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비우스의 띠, 가터뜨기 넥워머 - 완성!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4. 12. 3. 00:42돗바늘로 지루한 옆선 잇기 작업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뫼비우스의 띠 형태로 이었기 때문에 아래 사진처럼 한 번 꼬아져있어요.
착용할 때에는 모양을 삼각형으로 잡아주면 됩니다.
세탁을 하는데 검은물이 엄청 많이 나오더라고요...;
검은색 실에서 물이 많이 빠지는 것 같습니다.
한 7-8번 정도 헹궈내니 겨우 물이 투명해졌어요.
손세탁할 때에는 찬물로 울세제를 써서 세탁을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너무 쥐어짜게 되면 자칫 펠팅이 될 수도 있으니 지긋이 누르듯 빨아주세요.
지금은 짤순이로 돌려 물을 빼주고 마른 수건 위에 올려서 완전건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낮 시간이더라도 변색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햇빛에 말리면 안 되며 그늘에서 건조해야 해요.
마침 어제부터 날씨가 매우 추워졌는데 곧 착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착용 후기 추가)
이렇게 코트 위에 겹쳐 쓰면 될 만큼 넉넉한 크기로 만들었어요.
그런데 Drops Loves You 털실의 털빠짐이 생각보다 더 심해서 딱 한 번 실외 착용을 해본 이후,
집에다 두고 롤클리너로 생각날 때마다 털을 제거해보고는 있지만 계속 나오는 느낌이네요.
열심히 떴는데 착용이 어려운 아까운 상황...
이제 알파카가 섞인 슬라브사는 되도록 피해야겠어요 ㅠㅠ
다른 옷과 직접 닿는 작품을 뜰 때에는 털이 빠지지 않게 실 자체에 짜임이 있는 게 적격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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