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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2.03 뫼비우스의 띠, 가터뜨기 넥워머 - 완성!
  2. 2014.12.03 뫼비우스의 띠, 가터뜨기 넥워머 - 90%
  3. 2014.12.01 뫼비우스의 띠, 가터뜨기 넥워머 - 60%
  4. 2014.11.26 뫼비우스의 띠, 가터뜨기 넥워머 - 30%

뫼비우스의 띠, 가터뜨기 넥워머 - 완성!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4. 12. 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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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바늘로 지루한 옆선 잇기 작업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뫼비우스의 띠 형태로 이었기 때문에 아래 사진처럼 한 번 꼬아져있어요. 

 

 

착용할 때에는 모양을 삼각형으로 잡아주면 됩니다.

 

 

세탁을 하는데 검은물이 엄청 많이 나오더라고요...;

검은색 실에서 물이 많이 빠지는 것 같습니다.

 

 

한 7-8번 정도 헹궈내니 겨우 물이 투명해졌어요.

손세탁할 때에는 찬물로 울세제를 써서 세탁을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너무 쥐어짜게 되면 자칫 펠팅이 될 수도 있으니 지긋이 누르듯 빨아주세요.

 

 

지금은 짤순이로 돌려 물을 빼주고 마른 수건 위에 올려서 완전건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낮 시간이더라도 변색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햇빛에 말리면 안 되며 그늘에서 건조해야 해요.

 

마침 어제부터 날씨가 매우 추워졌는데 곧 착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착용 후기 추가)

 

이렇게 코트 위에 겹쳐 쓰면 될 만큼 넉넉한 크기로 만들었어요.

그런데 Drops Loves You 털실의 털빠짐이 생각보다 더 심해서 딱 한 번 실외 착용을 해본 이후,

집에다 두고 롤클리너로 생각날 때마다 털을 제거해보고는 있지만 계속 나오는 느낌이네요.

열심히 떴는데 착용이 어려운 아까운 상황...

 

이제 알파카가 섞인 슬라브사는 되도록 피해야겠어요 ㅠㅠ

다른 옷과 직접 닿는 작품을 뜰 때에는 털이 빠지지 않게 실 자체에 짜임이 있는 게 적격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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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의 띠, 가터뜨기 넥워머 - 90%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4. 12. 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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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색의 털실을 합사하여 뜨는데 계속 검은색 실이 남더라고요.

아무래도 베이지색 실보다 검은색 실이 좀 더 길게 만들어진 게 분명합니다 @.@a

 

아무튼 베이지색 실을 기준으로 딱 3타래를 사용하여 가터뜨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코트 등 겉옷 위에도 착용할 수 있게 본인의 어깨너비보다 넉넉하게 만들면 됩니다.

 

 

위 사진은 너비 가늠을 위해 반 접어본 모습이고,

연결할 때에는 아래 사진처럼 한 번 꼬아서 꿰매야 하죠.

 

 

이렇게 보면 어떻게 착용하게 될 지 잘 모르겠지만,

아래처럼 접어보면 실제 넥워머 겸 숄더워머가 어떤 모습이 될 지 알 수 있습니다.

 

 

오른쪽의 위쪽과 왼쪽의 아래쪽 꼭지점이 맞닿게 접어줍니다.

 

 

그리고 왼쪽을 위 사진처럼 접어주고-

 

 

아랫 부분을 위로 올려 겹쳐주면 됩니다.

 

 

이런 모습이 되어 아래쪽이 어깨, 위쪽은 목을 감싸주게 되는 거죠!

 

이제 옆선 잇기 작업과 세탁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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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의 띠, 가터뜨기 넥워머 - 60%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4. 12. 1.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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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과 베이지색 실을 합사하여 두 타래째 뜬 상태입니다.

이번에도 검은색 털실이 남은 상태로 베이지색이 소진되었네요...?

 

 

뭔가 균일하게 색이 섞여있지 않아서 좀 정신없어 보입니다.

솔직히 예상했던 것 보다 더 심하게 현란하네요 ㅋㅋ

 

 

가까이 찍어 본 편물의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저는 진회색/연회색, 진보라/보라 등 유사색만 합사해봤는데요.

이렇게 완전히 다른 색을 합사해서 떠보니 새로운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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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의 띠, 가터뜨기 넥워머 - 30%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4. 11. 26.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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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의 넥워머는 손뜨개 작품이 아닌 기성품입니다~!

 

친한 언니가 착용하고 다니는 것이었는데 너무 심플하고 예뻐서

꼭 비슷하게 만들어 보고 싶어서 카페 테이블에 펼쳐놓고 사진도 찍어놨었죠.

 

 

뜨개질 하실 줄 아는 분들이라면 대충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보기만 해도 아시겠죠?

가터뜨기로 기다란 사각형을 뜬 후 시작과 끝을 한 번 꼬아서 이어주시면 됩니다.

 

 

5mm 바늘용 실을 각각 네 타래씩 구입했습니다.

아예 참고사진의 넥워머와 거의 유사한 색으로 선택했어요.

진회색과 연회색으로도 하고 싶었는데 제가 주문할 때만 해도 품절이었거든요 ㅠㅠ

 

 

역시 실타래의 가운데 속에서 실꼬리를 찾아내 시작합니다.

베이지색은 좀 많이 끄집어내졌고 검은색은 선방했네요 ;)

이렇게 두 가닥을 마치 하나의 실인냥 뜨는 겁니다~

 

 

실 라벨에는 5mm 바늘용 실이라고 적혀있었지만

다른 색으로 모자를 한 번 떠보니 그보다 작은 바늘에도 무리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2가닥을 합사하여 8mm 대바늘로 뜨기 시작했습니다.

 

게이징 작업 없이 대충 40코를 잡고 어느정도 떠봤는데

실이 의외로 순식간에 줄어들더라고요 @.@

실이 모자르면 미국에서 또 다시 직구를 해야 할 판이라

적당한 길이가 한번에 나오지 않으면 큰 일이기에 35코로 줄여서 다시 떴습니다.

 

매단의 첫 코만 걸러뜨기하면서 쭉쭉 가터뜨기, 즉 겉뜨기만 하면 되는 단순작업입니다.

 

 

베이지색 실이 좀 더 짧았는지 아니면

제가 베이지색 실을 더 많이 당겨지게 잡고 떴는지 모르겠지만,

사진에서와 같이 검은색 실이 좀 많이 남은 상태로 합사한 한 타래 작업이 끝났습니다.

 

정사각형보다 조금 길게 떠진 걸로 봐서 나머지 실로도 충분히!

아니 오히려 한 타래가 남을 정도로 여유롭게 뜰 수 있을 것 같네요.

 

다시 풀어서 40코로 넓힐까-하는 생각도 잠시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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