가 아직도 한주먹이 남았어요.

이걸 볼핀에 끼워 진주다발을 만들어 볼 겁니다.

 

진주다발이란 명칭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

진주알이 사방으로 달려있는 공(?)모양을 만들건데

실제로 어떻게 만들어져있는지 자세히 본 적은 없어서

대충 머릿속으로 설계한 결과 오링으로 단계적으로 엮어봤습니다.

 

 

담수진주에 아래 사진처럼 볼핀을 끼워 90도로 꺾어줍니다.

 

 

8mm 정도 남기고 니퍼로 싹둑 짤라주세요.

 

 

그리고 열심히 9자말이 펜치로 둥글게 말아줍니다.

일단 11개 정도 만들어봤어요.

 

 

우선 진주알을 세 개씩 오링에 묶어줍니다.

같은 개수로 엮으려고 진주알을 하나 더 뀄어요.

 

 

그럼 4뭉치가 생기죠?

이걸 다시 더 큰 오링에 꿰어줍니다.

 

 

그리고 머리끈에도 끼워주는데...

이거 머리끈이 두꺼워서 오링 벌리기가 엄청 힘들었네요 -ㅠ-

 

 

음...?! 뭔가 좀 많이 빈약하네요...;

 

 

그래서 진주알 세 개로 한 다발 더 엮어준 후에

아래 사진처럼 머리끈에서 한 쪽 부분에 고정되어 있도록

펜치로 큰 오링을 사정없이 눌러 찌그러트려주었습니다. 

 

 

담수 진주알 총 15개로 만든 진주다발 머리끈이에요!

몇 알 더 엮어주면 더욱 풍성해질 것 같은데 손 도 아프고 귀찮...으니 일단 보류;

 

 

머리에 묶어본 사진입니다.

뒷통수 찍으면서 초점 맞추기가 어렵네요 @.@a

 

 

지금보니 사이사이 오링이 보이지 않도록

꼭 세 알씩 엮지 않고도 여기저기 한 알씩 추가해주는 것도 요령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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