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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를 듬뿍 넣은 크로아상 샌드위치

my kitchen/meals 2021. 1. 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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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만들어 먹는 간편한 크로아상 샌드위치

 

역시나 코스트코에서 사온 대형 크로아상은

식감이 촉촉하고 버터향이 진해서 아주 맛있네요.

 

생연어를 두툼하고 길게 몇 조각 잘라서 올린 후에

냉장고에 있는 아무 채소와 치즈를 끼워주고

미국에서 친구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내왔던

Everything but the BAGEL SESAME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유리병에 든 베이글 세사미입니다.

패키지도 귀여운 것 같아요!

 

 

 

맨 아래 깔린 건 세발나물이라고 하는 영양부추를 닮은 채소인데

특유의 맛이나 향은 거의 없지만 식감이 시원하고 정말 좋아요.

 

처음 접한 건 어떤 유명 횟집에서 회 아래 깔아줬던 건데

이게 뭐냐고 물어보니 사장님께서 세발나물이고 드셔도 되고

비싼거니까 다 드시는 게 좋다고까지 말씀하셨어요 ㅋㅋ

저는 입맛에 맞아서 열심히 젓가락으로 주워먹었었죠.

 

생으로 먹어도 쓴맛이 없어서 맛있고 샐러드나 비빔밥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살짝 데치면 진한 초록색이 되는데 고소하게 나물무침으로도 먹는다고 하네요.

 

 

 

세발나물을 얹고 올리브유를 살짝 뿌린 후

세사미를 뿌린 연어를 겹겹이 쌓고

슬라이스 한 장을 올려 완성한 첫 번째 샌드위치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다른 날 만들어 먹은 아침이에요 :D

 

 

 

이번엔 로메인이 있어서 로메인을 두 장 정도 찢어서 깔아주고

연어를 올려준 후 그 다음에 세사미를 뿌렸어요.

남은 연어는 깍뚝썰기 후 와사비 간장에 콕!

 

근데 연어에 먼저 뿌려서 올리는 게 밖으로 떨어지는 세사미가 적네요 :D;;;

 

 

 

좀 더 가까이서 보면 마늘과 양파 플레이크도 보입니다.

 

 

 

인물사진 모드로 찍었는데 잘 살아나지 않았네요...

 

 

 

오, 이번엔 아웃포커싱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크로아상 크기가 커서 이렇게 만들면 하나만 먹어도 배가 든든해요.

채소와 생선과 우유로 건강한 식사를 해보아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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