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에 해당되는 글 105건

  1. 2016.01.10 올가밀 홀리스틱 캣(오리+감자) 사료 체험
  2. 2016.01.05 검은 고양이 모양의 폰 거치대
  3. 2016.01.04 비운의 미유믹스 토퍼
  4. 2016.01.04 뉴트리나 비스트로캔 참치와 닭안심
  5. 2016.01.04 체험 이벤트로 당첨된 템테이션 닭고기맛
  6. 2016.01.04 모리의 제일 좋아하는 간식 - 마도로스펫의 북어트릿
  7. 2015.11.04 벤토나이트모래에서 두부모래로 갈아타기
  8. 2015.11.04 고양이를 위한 닭육수 만들기
  9. 2015.10.25 택배박스들을 대체할 가리가리 스크래쳐
  10. 2015.10.19 피모 건강에 좋다고 하는 연어 껍질 간식

올가밀 홀리스틱 캣(오리+감자) 사료 체험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6. 1. 1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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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이용했던 고양이공화국이란 쇼핑몰에서 카톡으로 알림이 왔었는데

올가밀 홀리스틱 캣이라는 사료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였습니다.

 

지금 모리에게 급여중인 내추럴발란스 인도어 포뮬러 대신

내추럴발란스 오리감자를 사려고 했었는데 다 팔리는 바람에 아직 못 먹여봤거든요.

그런데 이벤트 사료 종류를 보다보니 오리감자가 있지 뭐에요...?!

 

돼지감자처럼 오리감자가 있는게 아니고 (저만 착각했겠지만 ㅋㅋㅋㅋ)

오리고기와 감자를 주재료로 만든 사료라서 이름이 이렇다고 합니다 :$ 

 

 

아무튼 운 좋게 또 당첨이 되어서 새로운 사료를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작년 말에 당첨된 것들 중 상당수가 고양이 간식과 사료인 걸 보면 모리가 복덩인가 봐요!

 

 

이 사료를 받고 놀랐던 것이... 이벤트 응모 이후에 이렇다할 당첨 안내가 없었거든요.

근데 이 날 다른 곳에서 간식이 같이 도착했는데 같은 택배기사분이 박스를 두개 주셔서

이게 뭔가 싶었는데 주문한 적이 없는 고양이공화국 박스여서 받고 나서 당첨사실을 알았습니다 +ㅅ+

 

 

제가 포스팅용 사진 크기를 일부러 400 픽셀로 고정해둔지라

글씨가 보일지 모르겠지만 일단 인증용으로 뒷면 상세정보를 남겨보았습니다.

 

 

왠지 마음 한 구석에 드는 생각으로는 '애완고양이'가 반려고양이로 수정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모리는 4Kg이니까 하루 급여 권장량이 86g이 되겠습니다.

 

 

봉투를 열어보니 방파제 모양의 조금 큰 조각들의 사료가 들어있습니다.

위쪽은 지퍼 형식으로 제작되어 있어서 보관하기 편리합니다.

 

물론 은박봉투에 소분하면 더욱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겠죠!

 

 

사료의 모양을 찍으려고 몇 알 꺼내 손바닥 위에 올려봤는데

냄새를 맡고 킁킁 다가오는 모리씨-

 

 

곧잘 먹으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기호성 테스트에 들어갑니다.

원래 먹던 사료를 다 먹고 난 뒤에 몇 알을 주고 잘 먹으면 좋아하는 걸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D

 

 

오드득오드득 간식처럼 맛있게 먹네요.

 

지금 개봉된 사료가 몇 개 남아있어서 마저 급여를 하고 나면

올가밀 사료도 중장기적으로 급여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회사 지인 중에 고양이 사료 관련 사업을 하시는 분이 있어서

조만간 또 사료나 간식을 선물로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ㅁ=!

도대체가 한 가지 사료로 정착할 기회를 쉽게 주지 않는 고마운 분들입니다 ㅋㅋㅋㅋ

 

※ 본 글은 올가밀 홀리스틱 캣 사료를 체험용으로 고양이공화국으로부터 무상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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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고양이 모양의 폰 거치대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6. 1. 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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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여 그동안 밀린 사진들을 포스팅하는데

어쩐지 고양이 모리씨 포스팅으로 도배되는 기분입니다 :)

 

연말에 모리 덕분에 고양이 용품에 당첨된 것도 있고

집사인 걸 아는 친구가 고양이 관련 물품을 선물해주기도 해서

일단 부지런히 인증샷으로 쓸 사진들을 찍어뒀지 뭐에요 ㅎㅎ 

 

 

크리스마스 때 친구 셋이 모여 이태원에서 조촐한 파티를 한 날!

예고도 없이 친구 하나가 우리에게 깜짝 선물을 나눠줬었습니다.

 

제게는 위 사진 속 검은 고양이 인형을 주었는데

알고보니 다리 위에 폰을 얹어두고 양 팔로 폰을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는 거치대더라고요~!

 

 

박스에 넣어두니 모리가 관심을 보이며 다가와 앞발로 툭툭 건드리길래

인형놀이 하듯 잠시 놀아드렸습니다 ㅋㅎㅎ

 

 

그치만 이내 인형이란 걸 알았는지 무관심해지더라고요.

 

 

옆에 있거나 말거나 박스 안에서 편히 휴식을 취하는 모리씨입니다.

 

고양이 거치대에 눈이 없으니 꼭 단추를 달아주고픈 충동이 들어요.

폰을 꼭 얹어두지 않더라도 장식 효과가 좋아서 지금은 TV 옆에 앉아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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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미유믹스 토퍼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6. 1. 4.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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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모래를 재구매하면서 배송비를 없애려고 구매금액을 맞추기 위해

한 번 쯤 들어본 적이 있는 유명한 간식들을 기호성 테스트겸 골고루 주문했습니다.

 

그렇게 담긴 간식에 지위픽 사슴고기캔과 미유믹스 토퍼, 그리고 쉐바 파우치가 있었죠.

 

 

첫 번째로 급여해 본 미유믹스 토퍼입니다.

주식캔인지 간식캔인지 긴가민가하지만... 주식이어도 전 간식으로 먹일거니까요 ㅋㅋ

 

 

다른 캔과는 달리 요거트처럼 플라스틱 캔에 담겨있습니다.

위에는 귀여운 통새우 한마리와 참치살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숟가락으로 떠보니 안에는 무스같이 고운 재질의 내용물이 나옵니다.

 

 

그릇에 옮겨담고 있으니 모리가 냄새를 맡고 가까이 왔네요 +_ +

 

 

요거트 뚜껑 핥듯이 킁킁거리다 이내 맛을 봅니다.

 

기호성은 이렇게나 좋았지만!!

더 이상 모리에게 먹일 수 없는 비운의 간식이 된 미유믹스입니다 ㅠㅠ

급여해보니 먹기도 잘 먹어서 금세 뚝딱 그릇을 비워버렸는데

거의 간식그릇에서 뒤돌아보자마자 바로 토해내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우연인가 해서 남은 미유믹스를 이후 2번에 걸쳐서 간간이 급여했는데

매번 토해버리는 증상이 있어서 아쉽지만 뭔가 모리와는 맞지 않는 간식으로 생각하기로 했어요.

 

쉐바파우치와 지위픽 사슴고기캔은... 이런 반응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미유믹스보다 비싼 간식인데 이것들도 토해버리면 슬플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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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나 비스트로캔 참치와 닭안심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6. 1. 4.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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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공화국인가 이리온몰에서 고양이 모래 및 사료를 주문하면

비스트로캔은 항상 사은품에 한 개씩은 들어있던 것 같습니다.

 

정가도 9백원 정도로 매우 저렴한데 양은 푸짐해서

길고양이 간식으로도 몇 번 구매했었던 캔입니다. 

 

 

젤리 같은 첨가물이 거의 안 보이고 참치와 닭고기 살이 그대로 보여요.

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모리는 1회에 1/4 정도만 꺼내서 물에 살짝 말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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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이벤트로 당첨된 템테이션 닭고기맛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6. 1. 4.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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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운이 대박 몰린 작년 12월이었습니다 + _+

 

앗... 그러고보니 12월 내로 로또를 사려던 계획이 까맣게 잊혀져버렸네요.

뭐 소소한 당첨운만 있었겠거니 하고 로또는 다음 기회에 사면 되겠죠 ㅋㅋ

 

 

템테이션은 이번에 처음 먹여본 간식은 아닙니다.

 

고양이 카페에서 자주 나오는 간식이름이기도 해서 잘 알고 있었기에

몇 달 전 궁디팡팡 마켓에서 단돈 3천원에 우유맛을 한 봉지 사서 먹여봤거든요 :)

 

그게 저렴한 가격이었단 걸 알았다면 몇 봉지 더 사오는 건데 말이죠.

 

 

체험 이벤트로는 닭고기맛만 보내줬던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닭고기맛으로 신청한 건가 했는데 카페에 올라오는 후기들이 다 같은 맛이더라고요.

 

 

택배가 온 날 바로 뜯어서 시식을 해봤습니다.

 

 

기호도는 좋은 편이라 꺼내서 주면 망설임없이 받아 먹습니다.

동결건조 간식을 먹을 때처럼 적극적이지는 않지만 져키류 줄 때는 가끔 거부하는 것과 달리

템테이션은 사료 먹듯이 아작아작 잘 먹는 것 같아요.

 

 

야무진 표정을 보여주며 냠냠냠 맛있게 먹는 모리씨입니다. :)

 

저는 고양이 콧잔등 주름이 너무너무 귀여워요.

깨물면서 장난칠 때나 맛있는 간식 먹을 때 가끔 보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템테이션 체험 이벤트를 위한 인증샷입니다.

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몇 가지 필수 해시태그를 입력하면 참여 완료에요!

 

아직도 넉넉히 남아있는 템테이션!

바자회나 행사장에서 기회될 때마다 쟁여둘 만한 고양이 간식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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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의 제일 좋아하는 간식 - 마도로스펫의 북어트릿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6. 1. 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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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페어나 바자회에서 매번 할인가에 저렴하게 구매해왔던 터라

새로 사려고 보니 15,000원이라는 정가에 쉽게 구매를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마도로스펫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할인 이벤트를 알게되어

20%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12,00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_ +b

 

물론 배송비도 있었지만 그간 쌓인 네이버 페이 마일리지를 탈탈 털어서 주문했어요.

 

 

북어트릿이 배달되던 날 박스를 두 개 건네주시길래 이게 뭐지 싶었는데

고양이공화국에서 사료 체험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사료가 같이 왔더라고요.

같은 택배업체여서 우연히 날짜도 맞았는지 한 번에 배달이 된 것 같아요 ㅎㅎㅎㅎ

 

이건 후기를 쓰는 조건으로 받은 사료라 또 다른 포스팅으로 정리할 예정입니다.

 

 

크리스마스 즈음에 구매를 했더니 라벨이 겨울느낌으로 예쁘게 바뀌어있어요.

 

 

좋아하는 간식이 오자 간식통에 부비부비중인 모리씨

 

 

위 사진에 살짝 보이는 비닐포장은 샘플로 받은 치킨트릿이에요.

이 날은 샘플로 받은 간식만 먹여봤는데 치킨도 맛있게 잘 먹어주었습니다.

 

 

거하게 간식을 먹은 후 빈 박스안에 자리를 잡은 모리씨 ㅋㅋ

 

몸집보다 작은 박스안에 열심히 들어가 앉아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찍었는데

어딘지 모르게 카리스마 넘치게 나온 것 같은 사진입니다.

동결건조 간식이 여러 브랜드에서 나오고 있긴 한데

아직 마도로스펫 밖에 먹여보지 않아서 다른 간식의 기호도는 알 수가 없네요.

캣만두도 유명하던데 찾아보니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ㅠㅠ 아직 구매해보지 못했어요.

첨가물없이 주재료만 동결건조로 만든 스낵이라 다른 간식보다는 마음놓고 먹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단, 너무 건조한 간식이라서 이걸 대여섯 조각 주고 나면 물을 그렇게 찾더라고요 =ㅁ=

그래서 잘게 부숴서 물 위에 동동 띄워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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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토나이트모래에서 두부모래로 갈아타기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5. 11. 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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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에 지인이 추천해준 고양이 모래가 클레버메이트라는 벤토나이트모래였고

이후에 가격 대비 양이 상당하다는 코스트코의 리터퍼펙트까지만 사용해봐서

다른 성분의 모래가 있으리라고 생각을 못했었어요.

 

근데 나중에 찾아보니 다양한 성분의 고양이 모래가 이미 시중에 나와있더군요.

벤토나이트, 두부, 옥수수, 종이, 나무 등등!

 

사실 벤토나이트가 가장 모래와 비슷해서 고양이가 쓰기에 편하다는 말이 있긴 한데

워낙 무게도 무겁고 소각이 되지 않아 폐기물로 따로 분류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습니다.

특히 대포장으로 구매해야 가격이 그나마 저렴한데 택배기사분들께 죄송할 만큼 무게가... 상당하죠.

6.35Kg짜리를 3-4포대씩 묶어 파니 거의 20Kg 안팎.

한 번은 경비실에 맡겨둔 걸 1층에서 직접 가지고 올라와봤는데 어마어마했습니다.

 

그렇게 쟁여두었던 클레버메이트는 다 써버렸고

반반 섞어 사용하던 리터퍼펙트만 조금 남은 상태에서

이번에 과감하게 두부모래로 갈아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소각도 가능하고 무게도 덜 나가고 심지어 가격까지 저렴하니 나쁠게 없었죠.

다만 이 모래의 사용자인 모리가 적응을 잘 해주느냐가 관건일 뿐.

 

 

화장실에 남아있던 벤토나이트모래를 모두 포대에 쏟아버리고

EM용액으로 뚜껑과 삽까지 깨끗하게 닦아 말렸습니다.

그리고 조금 남아있던 리터퍼펙트를 아래쪽에 깔아줬어요.

 

(모리가 화장실 작업을 하는 내내 자꾸 기웃거려서 사진에 찍혔네요 ㅋㅋ)

 

 

참고로 리터퍼펙트는 입자가 큰 것과 작은 것의 차이가 꽤 크고 (가루도 많아요!)

중간중간 크리스탈 같은 투명한 조각들이 섞여있는데 이게 냄새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지금은 버려버린 모래통 겉면에 설명되어 있던 것 같습니다.

 

 

잊고 있던 포인트를 사용하느라 이리온몰에서 주문했던 두부랑캣츠 모래입니다.

한 포대에 7,300원이었고 세 포대를 묶어서 약간 저렴한 가격인 21,500원에 구입했습니다.

(가만... 400원 할인해준거야?! ㅋㅋㅋㅋ)

 

 

아무튼 한 포대의 양은 벤토나이트모래와 비슷했으니 가격이 매우매우 저렴한 편이죠.

게다가 양에 비해 무게는 훨씬 가벼워서 다루기도 좋고요~

 

무향일 것 같았던 두부랑 캣츠 오리지널을 꺼내 손에 덜어 냄새를 맡아보니

살짝 달달한 냄새가 났습니다.

 

 

적응기간을 생각해서 벤토나이트모래 위에 살짝 덮어주는 식으로 계획했던 건데

리터퍼펙트가 너무 조금 남아있어서 두부랑 캣츠가 다 덮어버렸네요 @.@

 

혹시 적응을 못 해서 화장실을 거부하면 바로 리터퍼펙트를 사오면 되니까

일단 이대로 원래 화장실이 있던 자리에 가져다 놨습니다.

 

 

대놓고 화장실 따라가서 사진 찍기 ㅋㅋㅋㅋ

냄새를 맡아보고 이리저리 자리를 잡아보더니 이내-

 

볼일을 보네요! +_ +//

덮는 것도 잘 덮고 그냥 바로 갈아타도 될 정도로 잘 사용해 주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좋았던 점은 입자가 크기 때문에 발에 딸려나오는 모래가 거의 없어서

제 방을 모래로 뒤덮었던 사막화 현상에 대한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거의 매일 빗자루로 모래를 쓸어담았었거든요 -ㅁ-

 

지금은 40:60 정도의 비율로 섞인 상태라서 삽으로 뒤적이면 벤토나이트모래가 나타나지만

곧 100%로 정착할 수 있겠죠? 그러면 일반 쓰레기 봉투에 걱정없이 버릴 수 있게 되겠죠 :)

 

상품 설명에는 변기에 버려도 된다고 하는데 후기를 찾아보니 또 막혔다는 경우가 있어서

변기에 버리는 것 까지는 좀 신중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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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위한 닭육수 만들기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5. 11. 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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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한 마리를 손질하면 어마어마한 닭껍질이 나오죠.

지방이 많기 때문에 그냥 버리기도 했는데 한 번 육수로 끍여보기로 했습니다.

 

닭껍질만 넣고 끓이긴 좀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계륵도 한 조각 넣었습니다.

이것도 나름대로 닭껍질 안 쪽에 붙은 지방을 칼과 가위로 1차 제거한 것인데

그래도 끓여보니 기름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 

 

 

팔팔 끓여서 육수를 만듭니다.

 

 

(이후의 사진은 왜 안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다 끓이고 나면 누런 기름층이 두껍게 생기는데 액체상태에서는 걷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유리용기에 옮겨 식힌 후 냉장보관을 하고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꺼내면

장조림의 소기름처럼 살짝 굳어 뿌연 상태로 변하는데 이 때 숟가락으로 슥슥 걷어내면 됩니다.

 

2차로 기름을 걷어낸 후 적당량의 닭육수를 다시 끓이거나

도자기 소재의 간식 용기에 옮겨담은 후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주면

아주 맑은 국물이 되는데 물을 잘 먹지 않는 고양이에게 급여하기 좋아요 :)

 

물론 저희집 고양이 모리는 물을 상당히 자주 마시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씩 이렇게 닭이나 생선육수를 끓여주면 간식처럼 맛있게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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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배박스들을 대체할 가리가리 스크래쳐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5. 10. 2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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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온몰에서 주최했던 고양이 아카데미에 다녀왔었는데

2만원을 결제하고 참석을 하면 참석자에게 2만 포인트로 돌려줬었나보더라고요...?!

 

까맣게 잊고 있다가 이리온몰 앱이 출시되었다는 광고를 보고 깔아서 확인해보니

2만 얼마의 포인트가 쌓여있어서 겸사겸사 필수품들도 가득 담아서 주문을 했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벤토나이트 모래가 너무 무겁고 몸에 안 좋은 가루가 많이 날리는 기분이라

다른 집사분들이 쓰는 두부모래로 교체를 시도해보려고 해요.

일단 뭐가 좋은지 모르니 가장 저렴한 두부랑 캣츠를 세 봉 장바구니에 넣고,

그동안 블로그나 카페에서 후기가 좋았던 가리가리 스크래쳐도 하나 넣었습니다.

 

그런 후 2만 포인트를 털려고 했더니...!!

총 결제금액의 30% 이상은 사용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ㅠㅠ

그래서 8천 포인트 정도만 사용하고 일단 모래랑 스크래쳐만 주문했습니다.

나머지 포인트는 다음 모래를 사용할 때 나눠서 사용해야겠습니다.

 

 

사이즈는 빅으로 주문했어요.

오리지날 사이즈도 냥모나이트 자세를 하면 꼭 맞는 사이즈라 고양이들이 좋아하긴 하는데

스크래칭 자세가 제대로 안 나올 것 같아서 널찍한 사이즈로 사봤습니다.

예시 사진에는 고양이 두 마리가 들어가도 편안해 보이는 느낌이네요 :)

 

 

거실 TV앞에 버리지 못해 나뒹굴고 있던 수많은 택배박스들을 싹 다 치워버리고

가리가리 빅서클을 놔두었더니 딱 자기껀 줄 알아봤는지 바로 들어가서 뒹굴뒹굴 ㅋㅋ

 

 

사은품 중 하나로 받은 주황색 탁구공도 하나 넣어주니 난리가 납니다 @.@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탁구공을 두 손으로 부여잡고 뒷발 팡팡 시전-

 

 

근데 허공에다가 자꾸 뒷발질을 하더라고요 ㅎㅎ

아무튼 새로운 물건이 와서 신나긴 한가 봅니다.

 

 

제가 깔깔 웃으면서 계속 사진을 찍고 있으니 이내 먼 산 쳐다보는 척 하는 모리...

위 사진들은 가리가리를 사온 첫 날 사진이고 아래는 그 이후의 사진들입니다.

 

 

바닥만 긁으면 참 좋을 텐데 자꾸 옆 벽을 이빨로 물어뜯더라고요 ㅠㅠ

오래오래 쓰려면 옆 벽 만큼은 사수해야 할 것 같아서 물 때마다 뜯어 말리긴 합니다.

 

 

이건 포즈가 귀여워서 찍었는데 사진으로는 그 때의 느낌이 잘 살아나진 않네요.

마치 사람처럼 턱을 괴고 기대있는 모습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시원하게 하품도 쩍!

 

 

뒹굴뒹굴 잠자는 자세를 고쳐 잡다가 결국 이렇게 배를 보이며 뒤집어져서 잤습니다.

기지개를 켜다가 바로 잠에 빠져들어서 네 발을 모두 오므리고 있어요.

 

깜찍함이 묻어나는 오므린 뒷발을 한 번 더 찍어봅니다 +_ +b

 

몇 주가 지나도 가리가리에 머무는 시간이 긴 걸 보니 정말 잘 산 것 같아요.

그리고 워낙 겹겹이 골판지가 채워져있어 매일매일 스크래칭해도 오래도록 쓸 수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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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모 건강에 좋다고 하는 연어 껍질 간식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5. 10. 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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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과장님께서 강아지 간식으로 왕창 구매하셨다고 하는데

강아지가 좋아하지 않는다며 저와 또 다른 회사 언니에게 나눠주신 간식입니다.

 

지퍼백으로 만들어진 겉포장은 한 번 개봉했던 거라서 상표명이 잘려버렸는데

아래 '훈제스킨연어포'로 검색해보니 VERY GOOD이란 곳에서 나온 간식이라고 나오네요.

 

 

이 겉포장을 열어 속에 있는 봉투를 꺼내면... 훈제 연어의 비린내가 진동을 합니다 ㅋㅋ

 

 

냄새만 맡았는데 나타나 준 모리씨입니다.

생각보다 질긴 편이어서 먹다가 체하거나 할까봐 미리 다 잘라서 보관했습니다.

 

 

한 봉을 뜯어 가위로 싹둑싹둑 간식통에 담았더니 한 통이 가득 차네요.

 

 

간식 정리하는 동안 얌전하게 기다리고 있어서 여러 조각 얻어먹었어요 ㅎㅎ

 

냠냠-

 

사료 먹고 사이사이 시간동안 너무 칭얼대거나 할 때 간식으로 5조각 정도 꺼내 주고 있습니다.

그치만 개봉한 간식이라 너무 오래 남아있으면 상할 우려가 있어 가끔 사료줄 때 역시 5조각 정도 섞어주기도 해요.

모리에게는 아주 기호성이 뛰어난 간식은 아니지만 코 앞에 가져다 주고 손으로 들고 있으면 한 조각씩 잘 받아먹어요.

 

현재까지 가장 기호성이 뛰어난 간식은 마도로스펫의 트릿들인데

뚜껑 여는 소리만 들려도 빨리 달라고 소리소리 지르면서 두손 두발 다 써서 입으로 당겨갈 정도입니다 +ㅅ+b

그 외에도 마성의 고양이간식인 챠오츄르도 무지 좋아하긴 하는데 제가 잘 구해오지 않아서 자주 먹진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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